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남편과 섹스 도중 갑자기 질에서 가스가 나와서 너무나 황당하고 창피했어요...
결혼 9년 차이고요 ...이런 경우 처음이었는데 그 다음에도 또 그러더라고요..
너무 창피해서 잠자리를 피하고 있어요.
저희는 자주 하는 편인데... 왜 그러는지 너무 고민스러워요..
아이 낳은 지는 7년이 넘었는데... 이런 경험 있는 분 계신가요?
-----레몬-----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너무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걱정에 앞서 부부지간이지만 조금은 창피한 면도 있죠 ㅎㅎ
신랑이 그러더라고요 .피스톤 운동으로 공기가 질 속에 들어가면 그럴 수도 있다고...
어디선가 들었는데 우스개 소리로..
키스할 때 트름하는 사람, 애무할 때 때 밀리는 사람, 섹스할 때 방귀 뀌는 사람,
이 세 가지는 섹스 시 에티켓에 어긋나는 것이라나요?
하지만 섹스 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은
생리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임이 조금은 덜 창피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자준 아니지만 간혹 이런 경우가 있거든요.
그럴 때마다 생리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인답니다. 조금은 걱정을 덜어드리는 답변이었으면 합니다.
-----녹차한잔-----
창피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질에서 나는 소리인데 아이를 낳으면 질이 많이 늘어난다고 하더군요.
부부 관계를 하게 되면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저도 그래서 처음에는 많이 놀랐어요.
의사와 상담을 했더니 수술도 가능한데 생활하는 데 불편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하더군요.
항문 조이는 운동을 시간이 날 때마다 한번 해 보세요. 효과를 보실 거에요.
-----대구아줌마-----
제 님이 말하길.... 공기가 질 속으로 들어가는 때가... 남자 물건이 들어올 때라더군요...
그러니까...자주 뺐다 넣었다 하면... 조절한다며.. 그러면...공기가 많이 들어오겠죠..ㅡㅡ^
-----지영-----
우왕~~~ 그게 얼마나 자극을 주는데...
점점 발전을 하고 있는 건데 그걸 이상하다 생각하시다니...
전 그 소리를 듣기 위해서 자주 뺐다 넣었다를 반복하는 스킬을 즐겨 사용하는데...^*^
고민만 하지 마시고 부군께 물어보세요. 그 소리 날 때의 기분이 어떤지...
질과 페니스의 사이를 공기가 비집고 나오면서 야릇한 촉감과 감흥까지 주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소위 보지 방귀라고 하거든요...
전 일단 섹스를 하면서 서너 번은 그 소릴 들어야 마무리할 준비를 하는데...
전 그 소리를 전처가 사정할 때 나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 전처는 사정은 하지 않는데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부욱북 방귀를 뀌더군요.
그리고 혹여라도 와이프가 그 소리 때문에 올가즘 장애에 걸릴까 봐
자주 그 소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 때가 제일 좋단 식으로 이야기하곤 한답니다.
올가즘이 극에 달할 때쯤 뿍뿍~하고 나는 그 소리. 애액이 많이 나올 때 뿍적이는 소리.
그리고 외쳐 대는 희열의 비명들... 다다익선 올시다.
오버 한달 만치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 그러면서 미친 듯 몰두해 보세요.
삶의 질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전혀 이상한 소리 아닙니다. 부끄러워 마시고 당당해지세요.
있는 그대로의 여러분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답니다.
숨김없이 드러내 보이며 당당하게 즐기소서~
자신있는 여자가 아름답단 말은 광고 카피일 뿐이라고만 간과하기엔 너무 아까운 진리 중의 진리랍니다.
님의 그 소린 당황하고 부끄러워해야 할 소리가 아니고, 남들이 들으면 부러워 할 소리랍니다.
전 저 위의 녹차 한 잔 님이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정의한 행위조차도 ,
낄낄 대며 관계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부담 제거 행위로 생각하고 전혀 개의치 않는 편이랍니다.
임신할까 봐...소리 날까 봐...트름 할까 봐...이런저런 것 때문에 얼마나 자주 섹스를 망설이게 되던가요?
그러거나 말거나 필이 꽂히면
스스럼없이 요구하고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1인입니다!
부부잖아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