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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관계 시 아주 좋은 방법이 있답니다!


BY 미개인 2021-03-08



안녕하세요. 30대 중반의 아들 만 둘을 둔 가정주부입니다.

전에는 안 그랬는데 얼마 전부터 

부부 관계 시 제 질이 넘 뻑뻑해서 관계가 원만하게 안 이루어지네요.

저는 넘 아파하고 

남편은 제가 왜 이렇게 질에 물이 안 나오냐고 하면서 어디 아픈 거 아니냐고 묻네요.

그래서 며칠 전에는 자궁암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아직 안 나왔고요. 

어제 밤에도 관계를 하다가 중간에 그만할 정도로 질 안이 뻑뻑하네요.

남편에게 얼마나 미안하던지.... 

제가 잠자리에 소변을 두세 번 정도 자주 보는 것 외에는 

특별히 몸에 이상이 없는 것 같은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저에게 이상이 있는 건 아닌가요? 

그리고 관계 시 질에 촉촉하게 물이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정말 심각합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속상한 아지매(결혼19년차)-----


남자의 성기에 젤을 바르고 하세요. 

아무런 걱정거리도 아닌데 무슨 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오두방정을 떨고 있는지 ㅉㅉㅉㅉ.

갑자기 할 때 만일 젤이 없으면 남자의 성기에 물이라도 발라서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어째 성에 대해서 이렇게도 무지의 극치를 달리는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첫 경험은 그런대로 다 하는 세상이 아니던가요?

빨리 배워서 세상 사는 재미를 한 번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qhwl-----


애액이 나오지 않는다면 잠자리 관계 시에 아무래도 불편하실 겁니다 .

남편의 피스톤 운동으로 애액이 윤활류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그것이 부드럽게 나오지 않는다면 오히려 아프기만 하고

남편 역시 부드러운 삽입이 원만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관계가 즐겁지 못할 겁니다 .

요즘 판매되고 있는 성인용품을 이용하시는 것도 나쁜 방법이 아니라 생각되지만,

검증되지 않은,바르는 연고 또는 삽입 기구 등으로 인해서 오히려 부작용이 일어나는 일이 다반사랍니다 .

음부는 아이 피부 만큼이나 아주 여린 피부입니다 .

그런 곳에 검증되지 않은 연고나 또는 젤을 바르면

음부에 이상한 돌기 같은 물집이 잡히거나 또는 염증으로 가려움이 유발되거나 

성기 주위의 허물이 벗겨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관계 시 충분한 애무를 즐기도록 하시고 한 가지 체위 말고도 

할 수 있는 체위를 좀 색다르게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흥분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전희 시간을 갖도록 하시고 관계 시 혹시라도 애액이 줄게 되면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다시 한 번 꼭지점을 찾아 애무를 겸비해서 관계를 해 보세요 .

글 쓰신 분께서 혹 요즘 생활이 피곤하시거나 

어떠한 다른 생각으로 집중을 못하는 일이 발생하는 건 아닌지 

그런 심리적인 것도 작용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산부인과(결혼16년차)-----


삼십 대엔 성에 대한 생각 만으로도 애액이 분비되는 건강한 나이가 아닌가요.

그런데 그것이 부족하다면 혹시 건강에 달리 이상이 있는지 그것부터 확인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가 안 좋을 경우 애액이 빨리 마르기도 한다는 얘길 들었는데 

한방에선 위가 모든 수분을 관장한다는군요.

되도록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는데 그것도 나이가 젊을 때 말이고ㅠㅠ

아무래도 마흔이 넘어가면 애액이 줄어드는 것은 제 경험으로도 어쩔 수 없는 것 같더군요. ...

그러다 보면 쑥스럽고 마음  한 쪽이 켕기지만 젤을 살 수 밖에 없죠--;

비싼 돈을 들여서 구입한 젤은 화학재를 사용해서 만든 것이라 자연스럽게 나오는 애액과는 달리 

점성이 약해서 금방 마르고 마른 후에 찌꺼기가 나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풀을 바르고 마른 후에 문지르면 찌꺼기가 나오는 것과 같다고 할지*^^

사람에 따라선 매우 불쾌하고 불편할 수 있죠. 

그래서 가장 값싸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계란 흰자위!!

어느 사이트에 누군가가 올린 방법이었는데 그의 지혜로움에 감탄했습니다. 

저 그것 당장 사용해 봤습니다.흐흐~~

인공 젤과는 비교할 수 없이 점성이 강하고 아주 미끄러워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살아 있는 계란이라 인체에 미치는 해악도 없을 것이고요^^

물론 이건 검증되지 않은 거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아,그리고 남은 노른자는 식용유 조금 두르고 맛소금 솔솔 뿌려서 후라이팬에다 부쳐서 한 입에 넣으면 홋~

이래저래 일석이조♩♬~~ 이 글을 여러 연령층의 분들이 읽겠지요.

특히 마흔 중후반을 넘기는 분들은 꼭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당! 


**10초 안에 후다닥 끝나는 남편을 두신 분이라면 단연코 권할 사항이 아님!!ㅋㅋ


-----각시붓꽃-----


돈도 안 들고,안심하고 맘껏 써도 부작용 없고, 게다가 부수적인 즐거움까지 따라주는... 

그건 바로 오럴이랍니다. 침이 그 해답이죠.

물론 천연 애액 만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눈에 띄게 질이 떨어지지도 않는답니다.

물론 처음에 시작하면서 전희로 충분히 하지만, 

그래서 촉촉해져서 삽입은 했지만 하다 보면 뻑뻑해지곤 하죠?

그럼 괜히 고통을 당하지 마시고 가차 없이 빼내고 오럴로 적셔 달라고 하세요. 

아끼지 말고 충분히, 침을 질질질 흘리면서...^*^

그러다 보면 의외의 상황을 겪으며 분위기도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답니다.

가령... 감이 올똥 말똥 하던 참에 오럴을 하면서 음핵 등을 핥아주면 감각을 올리는 데 도움도 되고, 

남편의 페니스도 그동안 식어서 좀 더 오래할 수도 있으며,

삽입 섹스를 열심히 하다가 쑥 빼고 들여다 보면 그 안의 뻐엉 뚫린 듯한 굴 속에 

아주 예쁜 선홍색의 알들이 그득 찬 모습을 보고 황홀해 할 수도 있고...

(평소의 거무튀튀한 모습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치 멋지답니다)


저는 파트너와 서로 요구하기도 하고 알아서 기기도 하고 그래요. 

파트너가 좀 아프다 싶으면 요구하고, 내가 좀 뻑뻑하다 싶으면 빼곤 열심히 오럴해서 적시고 하죠.

느낌은 훨씬 좋아져요. 병이라고들 말하지만 그건 아니라고 봐요. 개인 차일 뿐...

어떤 이는 키스만 해도 흘러내릴 만치 젖기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뿍적이는 보너스까지 안겨주는 이가 있는가 하면 ,

어떤 이는 오럴로 적시고 또 적신 후 삽입하고 조금만 지나도 말라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쿤닐링구스를 즐기는 저로선 전혀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남편이 쿤닐링구스를 할 때 오버를 한다 싶을 정도로 리액션을 잘 하셔서 선수로 만드세요.^*^


문제는 님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남편에게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겁니다. 

병원이나 섹스 클리닉은 님의 남편이 다녀야죠.

님의 남편이 서툴고, 그리고 잡은 고기에 미끼 안 준다는 생각쯤으로 전희 등을 소홀히 하기 때문일 겁니다.

여자의 생리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때문일 수도...

댁의 남편이 이렇지는 않은가요? 발기하면 하려고 대들죠?

손 한번 쓰윽 넣어 보곤 약간의 물기만 느껴지면 그저 밀고 삽입해서 아파하거나 말거나, 

별 느낌이 있는지 없는지 안중에도 없이 ,그러다 뻑뻑하다며 불평이나 하고...

그저 끝을 향해 전심전력을 다해 마구 치닫다가 찍! 사정하곤 코 골으며 돌아누워 자는 식의... 

부부 간의 강간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 고통뿐인 섹스는 하지 마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왜 마지 못해  즐겁지도 않은 섹스를 하면서 창녀가 된 듯 비참해 하시나요?

당당히 자신들의 취향을 알리고 요구하면서 함께 즐기도록 애쓰세요. 

그게 남편을 위해서도 좋답니다.

왜냐하면 남자들이 가장 바라는 바는 내 짝꿍이 나로 인해 진정으로 황홀해 하고 즐거워 해주는 것이니까요.

서로 익숙해지기 전엔 서로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지만, 그 고비만 넘어가면 서로가 환호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좋은 걸 왜 여태 몰랐느냐며 그동안의 짜증이나 불성실을 사과하며 

시나브로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모색에 서로 동참하고 있을지도...


남자들이 서툰 것도 큰 원인일 수 있지만, 

여자의 입장을 ,생리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것이 더 큰 원인일 수도 있다는 거죠.

당당하세요. 요구하세요. 난 이런 걸 원하고 있다고 말하세요.

전 주장합니다. 4-2-4를... 전희에 4할을,삽입 섹스에 2할을,후희에 4할을 할애하라고...

시간이나 정성이나 정력이나 모든 걸 다 말하는 겁니다. 그래야만 만족스러운 섹스를 향유할 수 있다고...

그런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전희나 후희는 싹 무시하거나 대충 시늉만 하고

2할 정도의 중요성이 있을 뿐인 삽입 섹스에만 연연하잖아요.

그런 남편에게 끌려만 다니다 보면 그 중요한 나머지 8할은 영영 못 즐기고 마는 거죠. 

길들이세요. 키우세요. 싸우는 한이 있더라도 당당히 쟁취하세요.

그런 거 요구한다고 밝히네 어쩌네 하면 이 사람이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조선시대 적 언어를 사용하느냐며 무안을 줘버리세요.

내가 문제인지 당신이 문제인지 같이 섹스 클리닉 가서 상담 좀 해보자고 하세요.

 

'결혼 이야기'란 오래 전 영화를 보셨는지... 

대부분의 성 트러블의 주인공들이 겪는 상황이다 싶어서 짚어 봤고요..

부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책이라도 서너 권 사다가 같이 배우라고 권하고 싶어요. 

교보 같은 대형 서점에 가니까 그런 책만 주욱 진열해 놓은 곳도 많더군요..

그리고 포르노나 부부 생활 도우미 비디오라도 사다 두고 보면서 

따라하면서 자신들만의 경지도 개척하시고요.

포르노도 아주 좋은 교과서일 수 있어요. 

그렇게 서로가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고,누구나 필요한 사람이 요구할 수 있는 정도까지 오픈이 되고 나면 ,

님의 질 안도 이전보단 훨씬 빨리 젖을 뿐 아니라 양도 훨씬 많아질 수 있다고 보는데...

그리고 얼마간 성감이 깨어나면 마구 사정을 해서 차고 넘칠지도 몰라요.

제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 실습해 보시고 리포트 써 주세요. 숙제! ㅎㅎㅎ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