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답답합니다
결혼 10년 차..아이 하나..주욱 맞벌이 하느라 섹스 없는 생활이 당연한 일상생활처럼 되었습니다
연애 1년 간은 어설픈 섹스도 나누었고 결혼 후 5개월 만에 임신하기까지
책까지 사다 보면서 열심히 배우며 임신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 그 시절을 생각하면 남편이나 나나 섹스엔 통 문외한이었던 게 틀림없습니다.
연애 때 분명히 관계를 했다고 믿었는데 그게 아마 애무 정도였나 봅니다.
왜냐면 결혼 후 초야에 보이는 혈흔이 뒤늦게 나타났거든요 .
정말 그 당시 남편은 제대로 위치를 찾지도 못했어요.
전 포르노를 최근 인터넷으로 본 게 처음일 정도였고요. 그래도 혼전 관계를 맺었다 했는데..
결혼 후 5개월의 성생활이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임신 후 심한 입덧으로 못했고, 출산 후엔 집에 사람을 들여서 죄책감도 들고
신경이 쓰여 몇 번 시도하다 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생활이 탄탄치 만은 못해 남편은 정서적으로 나와 거리감이 생겼고
저를 좀 무서워 한달까 주눅 들어 있다고 할까 그런 정신 관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정 생활은 큰 무리 없이 원만하게 흘러왔습니다.
출산 이후 몇 번 시도 외에 점차,,안 하게 되고 이젠 피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둘이 누우면 서로 등을 대고 살이 닿을까 섬뜩해 합니다. 문제 있죠?
문제는 분명 있는데 서로 불만하지 않고,
한 때는 우리 이렇게 섹스 안 해도 되나? 당신 어디 가서 하고 와? 등의 가벼운 농담이라도 나누었는데
이젠 금기 시 하고 있는 상태로 고착되었습니다
문제는 있는데 서로 문제 제시하지 않고 평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몇 번 뜸질 하듯 한두 번 시도하다가 결정적으로 마지막으로 치닫게 된 것은,,
남편이 너무 하는 게 시원치 않고 조루 증상이 있고 만족도는 커녕 귀찮기만 해졌을 때였습니다.
그래도 가끔 시도라도 하던 때고 저도 지식도 없고 큰 욕구가 없어서 그려려니 하던 때였죠
근데 한 번은 위에서 하면서 날 내려다 보는 남편의 얼굴 덩어리가 너무 미치게 꼴 보기 싫은 거에요
하는 거야 마는 거야 싶으면서 저 얼굴 상판이 꼴 보기 싫다 이런 생각이 솟구치는 겁니다
아마 그 순간에 무지 답답하게 못하고 있었던가 봐요
근데 전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머리를 쥐어 박았어요 .아유 저리 가 ! 라고... 그리고 자버렸어요...
하여간 저로서도 너무 너무 싫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 뒤로 확실하게 끊어져 버린 것 같습니다.
남편에 대한 정신적 실망도 다소 있고
다만 아이와 가정 생활 별 일 없음 무난히 살아가고 싶단 생각 뿐입니다.
제가 병원 가 보잔 소리도 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남자들 싫어하잖아요
결국 안 갔고 그 정도는 노력이라도 던져본 시기인데 이젠 전혀 아무 메세지가 서로 간에 없습니다..
섹스 드물게 하는 부부 고민이 많구나 보면서
저처럼 최근 몇 년 간 아마도 한 6년 간은 아예 시도도 안 하고 별 싸움 없이 살아가는 부부..
또 있을까요?
그냥 이대로 살아도 되나 싶고 평생 이렇게 애정 없이 살아야 하나 싶고
싸움조차 변변히 안 하는 우리 부부...
이 정도면 그냥 살아도 그만일까요? 충분히 누리면서 애정을 나누며 살고 싶은 솔직한 마음입니다.
조언 주세요....
남편이 미워요..그리고 불쌍해요...
지금은 남 몰래 바람이라도 피워서 능력이 향상되었을지도 모르죠...
포착한 적은 없지만 남자가 아무리 능력이 안 돼도 안 하고는 못 살잖아요?
의심하고 핸폰 추적하고 그런 적도 없습니다. 비번도 모르고 살았으니까요
근데 남편은 음성 확인하는 것도 모르고 살더군요..자기 핸폰 비번을 모르더라고요.
-----섹스리스-----
*엠에스엔에서 퍼온 글입니다.참고하세요.
'그 날 그 날의 컨디션이나 섹스 경험, 능숙도에 따라 10분 안에 오르가슴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여성들은 10분 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러나 아내의 마음과는 달리 혼자서 너무 앞서가는 남편.
아직 신혼인 여성들이 쉽게 오르가슴을 경험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남편의 사정이 너무 빠르기 때문.
신혼인 아내는 경험 부족으로 쉽게 느끼지 못하는 반면
신혼인 남편은 금욕 생활 끝에 경험하는 성관계라서 조루 현상을 보인다.
결혼 6개월이 지나도 조루 현상을 보인다면 사정감을 조절하는 스퀴즈 요법을 사용해 보자.
1. 페니스를 꽉 잡아라 !
남자가 사정 감을 느낄 때는 질에서 페니스를 인정 사정 없이 빼내서 페니스를 꽉 잡아라.
이 상태에서 사정 감이 없어지면 다시 삽입하여 피스톤 운동을 한다.
다시 사정 감이 느껴지면 질에서 빼내서 페니스를 꽉 잡는다.
이런 식으로 반복하면 사정 시기를 연장할 수 있다.
또 훈련을 쌓아 익숙해지면 굳이 질에서 페니스를 빼지 않아도 스스로 사정 시기를 지연 시킬 수 있게 된다.
2. 전희 시간을 두 배로!
결정적인 순간에 과감하게 질에서 페니스를 빼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
만약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전희 시간을 두 배로 늘리는 방법을 쓰도록.
남자는 삽입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여자는 음핵 자극을 통해 오르가슴 리듬을 레벨 업 시키는 것.
그러면 두 사람의 오르가슴 사이클이 어느 정도 맞춰지게 된다.
한마디로 여자가 삽입해 달라고 애원할 때까지 기다리라는 것.
부부의 상황이나 취향에 맞게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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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섹스리스 부부들이 늘어가는 추세라더군요.
그런데 그들이 별 문제 제기 없이 외양으로는 참 화목하다더군요.
그런데 님 부부 사이엔 너무 깊은 골이 가로 놓여 있는듯하군요.안타까워요.
전 남자랍니다.님의 신랑 입장을 나름대로 넘겨짚어서 대변하는 입장이 돼 볼게요.
참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아래로 내려가셔서 글쓴이 란에 미개인 써넣고 검색해서 읽어 보세요.
맞벌이 하시느라 많이 힘드시죠?
신혼 초부터 밀어닥치는 문제점들로 인해 정신이 많이 피폐해 있죠?
그런 님을 바라보는,가장인 님의 부군은 얼마나 힘들지 생각해 보셨나요?
특히나 한국 남자란 게 특출나지도 못한 주제에(?)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이 다 해야 하는 걸로 착각하고
스스로 어깨에 무거운 짐을 다 지려는 경향이 있걸랑요~
그런데 사랑스런 와이프를 생활 전선으로 내 몰고 행복하게도 못해주는 그 심정 ...동정이 갑니다.
그러니 발기인들 제대로 될 것이며 컨트롤인들 제대로 될까요?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님으로부터 면박을 당하고는 아마도 절망했을 겁니다.
아주 어려서부터 발랑 까져서 경험이 많았다거나 그렇지 않다면, 조루 증세 누구나 있습니다.
어어~~~안 되는데...나도 모르게 주루루~흘러내리는 경험...
얼마나 무안한데,거기에 면박을 주시다뇨.
조루란 게 거의 심인성이거든요.아마 님의 부군은 임포텐스가 됐을지도 몰라요.
섹스는 상대적인 겁니다.
그 외 모든 부부 생활이, 가정 생활이 다 그렇지요.님의 부군 입장은 모르니 모르겠지만
님은 너무 자신만의 입장 만을 생각하시는 듯해요.
몰라도 정말 너무 모르시는 것도 같고요.왜 남자가 다 알아서 만족 시켜줘야 하는 겁니까?
함께 하시려는 의지를 왜 그리 쉽게 포기해버리시는 겁니까?
제 이야길 들려드릴게요. 전 발랑 케이스라서 결혼 전에 감을 잡았고,
마니아 수준을 자처하기까지 하면서 ,자신있게 결혼했습니다.
적어도 성생활로 인한 불만 만큼은 안 주고, 늘 황홀하게 만들어가며 살 자신이 있단 생각... 했어요.
그러나.. 신혼부터 실망은 거듭됐어요.아무 것도 못 느끼는 거예요.
급기야는 피하기까지 하는 그녀에게 배신감 마저 느꼈어요.'날 사랑하긴 하는 거야?'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그 시절엔 밤이 두려웠다더군요.
전 그 때 매일 밤을 졸라 대는 칭얼이었어요.거지 같단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어떻게든 깨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매진했지요.
여자란 보통 결혼하고 5년 여가 지나야 성감이 깨이기 시작한단 이야길 들었거든요.
그리 더럽고 치사하게 매진한 결과 4년 여 만에 깨우는 데 성공했어요.
그런데...그때 울 와이프가 만일 님처럼 머리를 쥐어 박고 만족도 못 시키는 바보라며 면박을 줬더라면 ,난 아마 미치고 말았을 겝니다.
밖으로 나돌며 이미 성감이 깼지만 만족 못하는 여인들을 찾아다니며 대접 받으며 살고파 했을 게고,
제 와이프는 지금까지도 만족을 모르고 마지못해 부부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형식적인 섹스에 응하며 정액 받이나 하고 있을지도...
하지만,제 와이프는 자신은 만족도 못하면서도 가급적이면 응해줬고,
그리 소극적인 데 대한 불만을 터뜨리는 남편을 감싸주며
제가 이끄는 섹스 대화와 만족스러운 성생활 모색에 동참해줬어요.
함께 포르노도 봐줬고,체위의 변화 등에도 응해줬고...
그리고 솔직한 느낌의 피력도 해줬고,나의 요구도 들어줬고...
지금은 만족 만족 대만족 중이랍니다.
느끼고 느끼고 또 느끼는 그녀의 모습에 따블로 따따블로 황홀한 미개인이랍니다.
우선 마음의 여유를 찾으셔얄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안정이 됐다면 맞벌이도 그만하시고 아이 양육에만 몰두하시며 전업주부가 되시고 ,
조금 적어지는 수입 쯤이야 알뜰살뜰 살림 지혜로 푸시면서 ....
정히 안 된다면 죽지 못해 하는 맞벌이가 아니라
나 자신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생활이라 생각하시고 스트레스 좀 더세요.
어떻게든 님이 좀 더 밝아지고 즐거워해 준다면 우리나라의 순진하고 가정적인 뭇 남성들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 님의 부군은 자신감을 되찾을지도 몰라요.
님에게 그리 면박 당하면서 바람피울 생각...못했을 걸요?의심하지 마소서.
그리고...대화를 하세요.겉도는 말장난이 아니라
가장 절실한 것들을 하나하나 풀어가기 위한 감칠맛 나고 깊이 있는 대화...
가령 현재의 가장 큰 문제인 섹스...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 보세요.
서로가 원하는 바를 솔직히 서로에게 피력하시면서 공동 만족을 추구해 보세요.
님 부부는 그동안 거의 섹스리스로 살아왔기에 앞으로도 몇 년이 더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지치지 마시고 꾸준히 시행착오를 겪어 보세요.
섹스란 게 한두 번 해 봐서 바로 능숙해지고 그런 건 아니더라고요.
단련하고 또 단련해서 이리도 자극해 보고 저리도 자극해 봐야 나름대로의 방법이 터득 되고
그리 서로에게 익숙해져 가다 보면 둘만의 황홀경이 다가와 주더라고요..
남들의 이야기 ..물론 도움이 되긴 합니다만, 참고만 할 수 있을 뿐이지
그들의 방법대로 하면 누구나 다 만족할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가령 제 와이프를 포함한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애널을 증오하지만,
어떤 부부는 애널로 클라이막스를 경험하기도 한답니다.거의 매 번...
부디 두 분이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놓고 사시는 날이 빨리 다가와 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조만 간에 섹스풀이란 이름으로 자신의 황홀경을 자랑하는 님으로 변해주시길 바랍니다.
서로의 몸에 대한 공부도 좀 하세요.
제가 즐겨 쓰는 말 하나. 서로의 성감대를 찾아 헤매는 탐험가가 되어라. 그리고 자존심을 버려라.
또 수치심이나 불결감 쯤도 가차없이 버려라.
사랑하는 이의 치부가 더럽다니?떽!
그 치부까지도 사랑해 달라고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사이라야 행복한 부부일 수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출근 전이라 바삐 쓰느라 산만합니다.알아서 새겨들으시길...
-----미개인-----
친절한 답변에 깊은 위안과 반성을 해보며 고마운 마음입니다.
간밤의 저의 넋두리에 누군가가 길고 자상한 글을 이어주실 수 있다니
아침이 되어 놀랍고 고마울 뿐입니다.
제가 노력을 안 해본 건 아니랍니다 .
전 좀 적극적이고 명랑 솔직한 성격인 편이어서 이렇게 해보자 저렇게 해보자 이렇게 해봐 봐..
심각하지 않은 분위기로 이끌며 자연스럽게 좀 가볍고 장난스럽게 말뚝 같은 남편을 대했었어요 .
어느 날은 뿌리는 약(오래 발기 되는 약인가 봐요)을 구해왔더라고요..
노력이 발전적이다 싶어서 사용했는데 좀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했는데 영 좋지는 않았어요.
오래 버티려는데 남편 신경이 다 가있고 약 냄새랄까 좀 찜찜하기도 했고.
버티는 효과는 있지만 섹스로 얻는 만족도는 스킨십 만도 못했다고 기억되어요 .
그래서 약을 쓰면 남편은 지속 여부에만 관심이 쏠려있고 그것도 별로 효과가 길지 못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그런 노력을 한 적도 있었나 가물가물하네요. 30초 버텼다면 40초 정도로 늘었달까?..
서로 그걸 지속 사용 안 했지요.
여하튼 몇 년 간은 성 지식을 활용하여 이러자 저러자 물론 화도 안 내고 저도 다소 문외한 이었기에
배우는 자세로 즐거운 섹스처럼 한 시절이 있었어요 .그래도 안 되어 약을 썼었고, 약이 효과 없자,
병원을 가 보자고 부부 성 클리닉 같은 델 알아내서 가자 했는데
거긴 안 가려 하더군요 .
제가 직장서 전화해서 오늘 끝나고 거기서 만나자 하고 그럴 정도면 노력은 한 것 같은데...
그 이상은 남편이 응해주질 않았어요
그 뒤로는 나도 지쳐버리고,
어느덧 성에 대한 지식(그 무렵 방송에서 개그맨과 함께 하던 박철이 진행하던 솔직한 부부 성담론이 한창이었을 무렵이에요)을 가지게 되면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버렸어요.
저렇게 공개적으로 부부 관계가 중요하다고 방송에서도 다루는 마당에,
그동안의 우리의 노력은 다 불발로 사라지는구나... 난 정말 불행하구나...
방송을 보니 저걸 무심하게 여기며 살아온 내가 무지한 여자였구나...
그래도 난 명랑하게 노력하고 개방적인 태도로 남편을 대했었는데..싶어진 거에요 .
초기 3,4년 간은 남편이 조루 증상이란 것 조차 인식 못할 정도였고,
그냥 스킨십으로 좋아하고 만족했어요.
포르노 자위 본 적도 해본 적도 없이 지냈어요.
글구, 남편과 혼전과 신혼에 가졌던 관계는 뭔가 은밀한 행동을 공유했다는 만족감이지
행위 자체에 대한 만족감은 전혀 없었던 거 같아요 .
신혼에 딱 한 번 그래도 오르가즘을 가졌어요.
그건 나중에 오르가즘이란 걸 알면서 그게 그거였구나 싶었지요..
그 외엔 섹스는 잠자기 전 몇 초 행사,몇 분 행사 정도로 저에게 인식되어 있었죠
그리고 남편이 어느덧 손으로 만져주고 흥분을 주려는 행위를 하였는데 그게 훨씬 좋았어요.
남편과 직접 하는 것보다 매우 좋았던 거죠.
아마 남편은 자기 스스로 안 되는 걸 의식해서 손을 사용하였던 것 같아요
제가 남편의 능력이 문제가 있구나 라고 인식한 시점은 좀 뒤늦게였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남편은 스스로 일찌감치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신혼 무렵 하자 하자...내가 다소 귀염 떨며 건드리면
어떨 땐 농담처럼 키득 거리며 자자 자자 ....라며 넘겨버리곤 했답니다
어쩜 남편 입장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못하는 수준의 내가 다행스러웠을 거에요.
그 무렵에도 남편은 내게 '성욕이 없는 여자','그쪽에 관심이 없는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거든요.
말로만 책 사러 가자 이러자 저러자 하자 사실 전 잘 몰랐어요
결정적으로 궁금한 건 남편의 성기가 다소 짧고 굵은 거 같은 데요
제가 만약 작은 성기를 받아 들이기에 적합한 구조일 수도 있나요..
조루보다 전 항상 아프단 생각에 미칠 거 같았거든요.
액이 나오도록 애무가 원만하지 못했던 탓도 있을 거 같고
아예 속궁합이 안 맞도록 서로 다른 성기를 가지고 있는 게 문제가 되는지요?
이게 궁금하네요.
아무리 여자 질이 혹여 작더라도 흥분하고 액이 분비되면
아무리 거대 성기라도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는 건지....하여간 아팠어요.
미개인님 다시 한 번 시간 되실 때 답변 주세요.
불현듯 답답해서 올린 글이 진지한 생각을 해보게 하네요...제가 남편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일까요?
참..님 말씀처럼 남편 벌이로만 살아 보자 하고 퇴직하고 아이만 돌보고 있어요.
근데 퇴직한 제 모습이 더 행복해 보이진 않을 거에요.
저도 현재 생활에 만족을 못하니까요...돈 문제도, 절약을 해도 불편한 일들이 생기고요....
저도 남편이 중심이 되는 생활을 만들려고 과감히 결정하였어요..
직장 생활에 지친 탓도 있지만... 감사합니다
-----섹스리스-----
미개인님의 의견과 솔직함과 용기에 공감하고 찬사를 보냅니다.
저도 실제로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일련의 느낌이 맞아 떨어져서...
섹스리스님의 심정도, 또 부군의 심정도 모두 이해가 갑니다.
요는 대화와 노력이 부족한 것 같아요. 특히 섹스리스님의 역할이 크죠.
남자들은 여성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답니다.
연극을 하라는 게 아니라 격려와 사랑으로 대할 때만이 부군의 어떤 증상들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남자예요...
지금은 상처한 지 4년 되었고요. 예전 결혼생활을 돌이켜보면 정말 섹스가 거의 없는 생활이었어요.
아내가 제 첫 여자였지만, 저는 아내의 첫 남자가 아니었어요. 첨엔 그게 많이 좌우하더군요.
아내는 섹스에 대해 많이 아는 편이었어요. 그런 위축감이 저를 힘들게 했어요.
조루 증세를 좀 감춰 보려고 섹스 때마다 술도 마셔 보고, 애무에 더욱 정성을 쏟곤 했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아내는 섹스를 기피하게 되었어요.
섹스리스님의 경우와 비슷했던 거죠. 5분을 넘기기가 어려웠던 거 같아요.
어떻게 아이는 가졌는지 신기할 만큼...
아내가 병을 얻고. 하늘나라로 가고 4년 이상을 섹스를 해보지 못하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알게 된 어떤 혼자 된 여성과 섹스를 가졌어요. 4년만의 사정... 어땠을 거 같아요?
삽입과 동시에 사정을 했지요. 그런데... 그런데 그녀가 그걸 인정해줬어요.
진심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저를 사람 취급 해주었어요. 쓰다듬어주고 이해해 주었다고요.
아직 결혼한 사이는 아니지만 어쩔 때는 일주일에 6일 정도를 계속 만나 그걸 하는데...
꼭 부부처럼요.
예전엔 있을 수 없는 일이었죠. 다행스럽게 지금 그녀와는 서로 비슷한 거 같아요.
한 시간 내지 두 시간 정도를 해요...
서로에게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죠. 정말 아쉽습니다.
하늘나라로 간 아내 역시 저를 기다려주고 저를 단련(?) 시켜 주었다면,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었을 텐데 말이에요.
지금의 그녀에게 그런 제 과거를 얘기하면 믿지 못하겠대요. 하지만 정말 그건 그래요.
자꾸 쓰고 개발해야 신체의 기능도 제 역할을 하는 거 같더라고요.
사랑이 있으시다면, 여성은 누구나 다 가능할 거예요. 남편분께 기회를 주세요.
아주 터놓고 사랑으로 감싸주며 함께 노력해 보세요. 남의 일 같지 않아 주책을 떨었습니다.
여러분들께 보탬이 되길...
-----늦동이-----
섹스리스님,늦둥이님 !
솔직한 입장 표명에 감사를 드립니다.
섹스리스님!
섹스는 꼭 삽입 섹스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여성의 성감대의 대부분이 질 외에 있다고 한다면 희망을 가지실 수 있을까요?
삽입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멀티 오르가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씀 드리면
얼굴에 미소가 돌아오고 남편과 화목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손으로의 행위에 만족을 하셨다고 하는 게 혹시 손가락으로 삽입을 해서 하는 그걸 말하는 건가요?
아예 질 속엔 아무 것도 넣지 않은 채 혀로,손길로 ,숨결로
여성을 멀티 오르가즘에 다다르게 할 수 있다면 ,
남편이 기피하는 삽입 섹스를 굳이 요구하지 않고 만족하실 수 있는지요?
그렇게 즐기는 법을 터득하고 나면 삽입 섹스도 원활하게 될 것 같은데...
우선은 그동안 닫아 걸었던 남편에의 희망의 문을 열어 젖히세요.
그리고 터프한 마누라 만나서 그동안 고생 많았지 하면서 어루만져 줘보세요.
그리고 님의 모든 알몸을 어루만지고 핥고 빨아 달라고 요구해 보시고 거기 몰두하려 애써 보세요.
미리 애무나 전희에 관한 지식을 습득해두시면 더 좋겠죠?
머리 끝에서부터 발가락 끝까지 다 성감대일 수 있습니다.남녀 공히...
그걸 자극해주는 남자의 스킬이나 정성,그리고 여성의 개인적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우선 거의 대부분의 여성들이 반응을 보인다는 머릿결을 쓰다듬어 주고 귓불을 핥고 깨물어주고
귀 안쪽으로 뜨거운 입김과 콧김을 불어 넣어주고,
목덜미와 쇄골 부위를 정성스럽게 어루만지고 핥아주고...
가슴과 겨드랑이 팔 ,유방,허리 주변,등허리,엉덩이,사타구니 안쪽,무릎,발가락,발바닥,종아리,회음부,항문,서혜부,
털이 무성한 둔덕 등을 눈길로,손길로 ,혀로,입술로 황홀하게 탐해 달라고 해보세요.
대뜸 대든다고 자극이 오진 않습니다.
닿을락 말락 애를 적당히 태워가며 저릿저릿 해질 때까지 정성스레 탐해주셔야 합니다.
참으로 머나먼 길일 수 있고,참으로 고통스러운 인고의 노력일 수 있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상대를 만족 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나면 웃어 넘길 수 있을 겁니다.
많은 시간과 시도가 있어야 가능할 수도 있으니 꾸준히 해보시길...
몇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혀가 얼얼해지고 온 몸에 힘이 빠질 수도 있지만
일단 개발만 하고 나면 아주 짧은 시도로도 충분한 자극을 얻을 수도 있어요.
따뜻한 오일 등을 동원해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 정도 흥분이 고조되면 혀 끝으로만 음핵이나 외음부를 닿을 듯 말듯 애태워 달라고 해 보세요.
질 바깥의 한 뼘 지름 정도의 부위를 어슬렁어슬렁 거리며 슬쩍슬쩍 터치해주고,
눈길로 황홀하게 바라봐주면서 멋지다고 립서비스도 하고,킁킁 냄새도 맡아주고 ,
뜨거운 입김으로 각 부위를 덥혀주기도 하면서...조금씩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 보세요.
빈도도 세기도 조금씩 높여가면서 ...
그러는 사이 손과 발,그리고 몸뚱이도 놀리지 마시고 멀티 애무를 해줘 보세요.
방향을 바꿔 69 자세로도 해주고,님도 가만히 누워 있지만 마시고 같이 해주며 몰두를 해 보세요.
그러다 애액이 줄줄 흐를 정도가 되면 혀를 음핵에 밀착 시키고 ,
미친 듯 머리를 흔들어가며 자극해줘 보실래요?
처음이라면 한 시간 이상 걸려야 도달할 수 있는 경지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성감의 단추라고 하는 음핵에서 저릿한 느낌이 온 몸을 휘감으며
오르가즘이란 걸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지도 몰라요.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대뜸 되는 건 아니라서 장담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거듭되면 될 수록 가능성은 높아져 갈 겁니다.
체면 따위 집어던지시고 가랑이를 주욱 뻗으시면서 느낌의 포로가 돼 보세요.
이전에 느꼈던 게 오르가즘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실지도...
질 안에서 애액이 분수처럼 분출을 할 수도 있어요.
높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두려움 같은 게 엄습할 수도 있어요.
구름 위를 노닐다가 뚝 떨어지는 듯 아찔할 수도 있습니다만 두려워 말고 뛰어내리세요.
다 자란 새 새끼들이 높은 나무 위 둥지에서 뛸까 말까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뛰어내려서
날개를 파닥거리니까 휭~하고 솟구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황홀하게 하실 수 있어요.
목이 타고 숨이 막힐 듯 벅차오르는 느낌을 잠시 멈추고 만끽하세요.
그리고 다시 특별히 자극적이었던 곳을 자극해 달라고 요구해 보세요.
뛸 듯이 기뻐하며 킁킁 거리고 씩씩거리며 힘을 내서 해주실 겁니다.
그러다 어느 정도 다시 끓어오르면 음핵에 다시 집중...그러다가...
커니링거스를 하는 동안 손가락 하나 쯤에 침을 듬뿍 묻히고 질 안으로 밀어 넣고
질 전정 부근을 닿을 듯 말 듯 어슬렁 거리면 ,
이전의 오르가즘과는 비교도 되잖을 커다란 파도가 온 몸을 덮을 수도 있습니다.
G-spot이죠.평소엔 다른 곳과 별로 차이가 없는 곳이지만,
흥분을 하면 오돌토돌하게 부풀어오르기도 하고 ,
어떤 사람은 음핵 부분까지 부풀어 오르기도 하면서 손가락을 조이기도 하는 그것인데...
질 전정 부근 3~5센티미터 깊이의 ,
오십 원짜리 동전에서 오백 원 짜리 동전 크기의 부분이 터져줍니다.
남편의 짧고 굵은 그것으로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는 최고의 성감대 중의 하나랍니다.
얼마간 애타는 스릴을 느끼다가 님도 모르게 그의 손을 잡고 더 세게 자극해 달라고 애원할지도 몰라요.
항문을 핥거나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집어넣어서 자극해 보면
의외로 많은 여성들이 만족한다는 사실도 명심하시고,,,
남편이 진정 조루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충분한 애무로의 멀티오르가즘을 느낀 후, 님의 질에 삽입을 하고
바로 사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어쩌면 그 이전의 그 어떤 오르가즘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짜릿한 느낌을 선사할 수도 있어요.
사정을 하고 나서도 빼지 마시고,빠질 수도 있으니 최대한 꽉 끌어안고 숨을 고르신 후 ,
느껴질 듯 말 듯 아주 살살 움직여주면 ,
그 이전의 열 번 스무 번의 오르가즘 모두와도 바꾸고 싶잖을 짜릿한 쾌감에 빠져들어서
괴성을 질러 댈 수도 있습니다.
남편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눈으로 밤낮없이 하트를 날려 댈 수 있을 겁니다.
집과 회사만 오가는 집돌이가 돼서 오히려 님이 밀쳐내고 싶어질 수도 있답니다.
믿어보세요.
제가 다 경험해 보고 드리는 말씀이오니...
의식의 전환이 있었을 뿐이지만,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사랑이
매일 밤 님 부부의 침대를 들썩이게 만들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상큼 발랄한 섹스리스님께서 부디 열락의 늪에 빠져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행복해 하시길...
제발 힘이 들어서 더는 못 하겠으니 그만 좀 해 달라고
남편에게 애원하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체력이 엄청나게 필요한 것이니 평소에 체력 관리도 열심히 하시고요~^*^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