바닷가 흔들그네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짜릿함을 느껴본다....
케겔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짜릿함인데...
예전부터 느껴오던 것이긴 하지만,그를 만난 이후론 점점 그 느낌이 강렬해지네?!
짜릿함과 박하사탕을 입안에 넣었을 때 느끼는 상쾌함과 시원함이 엉덩이부터 느껴지기 시작해.
가운데를 지나 음핵을 타고 비너스의 언덕에 올라 온몸으로 퍼져온다.,
비너스의 언덕 또한 이스트를 넣으면 반죽이 부풀어 오르듯 부풀어 오른다...
자연스레 엉덩이는 뒤로 빠지고 몸이 뒤틀리면서 작은 경련과 함께 탄성이 새 나온다...
하면 할 수록 받아들이는 강도는 세진다.. 약간 좋으면서 두렵기까지 하다..
이대로 멈추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중독되면 어쩌지...
그를 생각하고 통화를 하는 순간 톡을 하는 순간에도 몇 번이고 느끼는 이 쾌감...
그 사람 모르게 난 매일 그와 사랑을 나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걷거나 누군가와 진지한 대화를 하면서도...
오늘 식사를 하면서 그와 톡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짧은 사랑을 나누었다..ㅎㅎ
운동을 하면서도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사랑을 나눈다...
누워서는 안 하고 싶다.. 정말로 하고 싶은데 그럴 수 없으니까 ㅠㅠ
이렇게라도 매일 사랑을 나누는 나는 행복하다...
~최근 케겔운동을 하면서 느낌이 점점 강렬해진다며,나는 모를 거라며 잘난 척을 하기에,
그 느낌을 적어 달랬더니 그녀가 보내온 글이다.
예전에 서울에서 약국인가를 하는 친구로부터 코어가즘이나 기타 듣도 보도 못한 오르가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었고,그런 자신에 대해 지나치달 정도로 거만한 걸 보고 식상했었는데...
내 여친이,그동안 가물가물했던 이 느낌을 ,나를 만나고부터 상당히 구체적으로 느낀단다.
거의 매일 통화를 하면서 신음을 하곤 하더니 이런 거였나 보다!
내가 이런 멋진 친구를 사귀다니...
다음 주에 만나면 섹스를 하면서 케겔을 동시에 하라고 해서 그 느낌을 들어봐야겠다.
사랑스러운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