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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 때 자위를 많이 하면...


BY 미개인 2021-02-20

울 신랑이 총각 때 포로노를 보고 자위를 많이 한 것 같아요. 지금 결혼 4년 차인데 지금도 가끔......

신혼 땐 성관계를 하룻밤에 두세 번 정도... 지금은 한 달에 두세 번 정도. ㅠ.ㅠ

그런데 요즘에도 이전보다 덜 하지만 가끔 자위를 하는 것 같아요. 

컴퓨터에 포르노를 깔아 놨더라고요.

남자들 자위를 자주 하면 섹스 능력이 떨어지나요?

사실 제가 오르가즘을 한 번도 느끼질 못했거든요.

신랑도 좀 빨리 끝나는 편이고... 애무도 부족하고...ㅠㅠ


--------곰곰이---------


자위하곤 별 상관이 없다고 보셔도 될 겁니다. 

총각 때 아주 특별한 경우 빼곤 자위 자주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하루에도 서너 번씩 할 때도 많고... 머리가 핑~돌아요!^*^

그런데 그 자위가 숨어서 후딱 끝내는 것이라면 기력만 소진하고, 

허탈해지면서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그러면서도 발기하면 정액을 분출하고픈 생각에 다시 하고... 후회하고... 

자위하며 떠올린 상대에 미안해 하고...죄라도 지은 양 마주치면 마주 바라보지도 못 하고...^*^ 


하지만,넉넉한 공간과 시간을 갖고 온갖 상상과 눈 요기를 동반해서 마냥 즐길 수 있다면 ,

지나치지만 않다면 권장할 만한 일이긴 해요.

결혼을 했더라도 조루 기미가 있다면 그리 컨트롤 훈련을 할 수 있거든요. 

지나치다면 물론 짝꿍하고 섹스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겠죠.

자위는 열심히 하면서 아내와의 섹스는 잘 안 하는 사람도 실제로 알고 있어요.ㅠㅠ

그리 남편이 드러내고 자위를 한다면,같이 임해 보세요. 

솔직히 당신의 자위 사실을 알고 있는데 그리 숨어서 하지 말고 같이 즐기자고 말해 보세요.

포르노도 같이 즐기려 애써 보시고... 

그들의 체위나 테크닉,그리고 몸매 감상까지... 남편이 좋아할지도 몰라요.


그리고 남편의 자위를 거들어줘 보세요. 

자위하라고 청하고, 곁에서 애무를 해 준다든지,오랄을 해 준다든지..

그러다가 사정하려고 하면 페니스 뿌리 부분을 꽉 움켜쥐어서 멈추고,

어느 정도 흥분이 가라앉으면 다시 하게 하고...

그의 행위를 눈여겨 봐 뒀다가 님의 입이나 손으로 따라도 해 보고... 

그리고 님이 꼴리면 자위를 함께 해 보세요.

서로의 자위 행위를 보면서 자위하는 거죠. 상상해 보세요. 재밌잖아요~

멋지기도 할 거 같아요.(미개인 생각)


아직 오르가즘하곤 거리가 먼,그래서 마지못해 하는 섹스이긴 하지만 횟수도 줄어들고 ,

나의 만족엔 관심도 없이 다른 여자들의 모습을 보며 자위를 즐겨 

자기만의 만족을 추구하는 남편이 미운 거죠? 

그럼 님도 복수하세요.

어쩌다 한 번씩 하자고 하면 거부하세요. 

그리고 기구라도 하나 장만해 두고 일부러 들켜 보세요. 님의 자위 사실을...

그리해서 피차의 만족이나 자위 사실을 이슈로 세우고 진중한 대화의 장으로 남편을 이끌어 보세요.

결혼 4년 차면 이제 슬슬 그 재미도 알아갈 때가 됐다고 봐도 되거든요. 

속으로만 끙끙 앓지 마시고,탁 터 놓고 대화를 해 보세요.

님의 불만을.... 님의 욕구를... 님의 취향을... 어필해 보세요. 

그리고 들어 보세요. 남편의 취향과 욕구와 불만을...


포르노를 보며 자위를 한다면 성욕이나 관심은 있는 사람입니다. 

님과의 관계보다 자위나 포르노 감상에 더욱 열중한다면 ,게다가 조루 기운까지 있다면,

한없이 편안하고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자위가 좋을 밖에요.

님과의 만족스러운 섹스를 추구하기야 하지만,

아무리 해도 와이프는 올가즘을 느낄 기색도 안 보이고... 안타까워요.

왜 내 와이프는 못 느끼지? 왜 난 저렇게 포르노 배우처럼 안 되는 거지? 

만족도 안 해주는,못 해주는,그러면서 수동적이기만 한 와이프와의 섹스는 차라리 자위보다 못하답니다.

고문이라고 생각할지도...

눈치도 보이고, 스스로도 패배자가 된 듯 절망스럽기까지 하고...


님... 제가 여기에 많은 댓글을 올렸거든요?!

님처럼 자기 자신도 모르고 상대에 대해선 더더군다나 모른 채 결혼해서 ,

뭐가 뭔지도 모른 채 살아가며 불만을 키우는 분들을 깨우기 위해서...

제 글을 일삼아 읽어 보세요. 

이럴 수도 있겠구나~하는 가능성들을 님 나름대로 짚어 보시고,

대화하시고 추구하시는 데 참고했으면 좋겠어요.

님도 4년 여를 오르가즘도 없이 살아왔으면서도 아직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은 만치 

두 분... 꾸준히 대화하시고 사랑해 가신다면 조만 간에 황홀한 열락의 밤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나의 만족보다 상대의 만족에 비중을 둘 수 있을 때 비로소 님 부부의 사랑 전선엔 이상이 없어집니다.

헹복하소서~ 건강하시고요!


-----미개인-----


전문가 이신가요 ?참고하겠습니다 !


-----대단해요-----


전문가는요...제 경험에 의한 생각을 정리해 봤을 뿐입니다.

참고하시고 ,개발하시고 ,활용하시면서 행복한 부부  생활을 만끽하소서!


-----미개인-----


자위를 해서 성욕을 해결하는 게 아주 건강한 거죠!

성욕은 일단 생기니까 해결은 해야겠는데,다른 여자랑 할 수는 없는 거니까...

간통죄가 폐진되긴 했지만 도덕적으론 나쁜 거죵~

문제는 뭐냐 하면,

그 야동을 보면 몸매나 얼굴이 진짜 저럴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완벽한 배우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보다가 

일반인 아내의 생얼을 보면 성욕이 감소할 수 있을 정도로 

왜곡된 이성관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게 맞습니다!


--배려--


설마...남편도 자기의 주제를 알 겁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엔 생얼의 일반인인 전처를 보며 설렜었고,

이혼 후 만나는 여친들에게도 늘 생얼을 부탁하는데,대부분 들어주고,

저는 그런 생얼 여친들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자위와 실제 섹스는 전혀 별개의 것이란 걸 알아주세요!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