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02

여자는 성욕을 어떻게 해결하나?(공유)


BY 미개인 2021-05-28



“성욕이 솟구칠 때 어떻게 억제 하니? 나는 주로 새벽에 많이 그런 것을 느끼는데, 

솔직히 자위로 풀거나 잠들어 있는 너를 덮치지 않고는 해결방법이 없어. 

그런데 넌 그런 것도 하지 않는 것 같고. 정말 궁금하다.” 

결혼 2년 째 접어드는 S씨는 남편의 순진한 질문에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여자들의 성욕에 대해 남자들이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어요. 

남편이 자신이 없을 때 아내가 어떻게 성욕을 해결하는지 궁금해할 수 있겠다 싶더라니까요. 

오늘밤 이런 대화 어때요?

“성욕, 넌 이렇게 해결하니? 난 이렇게 해결해!”

미혼이라면 여자의 성욕은 당연히 참아야 하는 것이라고 누구도 말하지 않았죠.

하지만 그녀 자신이 프리섹스를 즐기고 성욕을 해결하면서 살고 있다고 해도 

나 그렇게 살고 있네, 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여자는 없을 거예요.


그런데 우습게도 결혼을 하고 나면 180도 달라지죠. 

수줍기만 한 숫처녀였던 그녀라도 결혼을 하고 나면 성욕에 대한 자기 주장은 엄청나게 강해진다는 거예요.

하지만 대부분 이런 자기 주장을 당당하게 그녀의 공인된 성 파트너인 남편에게 

"나, 지금 섹스하고 싶어!" 라고 말 할 수 있는 용기는 솔직히 없어요.

S씨의 남편도 아마 그녀가 종종 자신의 의사를 솔직히 표현했다면 이런 질문을 했을 리 없겠죠.

남편을 마음껏 내 성욕의 분출구로 다룰 줄 아는 아내는 그리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저 보통 아내들은 대부분 남편의 요구에 의해 섹스를 하고 나름대로 그 기회를 잘 이용하는 식의 섹스라이프를 가지죠.

"너무 하고 싶을 때가 너도 솔직히 있을 거 아냐. 나도 없고 집에 혼자 있을 때 그럴 때는 자위도 하니? 

어디서 어떻게 하는데? 언제 하니? 어떤 식으로 하는데?"

남편의 질문이 점점 집요해졌지만 그녀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잘못하면 남편 없을 때 혼자 자위나 하고 있는 포르노 영화에 나오는 얼빠진 여자처럼 보여질 수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남편의 생각이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더군요. 

사실 성욕이 생길 때마다 배우자에게 섹스를 요구하며 서로를 괴롭힐 수는 없는 일이죠.

비교적 일 주일이나 한 달을 단위로 정해진 날짜에 관계를 가지는 부부들이 많은데 

그 이외에 성욕은 스스로 해결해주는 것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일이 아닐까 해요.

그러니 남편이라면 아내가 어떻게 스스로의 성욕을 해결할까 궁금해질 법도 하죠

"그런 생각이 나면 쇼핑을 한다든지, 친구를 만나서 수다를 떨다 보면 해소가 되는 것 같아. 

여자들이 성욕을 느끼는 시간은 아무일 없이 혼자 무료한 시간을 보낼 때거든. 

그 때는 욕구 때문에라기 보다는 호기심 때문에 자위를 하기도 해. 

그리고 원래 여자는 성욕이 솟구칠 땐 남자처럼 자위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억제가 가능한 것 같아.

난 가끔은 그냥 자든지, 게임을 한다든지, 음악을 듣는다든지, 책을 읽다 보면 성욕이 수그러들거든. 

그래도 안 되면 솔직히 멜로 영화 같은걸 보곤 해.포르노는 싫어. 오래 보다 보면 힘들고 피곤해지더라고. 

혹은 인터넷으로 성 테크닉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듣기도 하지. 

섹스도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거거든. 당신도 공부 좀 해라."

"그렇구나. 그런데 요즘 아줌마들은 자위보다는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을 선택하기도 하는 것 같던데, 

애인을 만들기도 하고 말이야. 세상 참 말세다 그치? "

은근히 동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유도질문을 하는 것을 보니 

아마도 남편이 하고 싶었던 말은 이 부분이 본론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혹시나 아내를 만족시켜주지 못해 밖으로 돌까봐 내심 걱정되었던 모양 이예요.


오랜 세월 동안 여자들이 눈감아주고 남자들이 누려왔던 공공연한 단발성 외도가 

요즘 결혼한 아내들에게도 늘어나는 추세이니 말입니다.

"걱정 마라 남편. 남자들은 참 치밀한 것 같으면서도 어리석은 구석이 있어. 

남자가 혼자 살다 보면 그걸 해결할 데가 없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렇게 당당하더니, 왜 자기 마누라가 그럴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 등골이 오싹 한가 보지?

피곤하게 남편 눈치 보면서 바람 피우느니 좀더 생산적인 일로 성욕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볼게. 

하지만 안심은 하지 마라.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영리하거든.

혹시나 남자들과 비슷한 방법으로 허튼 곳에서 성욕을 해결하더라도, 

절대로 상대방에게 들키는 어리석은 일은 없을 테니까 안심해, 고맙지? "


~최근 한 젊은(?) 여인으로부터 문의를 받았다.

나도 미개인 너처럼 가정도 깨지 않고 직장도 유지하면서 젊은 영계 하나 키우고 싶은데,

가는 곳마다 원나잇 스탠드를 즐기자는 놈들은 많은데,

나는 젊고 몸도 좋은 근사한 젊은 애랑 지속적으로 관계를 하고 싶은데 어쩌면 좋겠느냐고...

원래 남자들은 여자들을 돈을 주고 사서 즐기는데

나처럼 근사한 여자라면 공짜로 즐겨주는 거니 젊은 애 하나쯤 거느리고 살아도 되지 않겠느냐고...

얼굴은 어떻다고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모르지만 몸매 하나만큼은 자신이 있어 보이는 그녀 주변엔

술도 사주고 밥도 사줄 테니 한 번 즐기잔 치들이 적잖은 모양이다.

그러나 성병도 두렵고 원나잇 스탠드는 싫어서 매번 뿌리치고 있다는데...

그 중 하나는 성병이 없다는 증명서를 들고 다니며 자긴 직장도 확실하고 차도 좋은 거 타고 다닌다며 다가왔는데,

그의 외모가 이상형이었지만 원나잇 스탠드만 요구해서 거절을 했지만 지금도 그립단다.아쉽단다.


그래소 꽃뱀이나 제비족들의 존재를 일깨워주고,

가정과 직장을 지키며 일탈까지 하려면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어야 하며 정성도 엄청나게 들어간다고,

그렇지 않고 남자에게 전적으로 기대게 되면 매춘부와 뭐가 다르냐며 달리 생각을 하라고 강조를 하고,

정히 일탈을 즐기고 싶다면 더치 페이를 할 정도의 여유를 확보하고 

누가 봐도 바람을 피울 여자라곤 생각되지 않도록 가정과 직장에도 충실하면서 

좀 더 부지런을 떨어서 서로가 원하는 상대를 만나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즐기라고 

냉철하게 본인의 주제를 파악하고 분수껏 즐길 방안을 찾으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쉽지 않을 것 같았는지 그냥 남편이랑 잘 해봐야겠다며 물러났다.


우스개 아닌 우스개로 애인 없는 여자는 장애인 취급을 받는다는 말이 있는데 

세태가 그렇다보니 어지간한 여자는 짝꿍과의 성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애인을 만들려는 것 같다.

더군다나 386에 비하면 슈퍼 컴퓨터라고 해도 좋을 컴퓨터인 스마트폰이 대부분의 사람들 수중에 있으니 

그리고 모든 가족들이 집에서도 저마다의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들 있으니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이다.대화가 귀해져서 더욱 그렇다!^^;;

서로 마주 앉아 있어도 각자 채팅 앱 등 사용이 가능한 상황 아닌가?

달콤한 유혹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들이닥친다.

두렵지 않은가?대화하고 소통하고 배려를 한층 배가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을 해도 성적 불만이 해소되지 않는 경우가 적잖으니...

성교육은 어른이 돼서도 필요한데 어른이 되면 다들 잘 알아서 하려니 하며 어디서도 가르치는 데가 없다.

서로 상대방을 탓하며 밖에서 솔루션을 찾으려 한다.

다행히도 내 여친들처럼 미개인 같이 깔끔한 놈팽이를 만나면 얼마간 즐기다 돌아갈 수 있으련만,

보통은 제비이거나 꽃뱀 아니면 스토커한테 걸려서 애를 먹거나 본인이 그런 인간이 돼서 애를 먹곤 한다.

처음엔 제법 쿨하게 잘 즐기는 걸로 만족을 하다가도 너무 좋아져서 집착을 해 피차가 피곤해지기도 하고...

그런 불행한 사태를 막으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엄청난 신경을 써야 하고 평소보다 훨씬 부지런해야 한다.머리도 좋아야 한다.

가정이나 직장엔 더 충실해서 누가 봐도 일탈을 할 거라곤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알리바이를 확보해야 한다.

맞다,엄청나게 피곤하다.늘 긴장을 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서로의 본분을 수시로 확인하며 거기서 벗어나지 않도록 애써야 한다.

그래야 진짜 바람둥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 정성으로 원래의 짝꿍에게 신경을 쓰면 좋을 텐데,

타고난 취향이나 천성을 어찌할 수 없어 애를 먹다가 그 피곤한 일을 벌인다.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상황들이다.


어떤가?내 짝꿍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보는 건 어떨른지?

그리고 이를 악물고 상대방의 취향에 맞추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공부를 하면 그런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고,

상상도 못했던 쾌락을 누리게 될 수도 있단 말이다.

삶의 질이 상상 이상으로 훅 업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

미개인이 블로그 등의 SNS를 통해 나름대로 노하우라 생각하는 바를 열심히 펼쳐보이는 이유이다.

일단 따라하고 그것을 발전시켜 두 사람 맞춤형 노하우를 개발해간다면 카사노바나 미개인 따위가 부럽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그런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 중엔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있는데 그런 분들이 나를 사부라고 한다!^*^

내 글을 보고 자극을 받아서 가일층 노력을 한 끝에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누리게 됐다는 사람들을 보곤 하는데,

꺄오~내가 더 기분이 좋다!그런 맛에 이 짓을 한다!

이 글을 보는 모든 사람들의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