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결혼한 지 만 4년이 다 되어가고 애가 둘이고요. 근데 전 처음부터 부부관계가 너무너무 싫은 거예요.
관계 시 아프기도 하고 좋기는 커녕 너무너무 불편한 기분 있죠? 그런 게 느껴지거든요.
어쩌다 간혹 어쩌다 한 번은 좋을 때도 있긴 해요.
반면 우리 남편은 성관계에 대한 상상력도 뛰어나서 저한테 뒤(?)로도 해보자고 하고,
입에다 사정 해보고 싶다고도 하고, 기타 등등 다양한 걸 원하거든요.
그래서 전 정말로 저녁만 되면 눈치만 봅니다.
저희 남편이 많이 인내하는 편이긴 하지만 일 주일에 한 번 꼴로 하고 나면
꼭 미뤄 놓은 숙제를 해치운 기분이라 오히려 맘이 편해요.ㅠㅠ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저도 에로 영화의 여주인공처럼 성생활을 즐기고 싶어요.
극복하신 분들 글 좀 남겨주세요.
-----순둥이-----
뭐든 긍적적으로 즐기세요 .
남편이 불쌍하잖아요 .
서로 애무하며 적극적인 생활을 하세요 .즐겁게... 얼마나 좋아요 .넘 행복한 소리 마세요.
-----지나가다-----
지나가다 잠깐 들렀어요. 님은 복에 겨운 소리를 하시는군요.
저는 반대랍니다. 제 신랑이랑은 나이 차가 좀 나거든요.
대부분 남자들이 더 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제 남편은 그런 성적인 부분에 대해서 좀 무딘 건지... 어떤 건지....
일 주일에 1번 정도 하는 것도 어떨 땐 싫어 하는 기색도 보이고...
성생활을 할 땐 나무토막 처럼 제 위에서만 눌러 대고...
전 제 남편이랑 부부관계 할 땐 짜증 날 때가 많아요. 님은 행복하신 편인 것 같아요... 그럼 이만
-----웃김-----
님이 야한 싸이트를 구경하세요.맘이 달라지던데...
-----나도 가다가-----
남편분께서 충분한 애무를 해주시지 않나 보네요.
님이 좀 힘이 드시겠지만 남편분과 대화로 잘 푸시고 충분한 애무 시간을 갖도록 하세요.
-----아야-----
밤이 즐거워질 겁니다,곧...
5년 여 전의 우리 와이프와 똑 같으시군요.
결혼하고 4년 여를 그리,밤을 두려워하며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여
어떻게든 만족하는 모습을 보고자 하는 나를 피하며 지내왔어요.
그 땐 얼마나 비참했던지...
스스로 섹스 애니멀이 된 듯한 자격지심에 빠지게 만들었고,
오로지 섹스를 위해 결혼을 한 듯한 비참함에 빠지게 만든 와이프가 원망스럽기도 했고,
에잇~! 차라리 밖으로 나돌며 바람이나 피워볼까?도 생각해보곤 했지만,
워낙 일찌감치 관심을 갖고 온갖 방법으로 일가견을 가져온 끝의 결혼이었던지라,
여자가 성감에 제대로 눈을 뜨기까진 5년 여,
아이 둘 낳아서 어느 정도 키울 때쯤이 지나야 한다는 걸 염두에 두고 ,
꾸욱 참으며 열심히 추구했습니다.
거의 매일 해댔습니다. 목석인 듯한 그녀를 안고, 아니 목석이면 차라리 나았을 것을,
나를 경멸하는 듯한 그녀를 안고,
4년 여를 거의 매일이다시피,임신한 그녀와도 열심히...그저 열심히 뿐이었어요.
그러면서 꾸준히 이건 어때?이건? 하는 식으로 그녀의 솔직한 느낌을 경청했고,
또 각종 포르노나 성인 사이트 등을 함께 하며
부부간의 섹스가 아름다워야 하는 이유를 설득시키기에 바빴고,
그녀의 온몸을 구석구석 뒤지고 다니며 성감대를 찾아 자극하는 데 열중했고,
그러면서 그녀가 섹스에의 마음을 열어주길 ,
그리고 내가 그녀에게 열중하듯 내게 열중해 주길 끊임없이 요구했죠.
그러던 어느 날...4년 여를 그리 공들인 끝의 어느 날...
반응이,연기가 아닌 제대로 된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그녀도 스스로 놀라워 하는 듯한 느낌이었고요...
끝났어요. 와이프의 올가즘이 없는 공허한 섹스의 주인공 노릇은...
서툴렀던 올가즘의 행위가 점점 더 노골적으로 변해왔고,
지금은 꽤 시끄럽게 ,스스로의 만족을 표하는 정도의 색녀가 되어 있답니다.
한 번 끓기 시작한 물을 다시 덥히는 일이 ,
차가운 냉수를 끓이는 일보다 얼마나 수월한 지는 끓어보신 분들이 잘 알 겁니다.
저 역시 님의 신랑처럼 상상력이 성공적인 부부 생활을 이끈다고 생각하는 탓에,
온갖 루트를 통한 각종 상상력을 적용해가며 우리 부부만의 노하우를 축적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형!
우리 부부만의 멀티 올가즘도 연출해보고, 횟수 뿐만 아니라 깊이도 향상시켜 가는 중...
님에게 권하고 싶군요.
그 사랑스러운 남편에게 몰두해 보세요.
누구나와 마찬가지로 온몸이 성감대일 수 있는 남편의 몸의 숭배자가 되어 열렬히 취해 보세요.
에로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기대해 보세요.설레이며 기대해 보세요.에로 영화 뿐이겠수?
이 세상에서 가장 화끈한 포르노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답니다.
그러면서 점점...
한두 번의 올가즘에 당연한 듯 끝내는 포르노쯤을 시시하다고 비웃을 수 있게 될 겁니다.
소극적인 데서 벗어나 적극적인 추구형이 돼 보세요. 스스로도 놀라실 시간이 돼 가고 있어요.
남편의 상상력의 스케일을 스스로 넓혀줘 보세요.
어쩌다가 있는 흥분의 순간을 놓치지 마시고 새겨두셨다가 두고두고 활용해 보세요.
그러면서 그 이상을 추구해 보세요. 기대하시고요... 더 잘 할 수 있단 자신감에 젖어 들어 보세요.
모든 준비는 끝나있는 님... 한 발만 더 앞서가려는 자세...
그것만 있다면 님 부부는 매일 밤을 뜨겁게 황홀하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님부부는 조만 간에 행복한 부부가 되어 이 사회를 밝게 이끄는 한 축이 돼 갈 수 있을 겁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글쎄,더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이 코너에 문의해 주세요!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