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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자마자 내려오는 신랑,어찌 하오리까?(펌)


BY 미개인 2021-04-26

교차로 신문에서 퍼 왔어요...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 중엔 이런 것이 있다.

"아무리 캄캄해도 나는 알아요..."

그렇다.

캄캄해서 모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당신의 오판이다.

 

며칠 전 30대 초반의 한 남자가 필자를 찾아왔다.

결혼한 지는 2년 정도 됐는데,부부관계를 가질 수가 없다는 것이다.

왜냐고 물었더니,실패한 초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신혼 첫날 밤...오르자마자 내려왔다는 것!

 

"결혼식 준비로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미안하다"

첫날은 그렇게 넘어갔다고 한다.

그러나 둘째 날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자 이제는 아내가 실망스러운 투로 물었다."벌써 끝난 거야?"

자존심에 아니라고는 했지만

점점 힘을 잃어가는 자신의 남성 앞에서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고 한다.

 

"지난 2년 동안은 아내의 임신으로 부부관계 없이도 다행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미안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이런 제 마음을 알고 있는지 얼마 전에 아내가 그러더군요.

"요즘에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던데..."라고...

물론 알고는 있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이러고 살 수는 없었습니다"

 

장편소설 분량만큼이나 길었던 남자의 넋두리가 민망하리 만큼

간단한 수술로 그의 고민은 말끔히 해결되었다.

조루는 귀두의 국소 감각이 지나치게 예민해서 

뇌의 성 중추가 컨트롤하기도 전에 사정을 해버리는 현상이다.

즉 사정 조절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거나 과민성 신경으로 인해

반사작용이 극도로 빨리 일어나므로 생기는 현상인 것이다.

 

그런데 남성 인구의 60~70%가 이로 인해 속앓이를 할 정도로 조루증은 일반적인 질환이다.

따라서 여성들로서는 조루인 남성을 대할 때는 다소 주의를 해줘야 한다.

약간의 조루를 가지고 있는 남성에게 다그치기 시작하면,

그 조루는 더욱 심해진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조루는 신체적인 원인도 있지만

심리적인 원인도 상당 부분 차지하기 때문이다.

 

여하튼 조루는 현대 남성들에겐 '악마'와도 같은 존재다.

일단 한 번 시작되면 이겨내기가 여간해선 쉽지 않고,

멀쩡하던 사람도 느닷없이 조루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조루는 성감이 지나쳐서 귀두 부분이 너무 민감한 나머지

신체의 흥분 정도와는 상관없이 성기 자체에서 사정 해버리는 경우,

몸이 쇠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사정 근육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

갑자기 심한 육체노동에 시달릴 경우에 발생한다.

 

그런데 문제는 조루증이 있는 남성들이 대부분 병원을 찾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조루 증세가 경험이 부족하거나 오랫동안 금욕 생활을 한 사람에게서 나타난다고 했으나 ,

요즘은 반대로 경험이 많거나 자주 성관계를 갖는 사람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

심리적,또는 신체적 원인으로 나타나는 조루의 습성은 저절로 고쳐지지 않는다.

또한 심리적,신체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므로

치료에 있어서도 어느 한 가지 치료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들어맞을 수는 없다.

현대인의 섹스는 곧 인격이며 또한 성 기능 장애는 질병에 속한다.

자신이 얻은 즐거움을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되돌려주고

'러브 섹스'에 대한 문제점을 다루는 학문이 남성의학이다.

절대 부끄러운 수술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조루 수술은 '배부신경 절제술'이 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귀두 확대술'은 확대와 조루 예방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조루의 원인이 귀두 부분의 예민한 감각에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귀두의 감각신경인 배부신경을 절제하는 것이며,

엉덩이나 복부에서 떼어낸 진피지방이나 고어텍스,알로덤 같은 인조 진피 ,

또는 퍼레인 물질을 귀두와 발기조직 사이에 삽입함으로써

귀두 확대와 동시에 감각을 줄여주는 것이다...

 

끝!



나는 조루를 말하면서 자위 등으로 연습을,훈련을 하라고 강조해왔는데...

저처럼 섹스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시간이 많은 사람이 아니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 방법도 있음을 참고하시라고 공유했다.

그러나 조루는 치료할 수 있겠으나 그 저릿저릿한 촉감이 반감하는 건 감수해야 할 터 ...

안타깝겠죠?ㅎㅎㅎ

본인도 20대 10년 가까이를 조루로 고생했지만 ,

자위 등으로 사정 컨트롤 훈련을 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다가,

우연히(?) 만난,그녀도 나를 만나 처음으로 그리 많이 오르가즘을 느끼게 됐다던 

여덟 살 연상의 돌싱녀와 2년 정도를 즐기고 연구하면서 극복을 했다.

요는 자신감이 솔루션이었고,여성의 오르가즘이 솔루션이었다는 말!


내가 평소 즐겨 쓰는  '쿤닐링구스가 솔루션이다!'는 말을 기억하는지?

삽입 섹스로 자신이 없다면 전희나 후희의 선수가 돼라.

스치는 듯한,느껴질 듯 말 듯한 스킨십과 오럴 섹스,그리고 핑거플레이로 오르가즘을 이끌어보라.

4-2-4를 기억하고 전희와 후희에 비중을 두고 여성 파트너의 오르가즘에 주목하고

당분간 삽입 섹스는 요식 행위 정도로 치부해도 좋다!

전희로 여러 번의 오르가즘을 이끌 수 있다면 삽입하자 마자 바로 사정을 해도 흠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사정을 하고 나서의 후희로 또다시 두어 번의 오르가즘을 이끌 수 있다면 

당신은 오르가즘을 갈망하는 여친의 최고의 섹스 테라피스트가 될 것이다.

그리고 사랑을 받게 될 것이고,그러면서 자신감을 회복하면 사정 컨트롤의 대가가 될 수 있다.


6학년3반인 나의 최근의 섹스를 보자면...

사랑하는 그녀와 관계에 들면 만나기 전의 설렘부터 섹스는 시작된다.

스킨십과 애무,그리고 오럴 섹스로 그녀의 흥을 한껏 돋우고 오르가즘까지 이끈다.

제발 삽입을 해 달라고 애원을 하더라도 좀 더 애를 태우다가...

삽입을 할 듯 말 듯 자지로 외음부를 간질이다 

음핵을 꾸욱 누르는 듯하면서 스르륵 미끄러져 삽입을 한다.

다양한 깊이와 각도,속도 등을 구사하며 컨트롤을 하는데 그러다 시들기도 하지만 개의치 않는다.

다시 전희로 돌아가 그녀를 기쁘게 만들어주다 보면 다시 발기를 하고 그러면 삽입을 하면 되니까...

그리고 다른 글들에서도 밝힌 것처럼 나는 사정에 별로 개의치 않는다.

파트너의 오르가즘을 이끌고 음미하는 게 사정 하는 것보다 더 짜릿하고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여친의 오르가즘을 이끄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처럼 

여친의 입장에선 그녀가 나를 클라이막스로 이끌었다는 느낌이 중요한 만치 가급적 사정을 하지만

그것은 때론 초기에,중기에,후기에 하기도 하는데,한 차례 이상을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안 하고 마는 경우도 있지만 전혀 아쉽지 않고 여친도 이해를 한다.

사정을 하고 나면 현자타임에 빠지지만 시간이 넉넉하다면 잠시 눈을 붙이고,

그렇지 않다면 바로 마사지나 샤워를 하면서 후희를 한다.

다 끝났다고 생각할 즈음 불현듯 대들어서 색다른 쾌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그리고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그녀의 뇌를 간질이는 후희를 선사한다.


어떤가?

어려워 보이는가?사랑만 있다면 누구나,얼마든지 오래오래 즐길 수 있을 것 같지 않은가?

제발...섹스는 자지를 보지에 넣고 단거리 경주를 하듯 달리는 게 다라고 생각하지 말라!

미개인 식으로 말하자면 그건 2할의 중요성밖에 안 되는 사소한 것이란 말이다.

지극한 사랑이 아니거든,게을러서 도저히 안 되겠거든,섹스에 할애할 시간이 너무 아깝거든 

위에 인용한 글대로 의사의 배를 불려주라.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소프트웨어는 지속성이 오래 가지만 하드웨어는 수명이 아주 짧기 때문이다.

성형수술이 그렇듯 하고 또 하면서 중독 후유증에 시달리거나 매너리즘에 빠지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미개인의 섹스를 보고도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르겠는가?

미개인의 겅우는 참고만 하고 자신에게 맞는,그리고 파트너에게 맞는 나름의 방식을 개발하라.

그리고 그 소프트웨어를 꾸준히 업그레이드 시키며 즐기시라!

미개인이 가소로워 보이는 날이 올 것이다!

즐섹으로 가즈아!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