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키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각방을 쓰게 되었어요...
지금은 딸 둘이서 2층 침대에서 자고 저와 한 방에서 자고요...
안방에선 내가...컴퓨터 방에선 남편이 자요..
조심스럽게 이야기 했는데..남편에게 부부가 한 방 쓰는 게 아이들 교육에도 좋고..
그래서...한 방 쓰는 처음에는 불편했는데...적응이 잘 안 되고요...
남편이 혼자 자면 숙면하는데 같이 자면 불편하고 잠을 잘 못 잔대요...
지금은...각자 방에서 자요...
근데...제가 너무 외로워요...슬프기도 하고요...
부부 관계가 있는 밤이면 남편이 안방에 와서 하고 가요...
저는 불편하더라도 적응해서 같은 침대에서 자고 싶은데 남편이 싫대요,,,,,
어찌해야 할까요...
요즘,,,그냥 밤에 눈물이 흘러요...
-----후하-----
부부 클리닉이라도 가자고 유혹하세요...부부가 된 마당에 어찌 당신의 취향만 생각하느냐고...
아내인 나는 하루도 빼지 않고 눈물로 밤을 지새운다고 읍소도 해 보세요.
그리고 시댁 식구들에게 물어 보세요.결혼 전에도 누구와 부대끼는 걸 싫어했는지...
그러면서 시댁 식구들에게 은근히 어필을 하면 누군가가 거들어주지 않을까요?
아니면 결혼하고 나서 생긴 현상인지를 확인하시고,시댁 식구들에게도 협조를 부탁해 보세요.
그래도 안 되거든 님 혼자라도 클리닉 다니면서 상담해 보시고,
남편에게도 넌지시 그 사실을 알리며 함께 가 보자고 하세요.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는 식으로 넌지시 ....
잠도 안 오고 밥맛도 없고 소화도 잘 안 돼서 병원 갔다가 그런 소리를 들었노라고,
남편과 함께 와 보라는 소리를 하더라며
클리닉으로 슬그머니 이끌어서 더 악화되기 전에 해결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후아~
혹시 남편이 컴퓨터 게임 등을 하느라 그러는 건 아닐까요?
남편이 와서 하는 섹스는 만족스러운가요?
딸들을 동원해서 아빠와 같이 자고 싶다고 꼬시라고 하세요.
그러다 시간이 좀 지나면 딸들더러 자기들 방을 갖고 싶다고 조르라고 해서 자연스레 둘만의 방으로...
이처럼 다양한 상황을 감안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시며 자연스레 합방을 하세요.
그리고 자위 등으로 스스로 성감을 개발하셔서 섹스의 즐거움을 맛보도록 해주세요.
혹시 포르노 등을 보느라 각방을 쓰는 거였다면 그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님과 함께 자려고 할 겁니다.
평소에 대화나 스킨십을 자주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되는데...
연애할 때의 느낌을 떠올리고 잊지 않도록 여우짓도 좀 많이 하시면 좋겠죠?
울지 마셔요!
곧 좋아질 겁니다!
아자아자!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