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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여자 식별하는 법


BY 미개인 2021-06-04



열 여자 마다 않는 게 남자들이라 했던가. 웬 걸~ 내가 알기론 의외로 남자들이 더 순정파가 많다.

같은 여자가 봐도 얄밉고 못된 여자들을 많이 봐서 하는 소리다.

자고로 남자건 여자건 좋은 이성을 만나야 함은 두말 하면 잔소리.

연애 한 번 잘못해서 성격 버리고, 인생 우울해지는 경우가 좀 많아야지 말이다.

특히 솔로 남성분들, 예쁘고 잘 빠진 여자 만나는 것보다 좋은 여자 만나기가 더 어렵다는 것 명심하시라.


▨ 달콤한 여자

좋은 여자란 그럼 어떤 여자냐.

착한 여자? 예쁜 여자? 끌리는 여자? 물론 그런 여자들도 좋은 여자의 조건이 되긴 할 것이다.

하지만 순간적인 기분이나 충동적인 매력에 이끌려 그녀를 너무 쉽게 판단하지 마시라.

눈에 뭐가 씌면 그녀의 모든 행동이나 태도가 입에 착착 붙을 수도 있겠지만,

원래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고, 그리 달착지근한 것에는 뭔가 함정이 있다 이거다.

또 그녀가 그대에게만 그리 상냥한지도 체크해 봐야 한다.

혹시 뭇 남성들에게 사랑을 퍼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 밑도 끝도 없는 여자

연애 때 여자들 변덕이야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유난히 감정 기복이 요란스러운 여자들이 있다.

금세 생글생글 아양을 떨다가도 말 한 마디에 팩 토라져서 남자들을 당황하게 하니 말이다.

물론 무뚜뚝한 곰 같은 여자보다는 여우 같은 여자가 좋긴 하겠지만,

밑도 끝도 없이 투정과 짜증을 다 받아 달라고 보채는 여자는 일단 연애 대상에서 제외 시키라.

기분 내키는대로 화냈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돌변하는 여자도 의심스럽다.

연애 때는 그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겠지만, 어디 함께 살아 보시라.

평생 가도 못 고치는 게 바로 성질 부리는 습관이다.


▨ 휘두르는 여자

하나 더,리더십이 넘치다 못해 뭐든지 나서서 휘두르려고 하는 여자 또한 요주의 인물이다.

이런 스타일은 내성적이면서 학구파인 남자들이 꽤 좋아하는 유형.

얼핏 보면 카리스마 넘치고 활발해 보이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느껴지겠지만,

깊게 사귀게 되면 상당히 피곤해지는 여자들이니 조심하라.

그대의 사생활을 인정하지 않는다거나, 이래라 저래라 간섭깨나 할 여자들일 테니 말이다.

그대가 만약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이같이 좋은 여자 고르는 일에 더더욱 양보와 타협을 하지 마시라.

대충 이 정도면 뭐 됐지…하는 안일한 생각은 아예 하지 말라는 거다.

살면서 맞춰가시겠다고? 딱 내 입에 맞는 게 어디 있겠냐고?

허허, 큰일 날 소리. 그렇게 속 편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래도 그러시네!


카페 '천일염과 함초'에서...


~성격 차이?

정말 무서운 거다.

성격 차이가 있으면 그대의 장점이 몹쓸 단점으로 추락하며 이혼의 이유가 된다.

가능하면 그대와 비슷한 성격과 취향을 가진 사람을 찾아라!

보통은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서 매력을 느끼곤 하지만 바로 그 매력 때문에 죽어도 못 살겠다는 사람들 정말 많다!

성격,가치관,취향,취미 생활,살아온 환경 등이 비슷한 사람을 찾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살아보니...


그리고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노력을 할 때의 모습이 진짜 모습이라고 착각도 하지 말자!

정말 많이 사귀어 보고,얼마간은 의심도 하고 테스트도 하고 ,

가능하다면 동거까지 해보고 결혼하라고 권하고 싶다.

내가 처음 듣곤 무릎을 치며 공감을 한 서양 격언이 있다.

'연애 할 땐 의심하고 또 의심해라,하지만 일단 결혼하고 나면 무조건 믿어라!'

그런데 주변의 선배들을 잘 살펴보면 저 말의 반대로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연애할 땐 무조건 믿는 것처럼 행동하고 열광을 하는데 결혼을 하고 나면 의심하기 시작하고 ,

상대를 내 취향에 맞게 변화를 시키려 기를 쓰며 주도권 다툼까지 한다.

그러면서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아니냐며 당연 시 하는데 ,참으로 괴로워 한다.


주변에 악마와 천사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 

천사의 말은 귀에 잘 안 들어오고 악마의 소리에 솔깃하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악마가 된다.

사랑하려고 한 결혼인데 시간이 흐를수록 결혼은 미워하려고 하는 건가?하는 의문이 생긴다.

결혼을 하고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사랑을 하고 좋아한다면 신기하다는 반응들을 한다,헐~

비슷한 사람과 만난 사람은 소통이 쉬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좀처럼 쉽질 않다.

여자들도 스스로를 돌아보며 위의 상태를 점검하면서 스스로를 갈고 닦아 가시라!

마찬가지로 상대를 고를 때 비슷한 사람을 찾으라!

이유는 이하 동문!

사랑은 ,결혼은 장사가 아니다,계약도 아니다,

사랑의,결혼의 본질을 잘 파악하고 ,자신이 없거든 포기하라고 권하고 싶다!

나는 결혼 자격증 제도를 도입하자고 주장하고 싶은 1인이다.

결혼이 뭔지도 모르고,결혼의 목적이 뭔지도 모르는 채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하련다고 하면 반드시 후회한다!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성적 정체성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라고 권하고 싶다.

혼전 섹스는 물론이고 가능한 한 동거까지 일정기간 해보고 결혼하라고 권하고 싶다!

섹스는 사랑뿐 아니라 건강까지도 책임져주는,가장 재미있는 성인 놀이이자 운동이기 때문이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