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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즘...


BY 미개인 2021-02-12

여기 글들을 읽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음핵을 주장하는데요..

물론 음핵을 애무하면 흥분하죠...

그치만 흥분으로 끝날 뿐이더군요.. 다음 단계를 이어주는 역할밖에 안 되죠...

그건 오르가즘이 아니라 흥분 상태고 오르가즘의 전 단계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전희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음핵을 애무해서 오르가즘에 이르렀다는 것은 ...

그 이상의 기분을 경험해 볼 수 없었던 ...

거기까지의 경험에 불과했던 거겠죠...

거기까지만의 경험을 오르가즘이라 잘 못 말씀하시는 것 아닌가요???

그 이상을 넘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위로써 오르가즘에 오른다는 분들도... 전..사실 이해 안 가네요...

좀 짜증이 나던 걸요?? 조금 흥분하다가 마는 거 아닌가요?

정말 자위로라도 오르가즘에 오르고 싶다면 ...

남편에게 적극적으로 님들이 리드해 보셔요...

시작은 창피하고 못할 거 같지만 ..

시작이 어렵지.. 한두 번 각오하고 먼저 리드하시면 ...

나중엔 남편도 적극적이 되고...

님은 정말 누워서 천국과 지옥을 오르내릴 수 있어요...

자위는 이제 안녕이 될 겁니다. 꼭 천당과 지옥의 경험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

시작이 어렵지 두 번째 세 번째는 식은 죽 먹기인 것 아시죠???

남편을 리드하세요 .그럼 님들이 행복해 지십니다 .

혹 남편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져.. 님들이 적극적이 되시길...


--------이지아--------


후아~ 그 좋은 걸 아직 못 느껴보셨군요.

그리고 님이 못 느껴본 건 다 거짓이군요?

예전의 팍시러브 넷에선 즐콩이란 말을 하죠.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은 아주 작은 콩 만하거든요.

그걸 즐겁게 해 준다는 의미일 겁니다. 거긴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

여튼 어떤 사이트에서는 음핵 오르가즘 만이 있을 뿐, 

질 오르가즘은 없다라고 선언할 만치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음핵 오르가즘을,

님은 저급스러운 흥분쯤으로 치부하고 마시는군요.

그것 없이도 충분히 다발성 오르가즘을 느끼시나 본데,

거기에 남편의 협조로 도달해 보세요.

거기에 도달하려면 아마도 살인적이랄 만치의 노력이 필요할 겁니다.

하지만 일단 올라 보면 왜들 그리 음핵 오르가즘을 강조하는 거였는지 아시게 될 겝니다 .

지금까지의 오르가즘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짜릿한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지금 이 글을 쓰신 걸 부끄러워 하실지도...

전희로써 음핵 오르가즘에 두세 번 오르고 나서 삽입섹스에 들어가 보세요. .

님의 성감 정도면 그리고 님의 적극적인 태도라면 열 번 스무 번 서른 번도 올라갈 수 있답니다.

맞아요. 많은 남자들이 와이프의 능동적인 태도를 원하고 있어요.

거기에 후희까지 곁들여지면?

아~살맛이 나죠!

삽입 섹스로의 오르가즘도 훌륭하긴 하지만

음핵 등의 자극으로 느끼는 오르가즘이 있고 나서의 오르가즘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걸요?!

아직 못 해보셨죠?

전희로 오르가즘을 느끼지 않는 한은 절대로 삽입 섹스를 하지 않으리란 각오쯤으로 매달려보세요.

삽입 섹스로의 오르가즘의 질과 양이 부쩍 늘어날 겁니다.

전희로 두세 번 오르가즘을 느끼고 삽입 섹스에 들어가면 서너 번은 기본이고,

멀티 오르가즘까지 느끼면서 수십 번의 오르가즘도 느낄 수 있답니다.

서갑숙의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책의 내용에

공감하실 수 있게 될 겁니다.^*^


행복하세요!


-----미개인-----


자위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사람을 이해 못 한다는 님의 글을 읽노라니,

답변 글을 올리지 않을 수 없어서 몇 자 적습니다.

이지아님은 본인 스스로 性에 대하여 무지 해박한 사람이라고 자부하고 계신 듯 하네요.

혹, 그렇다 할지라도 무궁무진한 性의 세계를 우리가 다~ 알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암튼... 결혼 21년 째인, 제가 자위를 경험해 본 바로는... 너무나 짜릿한...

그것도 삽입 섹스 시에 느꼈던 오르가즘의 강도보다 더욱 더 짜릿한 오르가즘을 느낄 수가 있단 겁니다.

그 느낌이 얼마나 강한지...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온몸이 떨리고, 소름이 돋을 정도이지요.

약 5-10초 정도...? 천국에 다녀오곤 한답니다.

이지아님의 글을 읽다 보면 그래도 님은 나름대로 性을 즐기실 줄 아시는 분이란 걸 알겠더군요.

자신이 부족함 없이 만족하면 바랄 게 없죠. 앞으로도 많은 경험담 부탁드려요. ^^*


-----경험녀-----


경험녀님께선 단발성 자위 오르가즘으로만족하시며

21년 차인 만치 짝꿍과의 섹스는 하지 않고 지내시는 듯한데...

맞아요,이전의 성생활에서 오르가즘을 제대로,많이 느끼셔서 자위로 만족할 수 있는 걸 겁니다.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지아님이 말한 것처럼 느낄 수 있어요.

하고도 뭔가 아쉽고 허탈하고,오히려 더 갈망하게 되고...

남자들도 오르가즘 추억이 없으면 자위를 하고 나서 그렇답니다.

우리,내가 아는 게 다라고 고집을 부리진 말자고요!

그리고 님께서 강조를 하신 것처럼 성의 세계는 무궁무진하죠?

여성들만이 가진 클리토리스라는,성적 쾌감만을 위한 장기의 덕분인데...

5~10초의 한 번으로 끝내지 마시고,

오르가즘 컨트롤을 익히셔서 좀 더 깊게,길게,많이 느끼시며 사셔요!

자위만으로도 다발성 오르가즘,멀티 오르가즘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즐섹!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