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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럴은 섹스의 꽃인데...


BY 미개인 2021-03-12



저는 남편이랑 부부 관계를 자주 갖습니다 .

요즘은 제가 더 요구하는 편이고요...

남편도 좋아하고 있어요 .

근데 오늘 아침 잠자리에서 이상한 얘길 하더라고요?!

아무나 자기 물건을 아주 잘 빨아줬으면 좋겠다고요... 사실은 제가 잘 못 해주거든요 .

오럴은 싫더라고요.. 이런 이유로 바람 피는지 .. 

아님 다른 여자가 있는지 꺼림칙 하더라고요.

경험자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나-----


님도 잠자리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변하시면 어떨까요?

저도 첨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답니다 .한데 오럴을 해주면 남성들이 무지 좋아한다고 들었거든요 .

근데요 ...역시 사랑을 깔고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싫지 만은 않더라고요^^ 

전 할 때마다 꼭 오럴을 해주거든요 .

그러면 신랑도 무지 좋아하고 신랑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주니까~ 

저도 좋고 또한 저를 사랑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혹시나 님은 신랑을 무지 사랑하겠죠? 

적극적인 모습의 아내를 본다면 신랑도 흥분의 도가니에 푹 빠져들 겁니다^^


-----황9806-----


그닥 신경 쓰시지 않아도 좋을 듯 해요. 하지만...

펠라치오를 즐길 줄 안다면, 그리고 남편의 쿤닐링구스를 이끌어내서 스스로도 즐길 줄 안다면, 

님 부부의 섹스의 질은 한층 업그레이드 될 텐데...

님이 먼저 섹스를 요구하시는 편이라는데,어떻게 요구하시나요?

자기야~나 하고 싶으니 어서 삽입하고 사정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줘~그러시나요?

오럴이나 애무 등의 전희가 없어도 님의 질이 촉촉해져서 바로 삽입을 해도 괜찮은가요? 

님의 질이 워낙 촉촉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만일 그렇다고 하더라도 조금만 참으시고 주거니 받거니 오럴을 즐긴 후 해 보세요. 

어느 정도의 욕망의 억누름은 한층 짜릿한 느낌으로 보답해 준답니다.

사정 컨트롤,오르가즘 컨트롤...


삽입 위주의 섹스보다 ,사정 위주의 섹스보다, 애무 위주의, 스킨십 위주의 섹스를 추구해 보세요.

위의 질문 내용으로 봐선 님이 만족을 하시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훨씬 깊고 질 좋은 오르가즘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언어로 최고의 성감대인 뇌를 자극하는 애무 역시 정말 중요하답니다.잊지 마시길...

오럴이 왜 싫은지요? 생김새가 징그러워서?더럽다 생각돼서?...애들도 아니고...

뭔가가 나와서 떨떠름? ...삼키지 마세요.다시 거기다 뱉어내세요... 

귀두 부위에만 몰두하시나요?...그러니 남편이 별로 만족을 못하시죠...

침을 듬뿍 투척하시며 손으로 기둥을 부드럽게 애무하며 귀두를 핥아주세요.

예뻐서,사랑스러워서 미치겠단 식으로 정성껏 해주지 않으면 ,

해 달라니 마지못해 해주는 시늉뿐인 펠라치오는 솔직히 안 하느니만도 못하답니다.

님은 안 그렇던가요?

님의 남편 정도라면 자신의 자지를 사랑해주면 기꺼이 님을 여왕으로 모시고 섬길 것입니다.


이리 해 보세요. 성기뿐만 아니라 그 부근을 온통 자극해 보세요. 

물론 오럴은 혀로 하는 것이죠...

손도 곁들이면 좋지만... 

귀두에서 슬슬 페니스의 몸통을 따라 음낭 쪽으로 내려오며 잘근잘근 깨물기도 하고,

닿을 듯 말듯 핥아주기도 하면서 애를 태워 보세요.

손톱 끝으로 갉작이기도 하면서... 남편의 좋아하는 모습이 사랑스럽지 않은가요? 기분 좋지 않나요?

이젠 음낭을 공략해 보세요. 역시 닿을 듯 말듯 애를 태우면서... 허거덩~숨이 넘어갈 듯해요... 

부드럽게 만지면서 핥으면서... 붕알 한 개를 입으로 머금고 우물거리기도 하고...

그러다가 불쑥 페니스를 공략하기도 하면서... 오락가락... 

회음부가 또 얼마나 좋은 성감대인지는 아시나요? 항문이 죽이는 성감대인 것도 아시는지요?

허벅지와 엉덩이도 사랑스레 어루만져주면 기분이 좋아요. 

사랑스러워 미치겠단 식으로 핥아주고 어루만져 줘 보세요. 투덜이 근성이 싸악 사라질 겁니다.

다음엔 님이 즐길 차례... 님이 해 준 것처럼 해 달라고 요구하셔서 즐겨 보세요. 

음핵,대음순 ,소음순, 회음부 ,항문,엉덩이,허벅지,종아리,그리고 둔덕...

냄새 날 텐데,더러울 텐데..하는 염려쯤 접어두시고 

그저 그 느낌에만 몰두하셔서 즐기는 데만 몰입해 보세요.


삽입 섹스에서의 느낌과는 확실히 다른 애틋하고 부드러운 느낌에 사로잡히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 님이 만족해 하시면 님의 남편도 즐거워 해 주실 거고요.

이렇게 서로를 배려하면서 여자분이 적극적으로 대시 해준다면,금상첨화! 

님의 남편이 욕심이 많아서일  겁니다.

지금도 무지 만족스럽지만,오럴의 그 느낌을 놓치기 싫은 거죠. 

자신의 자지를 별로 사랑해주지 않는 님과 지금껏 즐겨온 것만도 대단하다 싶네요.

님을 많이 사랑한다는 게 느껴지는 걸요?!

여자가 있어서는 아니라고 봐요. 남들 하는 건 다 해 보고 싶은 게죠.


공부해 보세요. 

여기 이 코너에서 내용,'오럴섹스'로 검색해서 읽어도 보시고, 여러 사이트 등을 가서 살펴 보세요. 

성에 안 차시면 책을 사다가 공부해 보세요.

그리고 즐겨 보세요. 

그동안 이 멋진 걸 왜 소홀히 했는지 후회하시면서 ,님이 적극적으로 요구하시게 될지도 몰라요.

에효~이리 적극적인 와이프를 둔 님 남편이 부럽다!ㅎㅎㅎ

행복하세요!


-----미개인-----


너무나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더 많이 노력해 볼게요..


-----혹시나-----


네에...참 행복할 일만 남았다 싶은데...

두 분 모두 참으로 바람직한 삶의 자세를 가지고 계시는 것 같아 보기 좋아요.


아이를 낳은 후 3년은 좀 길다 싶지만 ,여튼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그 때는 여자들이 사실 별로 하고 싶어하지 않는 걸로 알아요.

다시 아이를 또 낳으면 그 기간은 좀 줄어들겠지만 ,그리고 학습효과쯤으로 더 잘 극복하시리라 믿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계획적으로 임신하시고 출산하세요.

그 아이의 뒷바라지까지 마치고 나면 그야말로 죽어도 좋달 정도의 황홀경이 기다려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궁금해하신 애널 섹스에 대해서 말씀 드리죠.

저도 전처와 결혼 생활을 할 땐 손가락 하나만 삽입해 보자며 애원을 했었지만,

찢어지는 것처럼 너무 아프대서 포기하고 있다가 ,이혼하고 나서 한 친구를 알게 됐고 ,

그 친구에게 소원이라는 듯 넌지시 말을 했더니 순순히 응해주더군요.

사실 그 친구도 경험을 해 보지 못했는데도 ,순순히 응해줬고,콘돔을 쓰고 해 봤어요.

별로 힘들어하지 않더군요.뭐랄까,나하고의 행위라는 것 자체에 의미를 부여했다고 생각했는데,

이후로 섹스를 할 때마다 원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해주면 감동을 하기까지 하는 걸 봤어요.


오래 전에 성담론을 하면서 만났던 친구가 애널 섹스는 여자를 위한 섹스라고 하는 걸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그리고 한 친구는 질삽입 섹스는 너무 아파서 과정으로만 거칠 뿐,

마무리는 항상 애널 섹스로 하며 만족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진짜 그런 친구를 만나보게 된 거죠.

드디어 나도 애널 섹스를 해 봤다는 정복감도 잠시,몇 번 해 봤는데,그닥 좋은 게 없더군요.

전 질에 삽입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어요.그래서 가끔 그 친구를 생각해서 해주는 정도로 그치고 말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새로운 친구를 만날 때마다 의사를 물어보고 그녀가 원하면 해요.

의외로 원하는 여자가 많고 만족을 하는 친구도 많더군요.


아침에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난 후 뒷물을 하시는지요?

아직 어떤 것도 삽입해 보지 못 했죠?

뒷물을 하시면서 대야에 따뜻한 물을 떠 놓고 뒷물 하는 자세로 쭈그리고 앉아서 ,

손에 비누를 칠하고 항문을 닦는 듯 비누칠을 거기 듬뿍 해 주시고 손가락 하나로 항문 안 쪽을 닦는다는 기분으로 삽입해 보세요.

항문이 어느 정도 팽창이 돼 있는 때이기도 하고 ,따뜻한 물로 부드러워져서 쉽게 들어갈 거라고 봐요.

그렇게 반복을 하다가 딜도라도 하나 장만하셔서 삽입해 보세요.샤워를 하는 중이나 뒷물을 할 때 비누거품을 이용해서...


제가 못 해 봤을 때 경험자들을 만나 부러워 하면 상당히들 뻐기면서 관장을 하고 아주 조심해야 한다고 호들갑들을 떨어댔지만 ,

사실 제 경험 상으론 호들갑이다 싶더군요.

님처럼 마음을 열어 보이고 ,시도를 했다가 일을 치루고 나서 변비가 해결됐다고 말하는 사람도 여럿 봤어요.

그러니 한 번 도전해 볼 가치가 있어 보이지 않나요?^*^

그러다 님이 새로운 짜릿함을 맛보고 ,님이 남편을 졸라대게 될지도 몰라요.


비눗물 들어가는 거 그닥 위험할 이유는 없다고 봐요.

질 세정제를 너무 자주 쓰면 질염 등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지만 ,항문이라서 오히려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생각도 갖고 있어요.

체위는 ...후배위쯤이 좋은데 다양한 체위로도 가능하답니다..

함께 샤워를 하면서 비누를 피차가 칠하고 남편이 백허그를 하는 자세에서 약간의 자세조정만 하면 부드럽게 삽입이 될지도 몰라요.

저도 모텔에 가서 같이 샤워를 하다가 별 생각없이 비누를 칠하고 백허그를 하는데

 스르륵 삽입이 되면서 둘 다 아주 좋은 기분에 휩싸였던 경험이 있네요.


그리고 기타 남자들이 좋아하는 행위나 체위,분위기 등은 다른 글에서 자주 언급한 적이 있어서 다시 언급하지 않을게요.

찾아서 읽으시다 보면 꽤 여러가지를 찾으실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미개인의 것일 뿐이니 참고만 하시고 님 부부만의 노하우를 축적해가는 마음으로 

서로의 성감대를 찾아 헤매는 탐험가적 마인드를 갖고 임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어떤 고정관념이나 카더라 통신 등으로 마인드를 닫아걸거나 ,행위에 제한을 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마세요.

매저키스트나 새디스트가 존재하는 것은 그걸 서로 좋아하는 경우가 있어서이고 ,

그들로선 그것이 변태가 아닌,아름다운 사랑의 행위일 뿐이란 것쯤을 염두에 두신다면 ...

더군다나 님 부부처럼 배려심이 차고 넘치는 부부에겐 열락의 늪이 기다릴 뿐이라고 감히 예언하고 싶네요.


아름다운 부부생활,마음껏 즐기시고 제 블로그에 경험담도 틈틈이 올려 주세요.

재능 기부 하는 마음으로...보다 많은 사람들이 힌트를 얻어 행복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나만 즐겁고 말아야지!하는 얌체는 되지 말자고요!^*^


한 달 여만 지나면 사랑하는 그이와 함께 해로를 하시게 되는군요.제가 셀레다니...^*^

부디 아름다운 해로를 하시어 둘째를 행복하게 가지시길 바랍니다!


              --미개인--


님...여자분이세요?


      --피노--



훗!흔히들 그러시더군요.

여자인 나보다 여자를 더 잘 안다고도 하고,

나보다 더 나를 잘 안다고 말하는 여자분도 계셨어요.^*^

남장 여자 아니냐고도...

전 분명한 남자입니다.

그러나 어떤 글만 보고도 출산의 고통을 피부로 느낀 듯 알 것도 같은 남자입니다.

왜 이런 질문을 하셨는지가 궁금하군요!답 주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요!


    ㅡㅡ미개인--


넘 잘아시길래요 ㅡㅡ


   --피노--


제가 아는 게 님이 아는 것보다 조금 많을 뿐이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는 참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배태하고 있답니다.

열심히 배려하시고 ,추구하시다 보면 

님도 여기에 올려서 나누고픈,

미개인이 감히 생각지도 못했던 경지를 이루실지도 몰라요.

열심히 사랑하시며 살아주실 거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미개인--


전 아직 오럴에 대한 경험은 없고 영상으로만 배웠지만, 미개인님 경험 상 빨다보면 다 사정하게 되나요? 

어떤 영상이든지 공통점이 하나 있다면 

막판을 끝내기 위한 과정을 보면 

여성분들 표정이 되게 힘겨워하는 게 느껴집니다.

(완전 인상을 찡그리면서 한참동안 해야 남성이 부르르 떠는 식.)


   --초보--


아직 너무 어리지 않으신가요?19금인데. . .


   --미개인--


91년생입니다!


   --초보--


다 사정하진 않습니다.

저도 두 번이 고작.

한 번은 삽입섹스를 하는 중에 물총처럼 사정했고,

한 번은 쿤닐링구스 중에 사정을 했는데,

오르가즘과는 상관이 없어 보이지만,

기분은 좋다더군요.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