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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 앞 전전희,마음 벗기기(공유)


BY 미개인 2021-06-07



【서울=뉴시스】제3륜 불(火)의 장


 섹스는 보통 전희, 삽입, 사정, 후희의 과정으로 이어진다. 

남성들은 대부분 이 순서를 따른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과정이 생략돼 있다. 

그것은 바로 '전전희'다. 남성들은 사랑을 나눌 때 전희부터 시작한다. 

전희에 앞서서 시작하는 전전희 과정을 빠뜨리고 넘어간다.


 그렇다면 도대체 전전희는 뭘까? 성은 '전'이요 이름이 '전희'인 어느 여성의 이름일까? 

만약 어떤 여성이 이런 이름을 갖고 있다면 참으로 에로틱하고 아름다운 이름일 것이다. 

전전희는 전희에 앞서 행하는 애무로 정신적인 애무를 말한다. 

영어로는 '비포 포 플레이'(전희 이전의 행위)로 표현된다.


 전희가 육체적 애무라면, 전전희는 정신적 자극을 말한다. 

즉, 마음을 흥분시킬 수 있는 자극으로 대화나 분위기에 의한 자극 중에서도 직접적인 육체 접촉이 없는 자극이 바로 전전희다. 오각 중에서도 시각, 청각, 후각에 의한 자극들이 전전희에 해당된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그녀를 바라보는 따스하고도 강렬한 눈빛,  

그녀의  귓전을 간질이는 사랑의 속삭임이나 신음 소리, 남성의 체취나 향수에 의한 자극, 

사려 깊고 예절 바른 행동, 매너, 친절, 칭찬 같은 행위 등이 전전희라 할 수 있다. 

여성의 최고 성감대인 '마음'을 애무하는 행위가 전전희다. 

여성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지 않고서는 육체의 문과 오르가슴의 문을 열 수 없다. 

때문에 섹스 시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이혼을 당한 남성들은 바로 전전희 과정을 소홀히 했기 때문에 버림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당신이 진정 사랑하는 그녀가 딴 남성에게 눈을 돌리지 못하게 만드는 성공적인 섹스를 바란다면, 

전전희에 충실하기 바란다. 즉, 여성의 마음부터 얻으라는 얘기다.


 남성들은 대부분 섹스 과정 중 전전희가 있다고는 생각지도 못한다. 

전전희를 애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설령 그것이 애무가 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고지(삽입)가 눈 앞에서 아른거려 전전희를 시도해 볼 생각을 하질 않는다.


 혹자는 "마음이 급해 전희(육체적인 접촉)도 생략하는 마당에 무슨 전전희냐?"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아주 중요한 한 가지를 잊고 있다. 그것은 육체 접촉만이 애무가 아니라는 점이다. 

마음을 접촉하는 것도 애무인 것이다. 

마음을 애무하는 법을 모르고 오르가슴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마치 '하늘의 별을 따는 것'과 똑같은 얘기다. 

마음이 긴장돼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몸이 반응하고 흥분을 하며 오르가슴이 발생하겠는가?


 남성이 진정 바라는 섹스는 어떤 섹스일까? 바로 여성이 즐거워하고 만족해 하는 섹스일 것이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아내나 연인을 매번 황홀경으로 인도한다면, 

또는 다른 남성들이 몇 십 년을 노력했어도 얻지 못했던 단 한 번의 오르가슴을 

당신은 한 번이 아닌 원하는 만큼 마음먹은 대로 이끌어낼 수 있다면, 

당신은 아마도 하늘을 나는 기분이 될 것이다. 

현재 이런 경험을 하고 있는 남성들은 

"맞아, 남자는 그 맛에 섹스 하는 것이지!"라고 맞장구를 칠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이런 경험을 맛보고 싶다면 내 말을 믿어도 좋다. 

전전희를 알면 그런 멋진 경험이 매번 가능할 것이다.  


 성 초보 남성들은 이런 의문이 생길 것이다. 

"아니 전전희가 뛰어난 섹스 능력과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거지?" 

지금부터 예화(例話)로써 당신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성 교육을 시킨 회원 중에 '앤디'라는 핸섬한 사람이 있다. 

그는 여성을 만나면 말도 잘 안 하고 무뚝뚝하며 재미도 없는 사람이다. 

얼굴이 잘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에게 환영을 못 받는 사람이었다. 

그의 말로는 어떤 여성이 자기에게 '완전 재수 없는 인간'이라고 얘기한 적도 있다고 했다.  

아는 지인들로부터 여성을 소개 받아도 한두 번 만나고는 퇴짜를 맞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어느 날 모 카페에서 알게 된 여성과 섹스를 하게 됐는데, 그만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었단다. 

"당신이 얼굴 잘생겼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매너는 제로다. 특히, 섹스 매너는 더더욱 그렇다. 

어디 가서 다른 여자에게 그런 식으로 행동하지 마라.  여자들은 당신 같은 남자를 제일 싫어한다." 

이 말을 들은 그는 너무 어이없고 창피해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한다.


 그가 내게 말했다. 

"전 여자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또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선 일체 관심이 없었어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상대 여자도 당연히 좋아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 방식대로 행동했던 것인데, 그게 큰 화를 불렀던 것 같아요. 

여자의 몸과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몰랐던 거죠."


 한동안 실의와 절망에 빠져 생활하던 그는 절친한 친구로부터 나를 소개 받아 

'남녀 간의 에티켓과 대화 법', '사랑의 기술'을 교육 받으면서 완전히 딴사람으로 변모했다. 

특히, 전전희의 중요성과 테크닉을 교육 받은 다음부터 여성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의식이 바뀌면 행동에 변화가 온다고 했던가. 

한 달 사이에 그는 친절하고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변모했다. 

섹스 패턴도 삽입 위주의 섹스가 아니라, 애무 위주의 섹스로 의식이 바뀌었다. 

사람의 의식이 변화되면 얼마나 놀라운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를 그를 통해 새삼 다시 느꼈다.


 그가 진가(?)를 발휘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직장 동료, 선배, 가족들이 그를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주변 사람들은 그의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뿐만이 아니었다. 

그가 카페나 칵테일 바 또는 나이트클럽에 가면 젊은 여성들이 여기저기에서 합석을 하자고 난리였다.


 언젠가 그가 내게 한턱 크게 낸다고 해서 그를 따라 나이트클럽에 간 적이 있다. 

역시 똑같은 반응이 나타났다. 2, 3분 간격으로 서로 다른 테이블에 있는 여성들이 

그에게 다가와서 같이 합석을 하자며 끈질기게 애원했다. 

내가 한쪽 눈을 찡긋 하며 그에게 물었다. "여자들에게 이렇게 인기가 있는 비결이 뭐에요?"


 물론 난 그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로 직접 확인하고 싶어서 모르는 척 시치미를 떼며 물었다. 

"하하하! 사부님도 잘 아시면서 뭘 그러세요. 전전희 때문이죠. 눈으로 여자를 자극하는 겁니다. 

여자에게 직접 다가가서 말을 하지 않더라도 눈으로 많은 말을 할 수 있잖아요. 

제가 전하고 싶은 말을 바로 눈빛으로 전하는 겁니다. 

상황, 장소, 분위기에 맞는 눈길을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제 눈빛의 의도를 알아차린 여자는 대부분 반응이 오더라고요. 

물론 제가 어떠한 액션을 취하지 않더라도 합석을 원하는 경우도 많아요. 

전 그 이유가 제 외모가 상대 여자를 시각적으로 자극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이것도 일종의 전전희인 거죠. 

다시 말해 제 얼굴 모습에 끌려 마음을 애무 당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겁니다. 

제가 한 얼굴 하잖아요. 하하. 어떻습니까? 사부님! 이젠 프로가 다 됐죠?"


 그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고 감탄했다. 

내가 미처 터치하지 못한 내용까지 설명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내가 그에게 교육을 거꾸로 받아야 될 것 같은 착각까지 들었다. 

결국 그가 프로가 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전전희를 철저히 연구하고 행동으로 실천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껏 이렇게 확실한 '전전희 맨'을 만나 본 적이 없다. 

전전희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용어만 모를 뿐이지, 그 내용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전전희를 아주 우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확실한 전전희맨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니 실전에서 여성을 사로잡을 수가 없는 것이다.


 나는 그를 통해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어느 누구라도 전전희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에 잘 옮긴다면 다들 이 친구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을. 

앤디라는 사람이 자신의 사례를 많은 남성들에게 얘기해 주라며 말한 내용을 있는 그대로 소개한다.


 "전전희는 정말 끝내주는 애무 법이에요. 

전희처럼 육체적인 접촉을 위한 어떤 공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도 없으니 말이에요. 

특히, 전전희를 계속 구사해도 여자는 자신을 애무한다고 생각을 안 하니 

얼마나 신나고 짜릿한 일입니까? 이보다 훌륭한 애무 법은 없어요. 

육체적인 접촉 없이 여자를 순식간에 흥분시킬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직'입니다. 

전전희의 기본 핵심은 '배려'에 있습니다. 

여자를 배려하면 전전희는 서서히 그 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이 점을 잘 알고 여자에게 접근하면, 그 어떤 여자도 몸과 마음을 열 수밖에 없죠. 

단, 조건이 있어요. 마음에도 없는 여자에게 배려는 금물입니다. 

그 여자가 착각할 수 있거든요. 저는 마음에 없는 여자에게는 전전희를 하지 않아요. 

전전희의 상대는 제가 좋아할 수 있거나, 사랑할 수 있는 여자여야만 합니다. 

괜히 엉뚱한 여자에게 전전희를 시도했다가 

나중에 그 여자가 제게 빠지기라도 하는 날이면 대형 사고가 터질 수 있거든요. 

예를 들면, 

'나를 안 만나 주면 죽어 버리겠다!'든지, '당신이 날 성희롱했으니 고소하겠다!' 등의 문제 말이죠. 

저는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면 절대로 먼저 섹스를 하자고 요구하지 않아요. 

손끝 하나도 건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않아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스스로 마음을 열도록 유도하며 끈기 있게 기다립니다. 

아울러 결정적인 순간이 올 때까지 선물 공세와 구애 작전을 계속하죠. 

로맨틱한 대화와 분위기도 함께 곁들이면서 말입니다. 

철옹성의 여자라도 대부분 여기서 허물어져요. 아주 쉽게 몸을 허락하죠. 

제가 원하는 여자와 사귈 때는 다른 여자에게 눈을 돌리거나, 한 눈을 팔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어요. 

한 여자에게 전전희를 하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전전희는 반드시 좋아하는 여자나 사랑하는 여자에게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성을 다할 수 있고, 또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육체의 옷'을 벗기기보다는 

'마음의 옷'을 벗기는 전전희 테크닉이야말로 최고의 섹스 테크닉이라고 할 수 있죠."


 영화에서 보면 플레이보이로 보이는 남성이 

유혹에 쉽게 넘어갈 것 같지 않은 여성을 아주 쉽게 유혹해 성관계를 갖는 장면이 곧잘 나온다. 

그것은 여성이 분위기에 약한 점을 교묘하게 역 이용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여성이 아무 저항 없이 받아들이도록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인도하면서 호감을 산 뒤 

아주 간단히 육체 관계를 갖는 것이다. 

이것이 애무 같지 않은 애무, 즉 심리적 애무(전전희)다. 

전전희의 위력은 그 투자 시간에 달려 있다. 

투자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효과적이고 남성에게 유리해진다. 

여성의 성감은 심리적 자극에 큰 영향을 받는데, 

애간장을 녹이는 심리적 자극이 여성의 뇌 속에 있는 섹스 중추에 계속적으로 가해지면, 

오르가슴 횟수와 강도는 폭발 성을 더하게 된다.


 결국 '섹스에 들어가기 몇 십 분, 몇 시간, 며칠 전부터 전전희를 하는가', 

그리고 '여성 파트너에게 섹스를 의식하지 않도록 만드는 전전희를 얼마나 다양하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연출하느냐'가 오르가슴 횟수와 강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관건이 된다.


 도서출판 청홍 www.cheonghong.com 02-3453-6111


~여성이 분위기에 약한 존재라는 것쯤은 삼척동자도 알 것이다.

남자라고 크게 다르진 않지만,

'뇌'는 여자에겐 특히 모든 성감대 중 최고의 성감대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남녀 공히 '뇌'는 최고의 성감대이다!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다면 전전희를 하라.

다만 주의를 해야 할 것은 누구에게나 통하는 섹스법은 없다는 것이니...

먼저 상대방을 면밀히 관찰하고,파악해서 내가 하고 싶은 섹스가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섹스를 추구하려는 기본기가 갖춰져야 할 것이다.

진짜 싫어하는 것인지,부끄러워서 피하는 것인지를 잘 파악하는 것도 기술이라면 기술!

차마 말로 요구하지 못하는 것도 스스럼없이 해줘서 기쁘게 만드는 것도 특급 기술!

온몸이 성감대일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뇌와 클리토리스등을 자극하는 법을 연구하자.

한 가지 더하자면 너무 상대에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의 성감대를 찾아 개발하는 데 몰두해서 상대방의 노력을 줄여주고,

약간의 노력에도 풍성한 리액션을 안겨준다면 더욱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

당연히 그들의 섹스는 날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죽어도 좋아!"를 외치며 

행복하게 살게 될 것이다.가화만사성이 아니라 性和萬事成이라고 외치게 될지도...^*^


   --미개인--

 

전희 앞 전전희,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