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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신혼처럼~ 오감 만족 섹스 노하우(공유)


BY 미개인 2021-06-05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도움말 | 플라워산부인과 이병주 원장】


밥 먹고 영화 보고 차 마시고, 차 마시고 밥 먹고 영화 보고, 영화 보고 차 마시고 밥 먹고. 

말장난 같지만 흔하디 흔한 데이트 코스다.

이런 데이트를 거친 끝에 결혼해서 몇 년이 지나면 다른 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데이트 코스보다 더 간단한 ‘섹스 코스’다.

‘키스하고 애무하고 삽입하고’ 코스 말이다.

여기서 뜨끔 해지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 코스에 벌써 질릴 대로 질려서 섹스 한 지가 언제인지 생각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늘 정해진 코스로 섹스 하면 과연 즐거울까? 평생 사랑이 유지되긴 하는 걸까?

이런 걱정을 안고 있는 부부들을 위해 소개한다.

평생 만족스러운 섹스를 할 수 있는 오감 만족 섹스 법이다.


섹스 전 주의 사항


남성과 여성의 성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상대방에 대해 전부 알고 결혼했다고 자신하지만 성에 대해선 헤매기 일쑤다. 

주변 사람에게 돈, 교육, 직장 이야기는 털어놓아도 부부만의 성 이야기는 차마 못한다. 

성은 한 번 문제가 생기면 풀기가 쉽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

섹스리스 부부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피곤하고, 재미없고, 상대방의 반응도 뜨뜻미지근한 섹스는 더 이상 즐거운 일이 아니다. 

슬슬 피하고 싶은 일이 된다. 

예전만큼 재미가 없고, 반응 없는 섹스로 지쳤다면 오감을 자극하는 섹스를 권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전제 조건이 있다. 플라워산부인과 이병주 원장은

“섹스 테크닉을 연구하기 전에 부부는 정서적인 친밀감부터 쌓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쉽게 말해 사이가 좋아야 한다는 말이다.

예쁘고, 몸매도 끝내주는데 항상 바가지만 긁고 대화가 통하지 않는 아내. 

항상 사랑한다고 속삭여주고 능력도 좋은데 바람둥이에다 거짓말만 늘어놓는 남편. 

어떤 배우자도 이들과 섹스 할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다.

섹스는커녕 매일 싸우지 않으면 다행이다.

멀어진 아내의 마음을 돌려놓고 싶다면 평소 아내를 아끼는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하길 권한다. 

이병주 원장은 

“항상 아내를 배려하고, 이해해주고, 스킨십도 자주 하고, 생일이나 기념일 등을 잊지 않고 챙겨주면 좋다.”고 말한다. 

아내는 남편의 능력을 인정하고, 격려하고, 자존심을 꺾지 않으며,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

이렇게 자신이 먼저 변하면 배우자와의 관계도 서서히 변할 수 있다. 

서로 노력해서 사이가 좋아지면 오감 만족 섹스를 위한 준비 단계는 끝난 셈이다.


남성은 섹시한 외모,여성은 믿음을 주는 대화로~


이병주 원장은 “섹스는 사랑놀이”라고 표현한다. 우리가 노는 이유는 즐겁기 때문이다. 

섹스도 더 즐겁고, 행복하기 위해 한다. 

즐거운 섹스를 위해서는 성욕을 최대한 끌어 올려야 하며 그 방법에는 남녀 차이가 있다.

특히 아내는 남편에게 시각 자극을 주는 방법을 연구하고,  

남편은 아내의 청각을 만족시키는 데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원시시대의 생존 방식을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병주 원장은 “원시시대 남성은 사냥을 해서 가족을 먹여 살렸다.”며

“사냥감을 재빨리 발견하기 위해 시각이 발달하도록 진화해 왔다.”고 설명한다. 

반면에 주로 깜깜한 동굴에서 육아와 가사를 담당했던 여성은 청각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기질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성을 선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감각도 이와 비슷하다.

남성은 본능에 따라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외모의 여성에게 끌린다. 

그래서 한눈에 매력적인 여자가 마음에도 쏙 든다.

여성은 본능적으로 평생 자신을 바라보고 아이를 책임질 수 있는 남성을 고르고 싶다.

이 목표를 이루는 방법은 그 남자의 말을 유심히 듣는 것이다.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살아갈 남자인지는 대화를 통해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편의 눈만 즐겁게 하고, 아내의 귀만 행복하게 한다고 해서 즐거운 섹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케스트라가 다양한 악기를 연주해 멋진 음악을 만들어내듯 모든 감각을 자극하면 더 짜릿한 섹스를 할 수 있다. 

그 방법을 알아본다.


1.아슬아슬 아찔하게!시각 만족 섹스 법

이병주 원장은 “아내는 ‘보일 듯 말 듯’한 것이 남편에게 더 자극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옷도, 속옷도 보일 듯 말 듯 하면 남편의 가슴은 쿵쾅쿵쾅 뛸 것이다. 

과감하고 섹시한 속옷도 남편의 성적 로망을 충족시켜 준다. 

남편밖에 볼 사람이 없는 데다 남편이 좋아한다면 아무리 아찔한 속옷도 부끄러워할 이유가 없다.

남편이 아내의 몸매와 옷차림을 보고 있는 그때, 아내의 눈은 남편의 행동을 쭉 스캔하고 있다. 

아내는 남편의 행동에서 마음을 읽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욕 해소에만 급급해 덤빈다면 아내의 성욕은 뚝 떨어진다. 

남편은 사랑스러움이 가득 담긴 표정, 아내를 배려하는 행동 만으로도 아내가 흥분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병주 원장은 “서로의 옷을 벗겨주거나, 같이 샤워를 하는 것도 권한다.”고 말한다. 

같이 샤워를 하면 시각도 자극할 수 있지만 섹스에서 필요한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다. 이완과 집중이다. 

샤워를 통해 경직된 몸이 풀리고 서로에게 집중하다 보면 더 만족스러운 섹스를 할 수 있다.


2. 너의 목소리가 들려! 청각 만족 섹스 법

청각을 만족시키는 법은 간단하다. 적절한  소리 반응과 마음을 녹이는 속삭임을 건네면 된다.   

섹스에 몰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눈이 감기는데 이때 배우자의 소리 반응이 더해지면 더 흥분된다. 

하지만 예를 들어 남편이 열심히 애무를 하는데 아내가 반응이 없으면 자존심이 상한다. 

자신감도 떨어진다. 차라리 자위를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래서 좋을 때는 적절한 감탄과 신음 소리가 꼭 필요하다.

이병주 원장은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한다’, ‘예쁘다’라는 말을 해야 한다”며 

“섹스를 끝낸 후에도, 평소에도 이 말들을 속삭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섹스를 할 때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느끼면 그 좋은 기분은 다음 섹스에도 이어진다. 

섹스도 경험이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많을수록 자신감도 생기고, 맞춰주고 싶고,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남편이든 아내든 좋으면 좋다고 마음껏 표현하는 것이 다음 섹스를 위해서도 좋다.


3. 향기로운 유혹! 후각 만족 섹스 법

좋은 냄새보다 일단 나쁜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섹스 전에 깨끗하게 씻어서 불쾌한 땀 냄새, 입 냄새, 성기 냄새 등을 없애야 한다. 

그 다음에는 향수, 아로마 향초, 꽃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잡는 것이 좋다. 

기분 좋은 향기는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준다. 

또한 섹스 하자는 말을 하기 쑥스럽다면 향초나 꽃 향기로 신호를 보내는 것도 괜찮다.


4. 지금부터 키스 타임! 미각 만족 섹스 법

속옷을 입지 않고 옷 입기, 애피타이저 건너뛰고 메인 요리 먹기와 비슷한 것이 바로 ‘키스 없는 섹스’다. 

특히 남편은 여성이 키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기서 키스는 입에다 하는 키스 뿐만 아니라 얼굴, 목, 손, 가슴 등에 하는 키스도 포함된다. 

남편과 아내는 촉촉한 키스를 통해 사랑, 믿음, 고마움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키스→애무→삽입→잠으로 이어지는 뻔한 코스는 섹스를 밋밋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병주 원장은 “예측이 가능한 섹스보다는 다음 단계가 어떻게 될 줄 모르는 섹스가 더 짜릿하다.”고 설명한다. 

애무를 리드하는 사람도 늘 같아서는 재미없다. 리드하는 사람이 달라져야 성적 환상도 더 커진다.


5. 만지는 만큼 사랑도 쑥쑥! 촉각 만족 섹스 법

부드럽게, 천천히, 닿을 듯 말 듯. 이것이 남편이 알아야 할 애무의 기술이다. 

반대로 아내는 남편을 좀 더 자극적으로 만지는 것이 좋다.

이병주 원장은 “남편은 자위도 하고, 소변을 볼 때도 성기를 만지므로 아내보다 감각이 무디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 애무를 하면서 상대방의 반응만 살펴서는 안 된다. 

이병주 원장은 “애무할 때는 내 손끝의 감각에 집중해야 한다.”며 

“많은 사람이 애무는 상대방을 위해 해주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나의 쾌감을 위해 하는 것이다.”고 말한다.

배우자와 첫 섹스를 하기 전을 떠올려보자. 

그때 상대방을 위해 손을 잡고 뽀뽀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모두 자신이 좋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한 것이다. 

결혼 후에 하는 애무도 똑같다.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다. 

그러면 애무를 해줄 때 억울한 생각도 덜 들 것이다. 

“이제 좀 흥분돼?”라고 묻지도 말자. 그냥 자신의 감각에 집중하다 보면 배우자도 이내 흥분하게 될 것이다.


정유경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 판


~남자는,여자는 하는 식의 마인드는 곤란하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반대의 경우도 감안해서 두 배,세 배 활용 범위를 넓혀간다면 ,

신혼처럼이 아니라 하루하루 업그레이드 되는 섹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나는 위의 일반론에도 충실하려 하지만 늘 상대에 맞춘 둘 만의 섹스를 모색하고 ,

그래서 이 세상 누구보다 황홀한 섹스를 즐긴다고 자부한다.

여러분들도 본문을 참고는 하되 내 파트너에 맞는 스킬을 구사하며 응용력을 발휘하라.

상상 이상의 효과를 보면서 황홀하고 뿌듯해질 것이다.


모두에게 똑같은 섹스는 있을 수도 없고,어제의 그것과 같은 섹스도 없다.

가령 5항에서 이병주원장이 남자는 좀 더 자극적으로 만지는 게 좋다고 했는데,

남자도 닿을 듯 말 듯 애를 태워가며 애무를 해보라,미칠지도 모르니 주의하고...

그리고 매번 업그레이드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면서 늘 처음인 듯 집중하라.

내가 늘 신경을 쓰는 건데,내 글들에서 보다시피 나는 늘 업그레이드를 하는 마음으로 섹스를 한다.

상대에 따라,그리고 파트너의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다른 스킬을 구사한다.

이전과 같은 섹스는 없다,미개인에겐...

그래서 내 친구들은 나를 보고 환호를 하는 것일 게다!

아님 말랑께롱~^*^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