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를 많이 하면 좋은 여섯 가지 이유

The Huffington Post

한 영국 심리학자는 섹스를 많이 하면 평균 7년 정도 더 젊어 보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정말? 그래서 허핑턴포스트가 그 조사를 자세히 들여다봤다. 그랬더니, 맞는 소리였다.

1. 섹스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인지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네덜란드 학자인 젠 포스터는 성적인 만족감이 두뇌를 향상시킨다고 발표했다.

프린스턴 대학 역시 섹스가 두뇌 활동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똑똑한 사람들이 하는 소리니까 맞는 소리일 것이다. 둘 다 박사잖아.

2. 섹스는 스트레스 수치를 끌어내린다.

많은 조사에 따르면 즐거운 섹스를 한 사람들은스트레스가 쌓일 법한 상황에서도 혈압을 낮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3. 섹스는 면역력을 증강한다.

펜실바니아 윌크스 대학 연구진은 한 주에 한 번 혹은 두 번 정도 섹스를 하는 사람은

면역글로불린(immunoglobulin A)이라 불리는 항체를 더 많이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

몸이 으슬으슬 추운 게 곧 감기가 올 것 같다고? 약 먹지 마라. 섹스를 하라.

4. 섹스는 심장병 위험을 감소시킨다.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섹스를 하는 남자들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한다.

물론, 복상사할 위험은 일단 접어두시고.

5. 섹스는 통증을 완화한다.

관절염 전문 박사인 조지 E. 얼리치는 섹스를 하고 나면 관절염 통증이 현격하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사람의 몸은 성적으로 흥분하면 부신을 자극해 더 많은 코티손(cortisone)을 내보내고, 이게 관절통을 현저하게 낮춰준다.

관절이 쑤시다고 섹스를 거절하지 말자. 아플 수록 섹스가 약이다.

6. 섹스는 숙면에 도움이 된다.

'버만, 섹스와 건강 센터' 소장 로라 버만에 따르면 섹스를 하는 동안 생성되는 엔도르핀이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건 섹스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비웃지 말자.

오늘도 잠 못 이루는 싱글 여러분의 불면증이 어디서 왔는지 분명하지 않은가. 그러니 얼른 나가서, 섹스를 하자.

~섹스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파트너와 당사자 모두가 공히 즐거워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일 텐데...

상대에의 배려나 생리적 특성 파악,인격적 존중을 싸그리 무시한 채,일방적으로 자신의 것만을 추구하는 섹스라면?

그것은 강간에 해당되고, 처벌도 가능함을 알아얄 것이며,

오히려 위에서 언급한 것들과는 정반대의 일들이 벌이지고 말 테니 주의해얄 것이다.

세상에 그런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고 이의를 달고 싶은 사람들 더러 있을 줄 알지만,

그 사람들은 아직 경험이 없거나 있더라도 일천한 경우,또는 시대착오적 가부장 이데올로기의 소유자일 것이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는지를 안다면 화들짝 놀랄 것이다.

물론 여자들에게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남녀 평등을 저해하는 성적 요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는 것이 그런데...

다른 건 몰라도 성적인 면에선 거의 남자에게 의존하다시피 하는 게 그렇고,

성적 불만족의 원인을 남자에게서만 찾으려는 것이 그런데,물론 많은 개선이 이뤄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남성 의존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것은 심히 안타까운 일이다.

섹스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오르가즘의 주인공으로서의 당당한 성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 ,

스스로 노력해야 하고,또 당당히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