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안녕하세요..*^^*
전, 결혼 5년 차 주부인데요.. 휴~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글을 올려봅니당.
문제는 관계 전 오럴이 무척 흥미롭게 생각 들어
요전에도 한 번 남푠한테 유도했다 맘 상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도 굴하지 않고 어제 한 번 더 요구했다 된통 무안만 당했답니다.
"대체, 왜 그러냐는 둥..
인터넷을 끊어버리라는 둥..
이상한 싸이트에 들어가니깐 그런 거라는 둥.. 사람이 넘 달라졌다는 둥.."
변태 취급을..ㅜㅜ <그건 정상적인 행동이 아니라대여..??>
당신이 이상한 거지..
이게 자연스러운 거라며 요구하면 응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약한 설득은 어림도 없고..
<그 이 말이 비위생적인 거라 안 좋은 거라네요.. 비뇨기과로 가서 한 번 보라고요.>
그리고 제가 더 맘 상했던 거는
"그러니까 여자들이 바람이 나는 거라며" 곱지 않게 쳐다보며 얘길 하는데, 정말 할 말 잃었습니다.
그러는 당신은 밖에 나가면 더하는 거 아냐.. <큰 싸움으로 이어질 뻔ㅠㅠ>
문제 없는 걸 제가 애써 만들고 있는 걸까요..
그런데, 요기 와서 보면 우린 넘 밋밋했던 것 같아요..
좀 더 부부 생활을 적극적으로 바꿔가고 싶은데,
저 이가 호응을 안 해주는데, 이렇게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 걸까요..
별 불만 같은 건 없는데, 그런 거 있잖아요.. 2퍼센트 부족한 느낌..
님들은 오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솔직히 여자는 애무에 더 관심이 많고 더 좋아하는데...
남편 분이 아내에게 어떤 배려도 없는 것 같네요 .
저는 남편이 알려주기 전까지 그게 왜 좋은 건지 몰랐는데
부부의 사랑이니까 창피한 것도 아니고 불결한 것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
그래서 저도 쑥스러움을 뒤로 한 채 해 봤는데
그 뒤로 오르가즘도 느끼고 이래서 하는 거구나 하는 걸 느꼈답니다 .
오르가즘 느끼기 전에는 그냥 사랑하니까 관계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오르가즘을 느낀 다음에는 그걸 넘어서더라고요 ...
-----ㅋㅋㅋ-----
세상이 너무 빨리 ...초 단위로 변하고 있잖아요.
보통 일반 한국 남자들은 그 변화에 적응 못 하거나 변화 자체를 두려워하겠죠 .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보수적으로 되잖아요? 그래서 그럴 거예요.
아줌마처럼 그런 고민 안 하는 한국 여성 드물잖아요.
인터넷 발달과 성의 상품화로 중년들의 성도 보자기에서 벗겨져 양지로 나오는 시점이니..
남편과 진지하게 세상의 변화에 대해 깊은 대화 나눠 보시고
즐거운 중년의 생활로 돌아가시길 빌게요. ^^v
-----남자-----
글쎄요 ...먼저 한 번 남편을 만족하게 해주세요 .
그럼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아내에게도 시도를 해 볼 겁니다 .
어느 누구나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모르잖아요?
먼저 한 번 남편의 거시기를 빨아주고 핥아주고 만져주고 넣어주고 혼자 모두 풀코스로 해줘 봐요 .
그럼 남편도 님에게 열심히 노력해 줄 거예요 .당신의 보지를 말입니다 .
님이 그렇게 했는데도 남편이 당신의 보지를 핥아주지 않는다면 그냥 팔자려니 하고 살아야죠 뭐.... 어쩌겠어요 .
그렇지 않으면 애인을 만드는 수 밖에 ...
-----미소녀-----
피 튀기게 싸움을 하게 불을 질러야 하나? 아님 거짓말을 해서라도 원만히 살도록 해야 하나?^^;;
지금 별 불만이 없다면 그냥 2퍼센트 부족한 대로 사시는 게 좋을 듯하군요.
님 남편에겐 씨도 안 먹힐 것 같으니 말입니다.
혹시 남편도 오럴을 원하지 않는지요?
아님 자기는 원하면서 와이프의 보지를 핥는 것만 거부하는 건가요?
그도 안 원한다면 그냥 넘어가시고, 그는 원하면서 안 해준다면 싸워서라도 얻어내시라고 하고 싶어요.
그런데 느낌이 그도 원하지 않을 것 같아서 난망이로군요.^^;;
대신 2퍼센트 부족하다 싶은 건 자위 등으로 푸시길 권하고 싶네요.
사실 고지식하고 보수적인 사람들은,특히 남자들은 ,
보지나 항문을,발가락이나 발바닥을 핥는다는 이야기를 하면 수치스럽다며 구역질부터 냅니다.
저질스러운 행위의 표본으로 치부하는 사람도 아주 많아
변태 시 하는 경우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할지도 몰라요.
팔자려니 생각하시고 현재의 상태에서 최선을 취하며 사시는 게 좋을 듯. 안타깝지만 어쩌겠어요?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그 때 가서나 조목조목 짚어 보고 활짝 열린 사람하고 사셔야죠 뭐~ㅎㅎㅎ
꽉 찬 충만보단 2퍼센트쯤 부족한 것이 더 좋을지도 몰라요.
당장은 그렇게 삭이며 사시고 전문서적을 장만하셔서 보여주거나
블로그 글 등을 인쇄해서 디밀어보고 깨어나길 끈질기게 바라보세요.
사실 오럴 섹스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천양지차라고해도 좋을 정도랍니다.
그리고 오럴은 성기에 그치지 않고 전신에 가능하며 전신을 성감대로 만드는 지름길이기도 하답니다.
손마디로 닿을락 말락 스킨십을 하면서 혀 끝으로 닿을락 말락 자극을 하면 움찔움찔 짜릿해져요.
당장 목이 마른 사람은 님이니 먼저 해주시면서 슬쩍슬쩍 페니스를 스쳐보세요.
오일마사지를 해주겠다며 부드럽고 매끄러워진 손길로 자극을 해서 깨워보세요.
점차 다양한 자극과 스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들지도 몰라요.
몇 번 하고 마시지 말고 꾸준히,될 때까지 하고 말리라며 대들어보세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죠?느껴본 만큼 보이고 관심을 갖게 될 겁니다.
자위 등으로 스스로 성감대 개발하셔서 오르가즘 선수가 되시는 것도 그를 일깨우는 좋은 방법이 될 겁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추구하셔서 꼭!꿈을 이루시길...
행복하세요!
-----미개인-----
저도 남편이 거부를 해서...
호기심은 있는데 포기해야 할 듯...^^;;
--8574--
포기라뇨...
잘 꼬시고 투쟁을 해서라도 꼭 즐기며 사십시오!
삶의 질이 달라질 겁니다.아자아자!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