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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남이 사정을 잘 못 해서...^^;;


BY 미개인 2021-03-24

관계를 하는데 상대남이 쉽게 사정에 이르질 못하는군요, 

말로는 저를 기분 좋게 이끌기 위해서 그런다고도 하지만

본인 스스로 사정하려 하는데도 몇십 분이 가야 겨우 사정이 되는 거 같아요. 

(어쩌다 조금 일찍 사정하면 허탈해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 질이 아래에 달려있는 편이라 하고, 깊은 편이라고 자세하게 말해 주더군요.

상대남 성기는 긴 편(16cm정도) 인데 길이에 비해 성기 끝 부분이 굵지 않은 편이고 

바나나 모양처럼 약간 옆으로 휘었어요.

(솔직히 썩 매력 있어 보이는 모양은 아니고요)

성감도 성기 끝 볼록한 부분이라네요? 제 질이 깊어서 자기는 좋다고 말로는 그러는데.

그의 성감대와 저의 질이 깊어 잘 닿지를 않아서 자극이 안 돼 그러는지 신경도 쓰입니다. 

남자분들 성감은 귀두 둘레 부분에 있지 않나요?

상대남이 예전 여자와 관계 할 때는 아무 반응 없이 누워 만 있는 스타일이라 

어쩔 수 없이 들어가면 3분 만에 사정만 하고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왜 저와 관계 시 사정을 쉽게 못하는지...연유가 어디에 있는지 남자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둘이 오랄 그런 건 잘 하는 편입니다. 

참고로 전에 관계하던 남자는 성기도 작은 편(최고 13cm) 인데 

성감대가 성기 끝 둘레 부분이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저와 관계 할 때 3분도 못 가 너무 자극된다고 그냥 사정해서 많이 아쉬운 편이었어요.

지금 남자가 사정 못 하는 건 이유가 뭘까요.. 남자분들 감추지 마시고 솔직한 답변 부탁합니다.


-----여성-----


이런!그 남자분이 예전에도 그랬다면..아마 지루증일 거에요..

대부분 남자들은 여자와 할 때 오래 해야 여자가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약물 등으로 지속시키는 분들도 있고 술을 먹고 하는 분들도 있지요...

하지만 그 남자분은 다른 여자와 할 땐 3분 이내이고 

님과 하실 땐 오래 하신다고 하는데.. 질 깊이와는 상관이 없어요.

이론 상으로도 4~5센티미터 이상이면 서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잖아요.. 

우선 남자분이 님과 같이 있을 때 발기가 잘 되는지 생각해 보세요..

또한 다른 방법으로 자극을 시키세요.. 

남잔 외적으로 여자의 몸을 보든지 여성의 신음 소리에도 흥분해 사정할 수가 있거든요,.

관계 시 여자분이 어떠한 태도인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한국 남성 치곤 남자분이 작은 편은 아닌데요..

대부분 지루 증세가 있으신 분들은 굵기는 얇은데 길고 귀두 부분이 작은 분들이 많거든요... 

우선 다시 한 번 그런가 생각해 보세요......


-----sik205-----


그 남자분이 컨트롤을 하느라 시간을 끌다가 종내는 사정을 못하는 일종의 지루라고 보이는데...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님의 잘못은 물론 아니고요. 

그리고 답변하신 분의 가늘고 길면서 귀두가 발달하지 않은 사람이 조루가 많다는 주장은 낭설입니다.


그가 그리 오래 하는 동안 님의 느낌은 어떠신지요? 

혹시 별 감흥도 없이 ,그저 그를 즐겁게 하려고 하는 섹스는 아닌지요?

그런데 그 남자분은 자기의 만족보단 님의 만족을 추구하고 있는 거고요. 

그래서 그는 사정하고 싶은 것을 님이 느낄 때까지 한 번 두 번 참으며 이리저리 추구해 보는데,

정작 님은 오르가즘 근처도 못 가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고... 

그 분 혼자 사정을 하고 만족을 한다는 게 미안해서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사정을 안 하는 것일 수도 있겠죠?

그러다 사정도 못 한 채 그만둘 수도 있고, 억지로 자위하듯 사정을 하는 것일 수도 있고...

님이 연기로라도 오르가즘을 느끼는 듯 보여줘 보세요. 

진정으로 느끼는 오르가즘이면 더 좋지만 잘 안 된다면...

님이 잘 느끼는데도 그가 사정을 잘 못 한다면... 삽입하고 피스톤 운동을 열심히 할 때... 

님의 두 손을 틈으로 밀어 넣고  그의 페니스나 음낭을 쥐고 어루만지거나 흔들어 줘 보세요.

그러면서 님이 음핵을 직접 자극하면 오르가즘을 느끼기도 훨씬 쉬울 겁니다.

삽입한 상태에서 틈새로 손을 밀어 넣어 주물럭 거리기가 결코 쉬운 건 아니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답니다.

제가 그걸 즐기고 있으니까...ㅋㅋ


아니면 손을 뻗어 엉덩이나 항문 쯤을 어루만지며 세게 움켜쥐거나... 

그의 등을 꽉 끌어안고 매달리듯 몰입해 보세요. 

남자분이 스스로 자기가 잘 한다고 느끼도록 보여줘 보세요.

그리고 사정하세요. 얼른 사정 해 달라고... 

자기가 사정할 때의 표정이 좋고,그 때의 느낌이 좋고,

그리고 사정하고 나서의 부드러운 느낌이 좋다며 재촉해 보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족시켰다는 뿌듯함은 남자를 기분 좋게 합니다. 

여자가 만족도 못했는데 사정을 하고 돌아누울 때의 느낌은 허탈하고 ,

그것 밖에 안 되는 자신이 미워지고, 다신 안 하고 싶어지기도 한답니다.

빵야빵야~총알도 없는 빈 총으로 전쟁 놀이를 한 아이의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허둥지둥 누구에게 들킬까 봐 서둘러 자위를 하고 나서의 기분과 흡사하죠. 

제 글 중에 님이 참고 하실 만한 글이 몇 개쯤 있어 보이는데... 

아래의 제 글들을 읽어봐 주세요. 

행복하시고요!즐섹!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