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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즘이 뭔지...


BY 미개인 2020-12-08



저는 결혼 4년 차인데 창피하지만 한 번도 오르가즘을 느껴 보지 못했습니다.

요즘은 섹스를 하자고 하면 왜 그리 귀찮은지... 신랑 혼자만 재미보는 것 같고.....

제가 그런 얘기를 하면 너 불감증이냐 하는데 사실 애무도 잠깐이고 빨리 끝나는 편이라...

신혼 때는 신랑이 오럴을 하려 했는데 제가 쑥스러워 싫다 했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니 후회스럽네요.

저는 가끔씩 해주긴 했는데 요즘은 자기도 해줘 봐라 할 정도입니다.

오죽하면 제가 오럴 섹스 해보자고 하겠습니까.

근데 신랑은 자기는 해 달라면서 저는 안 해주겠다는 거 있죠.

말은 안 하지만 더럽다 이거죠. 사실 저도 처음 해 달라고 할 땐 더럽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자꾸 사정을 하니까 해주다 보니 해줬는데 4년이 지난 후 우리 같이 하자니까 자꾸 내빼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앞으로 안 하기로 했죠. 근데 어떡해야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지....

기분이 어떤지 알고 싶네요.


-----꿀꿀한 날-----


님의 남편도 보통 남자일 뿐이군요. 지치신 겁니다.

남녀의 생리적 차이만 알고 결혼했더라도... 게다가 더럽다뇨~ 그 귀엽고 아름다운 것이 더럽다뇨~

항문마저도 정말 아름다워 탐닉하는 미개인은 변태?

글쎄요~ 남편이 경쟁자로 보이시나요? 그는 인생의 동반이랍니다.

자존심이라뇨~ 그거 내세워서 얻는 게 뭘까요? 쩍~쩍~ 애정에 금 가는 소리만 ...


님... 시간 좀 있으신가요? 아래의 글들 좀 읽어 보세요.

남편도 같이 하시면 좋겠지만 안 된다면 혼자서라도 깨는 데 몰두해 보세요.

이론 무장부터 하시고, 자위 등으로 자신의 성감대를 깨워 보세요.

어떤 고정관념 쯤도 내팽개치시고 자신의 느낌에만 충실해 보세요.

현재의 기대치... 올라보고 싶단 기대심리... 점점 더 업그레이드 시키면서요...

여자의 기대심리야말로 성공적인 섹스의 감초랍니다.

그렇게 해서 스스로 성감을 깨우고 ,

남편과의 관계 시 오르가즘에 오르는 걸 보여주면 남편의 태도도 당장 달라질 걸요?!

그리고 예전엔 나도 서툴러서 이랬지만 이젠 우리도 달라져야지 않겠느냐며

공부도 좀 해서 보다 원숙한 성생활을 추구하자고 이끌어보세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전문서적 한두 권 준비하셔서 배우며 업그레이드를 해가세요.

6학년인 저도 여전히 배우고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미개인-----


글을 쓰려니 좀 쑥스럽네요 .전 결혼 6년 만에 첨으로 느꼈습니다.

제가 위로 올라가서 삽입한 상태에서 빙글빙글 돌리면 뿅 가는 순간이 있어요 .

정신은 몽롱해지고 온몸에 힘이 다 빠져나가는 듯하고 다리에는 힘이 들어가 쭉~뻗어지더라고요.

근데요 잠깐 몇 초예요 또 하려 들면 넘 힘들어요 .

그렇게 하면 느껴지는데 막상 그 부분을 찾으려고 하면 못 찾겠어요 .더 노력해 봐야겠죠 .

처음에는 음모가 부딪쳐서 신랑이 아프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신랑도 정말 좋다네요 .

그리고요 항문 조이는 운동을 저도 한 번 해 봤거든요 .수시로 한 달 정도...

우리 신랑 관계 시 조였다 풀었다 했더니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

그 운동(?)이 처음에는 많이 힘들어요 .근데요 꾸준히 하다 보면 수월해진답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해보세요 .

밤이 즐거우면 행복하답니다.


-----젊은 엄마-----


오르가즘의 정석을 제대로 수행하신 젊은 엄마님께 박수를 쳐드리고 싶군요.

보통은 피차가 열심히 몰두한다는 전제 하에 5년 정도면 성감이 깨어난다는데,님은 조금 늦으셨지만,

아예 못 느끼고 일생을 마치는 사람에 비하면 님은 행운아입니다.

더군다나 케겔의 효과까지 보고 계시니...

이후로도 케겔을 남편과 함께 지속적으로 훈련하세요.

나중에 요실금 방지에 혁혁한 공을 세워줄 것이며 남자의 발기부전도 방지를 해줄 겁니다.


그렇게 위로 오르셔서 하체를 돌리다 보면 페니스로 님의 G-spot을 슬쩍슬쩍 스치게 되는 것인데

님이 앉아서 스스로의 가운데 손가락 쯤으로 삽입을 하고 질 전정 부근을 터치해 보세요.

5센티미터 안팎의 부위인데....

여성들 스스로 찾아 개발하기는 참 어려운 성감대인데...

가지나 길다란 어묵을 덥혀서 콘돔을 씌워 하시면 자지러지게 될지도 몰라요.

그리고 남편에게 요구해 보세요.

오해를 살 수도 있으니 은행 갔다가 우연히 펼쳐 본 잡지에서 봤노라며 ,미개인의 세상에서 봤노라며,

호기심에 찾아 봤는데,정말 좋더라며 ,거기가 최고의 성감대라는데 ,개발 좀 해 달라고 매달려 보세요.

젊은 엄마님의 부군 정도라면 기쁘게 매달려줄 것 같네요.


음핵 오럴로 전희를 하다가,오르가즘에 다다를 때까지 손바닥으로 둔덕의 수풀을 문지르며 손가락으로 슬쩍슬쩍 스치다가 ,

혀 끝이 얼얼해질 때까지 낼름낼름 핥아주고...그러다 님께서 흥분이 고조되면 ,혀로 세게 핥아 달라고 하세요.

혀를 음핵에 밀착시키고,미친 듯 머리를 마구 흔들면서 자극해 달라고 해 보세요.뾰옹~

잠시 인터벌을 갖고...다시 처음인 듯 자극을 하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침으로 촉촉히 만든 후 삽입해서 찾아 봐 달라고 하세요.

슬쩍슬쩍 질전정 부근을 터치하다가 움찔하는 곳이 있으면 거기라고 신호를 주세요.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면서 음핵 오럴을 겸하다가...

약간 오돌톨해지거나 님이 흥분이 고조되면 손톱이 닿지 않게 주의하면서 마구 자극해 달라고 소리쳐 요구하세요.

몽롱해지고 힘이 빠지는 듯 하면서도 온 몸을 주욱 뻗게 되며 죽어도 좋다는 생각까지 하게 될지도...

성감이 많이 깨어나면 사정을 하게 될지도...


다시 인터벌...

그리고 다시 오럴을 하듯 침으로 충분히 적셔주고 삽입을 하면 ...

님 부부는 최고의 섹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되게 될 겁니다.

포르노 배우들의 행위가 가소롭다고 비웃게 될지도 ...

그들처럼 아름답고 피부가 매끄럽지 못할 지라도,그들처럼 페니스가 크지 않아도 ,

마음껏 비웃고 싶어질 수 있답니다.

젊은 엄마!화이팅!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