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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맘님들,도와주소서!


BY 미개인 2020-12-07

결혼 5년 차 주부인데요..말도 못 꺼내는 것을 쓰려고 하니 무지 창피하네요.

실은...울 신랑이 몇 달 전부터 입으로 애무해 주길 바라는데..

다른 덴 다 해주어도 성기는 도대체 구역질이 나서 못하겠어요.

만져 주는 것도 싫은데 그걸 어떻게 입으로 해 달라는 건지..

제가 좀 이상하죠??

안 해 주자니 좀 미안한 거 같고 하자니 도중에 오바이트 나올 것 같고..

그 냄새가요..정말 미치겠어요. 그것 때문에 밤이 무서운 거 있죠?

관계하기도 싫고 관계하다가 애무해 달랄까 봐 거기 신경 쓰다 보니 섹스에 몰두하지도 못하겠고..

제가 초저녁 잠도 없는 사람이 요즘은 아기 재운다며 저녁 치우기가 무섭게 들어가 잔다니까요??

어떡하면 좋지요??


-----고민-----


저도 그 때는 못했던 거 같아요. 사실 맘 먹기 나름이에요.맘을 더 여세요.

저도 구역질 나서 눈물이 다 나더군요. 

그래도 사랑하는 남편을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해줄까 연구하고 노력하니 되더라고요.

냄새가 역하시다면 깨끗이 닦고요.크렌저를 과일 향 나는 그런 걸 쓰시면 좋아요.

그리고 더럽다 창피하다 이런 생각 마시고 대범하게 생각하고 즐기세요. 첨부터 잘 할 순 없고요.

조금씩 조금씩 시간을 늘려 보시고 익숙해지면 테크닉에 신경 쓸 여유도 생긴답니다.

다양한 싸이트에서 방법 같은 거 보시고 

제 경우는 머리로 상상해 보고 그대로 이 방법 저 방법,이렇게도 저렇게도 해 봤어요.

지금은 전혀 거부감 없고 오히려 내가 먼저 해주고 싶을 때도 있고요

제가 오럴 받는 건 좀 꺼려져서 거부했는데 신랑이 너무 해주고 싶어해서 맡겼더니 이제 저도 좋더라고요.


우린 69체위도 자주 해요. 

제가 성의껏 오럴해주면 신랑이 정말 행복해 하고 더 사랑해주고 하니까 대만족입니다.

정말 중요한 건 마음이에요. 

신랑 그 곳을 그냥 신랑 자체라고 생각하고 신랑을 키스하고 애무한다 생각해 보세요.

저희도 처음부터 좋았던 건 아니고 결혼 5,6년 차에 솔직하게 대화하기 시작하면서 좋아지고

저의 성감도 점점 더 깨우고 지금 13년 찬데 요즘은 저의 G스팟을 찾아서 정말 환상적인 밤을 보내며 산답니다.

신랑이 섹스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주저 말고 대범하게 즐기세요.

여자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발전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전 남자보다 여자가 행복하지 싶어요...


-----괜찮아요-----


깨끗이 씻고 하고....냄새 안 나는데염...

그래도 괴롭긴 해요...ㅋㅋ


-----이지-----


뭐가 나오고 야릇한 냄새도 나고 끝나고 나면 화장실 가서 침 뱉고 저도 첨엔 그랬어요 .

근데요 사랑하는 신랑이 좋아하는데 뭘 못하겠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맨 정신에 못하시겠다면 술을 조금 마시고 한 번 해 보세요 .

그리고 첨에는 잠깐씩 짧게 해주고 서서히 시간을 늘려가시면 될 거예요 .


-----젊은엄마-----


맙소사~~ 님은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받는 것도 싫으신 거죠?

아랫글들을 주욱 읽어 보셔요.

오럴이 얼마나 신나는 것인지 아시게 될 겁니다. 

우선은 더럽단 고정관념 쯤부터 버려 버릇하시고, 잘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오럴을 할 때 입안에 머금고 빨아 대지만 마시고, 주로 혀 끝으로 핥아 보세요.

그러면서 먹으려 들지 마시고 거기에 침을 뱉는단 심정으로 해 보세요.

그리고 손으로 페니스를 살짝 움켜쥐고 아래로 위로 자극해줘 보세요.

님도 좋을 수 있고, 그리 침을 많이 묻히며 오럴을 해야 ,받는 사람의 느낌도 더욱 좋답니다. 

여자분들도 마찬가지일 걸요?


가령 삽입 섹스 시에도 좀 뻑뻑(?)하다 싶을 땐 

잠시 빼고 오럴을 해서 침을 듬뿍 묻힌 뒤 하면 훨씬 부드럽고, 느낌도 업 되고 좋던데...

님.. 자존심이나 수치심은 부부 관계의 독소 중의 독소랍니다.

정 더러우면 남편 샤워할 때 같이 하세요. 그러면서 거길 님이 닦아주세요.박박...

만지는 것도 싫다고요? 귀엽지 않은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미개인-----


미개인님은 여기에 단골손님이신데 말씀이 구구절절 맞는 예기네요 .

저도 거기에 동감합니다 !


-----???-----


아무리 아프리카 원시 미개인이라고 하더라도 

성기 부위를 입으로 빤다는 것은 개.돼지 같은 짐승들이나 할 일이지..

사람의 탈을 갖고는 정신 이상자나 왕 변태가 아니면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여 ~

인간이 생식기에다 입을 갖다 대는 순간부터 사람이 아닌 하나의 미친 짐승으로 표현함이 맞는 겁나다.

또한 이러한 변태 성욕자가 미쳐 날뛰는데 

발견 즉시 엄벌로 다스려 다시는 성관계를 못하게 구시기를 짤라버려야 함다.

완전히 미친 넘 짓이 아닌감???


-----김형사-----


언제 병원에서 도망쳤누?

빨리 들어와!


-----김형사 주치의-----


그건 변태 행위가 아닙니다. 넘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성도 즐길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부 사이에 즐거운 성생활이 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고요.

아래 검색창에 글쓴이..미개인..을 치셔서 함 읽어보시고요. 

즐거운 성생활 하세요^^


-----마루-----


마자마자,,,그러면 얼마나 황홀한데요,,

김형사 님은 뭘 모르시는구먼,,


-----미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