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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이유는?


BY 미개인 2021-07-27



생물학적으로 필요가 없다면 여성들은 왜 오르가슴을 느끼는 걸까?

작성자 Catherine Pearson


여러 해 동안 과학자들은 왜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느끼는지 고민해 왔다.

오르가슴을 느끼면 물론 기분이 좋다. 그리고 건강에도 좋다.

그러나 생식을 위해 필수적인 남성의 오르가슴과 달리, 

여성의 오르가슴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여성은 왜 오르가슴을 느낄까?

여러 포유류의 생명 작용과 생리, 인간과의 진화적 관계를 분석한 최근 연구에서는 

여성의 오르가슴은 오르가슴이 배란을 활발하게 하던 인간 섹슈얼리티 진화 초기의 잔여물일 거라는 가설을 내놓았다.

그러나 자연적인 배란의 진화(즉 인간이 섹스를 하지 않아도 신체에서 난자가 나오는 것)와 함께 

여성의 오르가슴은 최소한 생식의 관점에서는 불필요한 것이 되었다.

월요일에 JEZ-분자와 발달 진화 저널에 실린 이번 연구자들은

돼지와 같은 다른 포유류의 경우 오르가슴에 큰 역할을 하는 클리토리스는 암컷 성기 안에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인간의 경우 클리토리스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경 말단이 몰려있는 외부로 드러난 음핵귀두, 몸 안에 있는 음핵해면체, 음핵귀두를 덮는 음핵포피다.


“옛날부터 클리토리스는 버자이너 안에 있었으며, 

(인간을 포함한) 영장류 등 일부 집단만이 신체 외부에 클리토리스가 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예일 대학교 생태학과 진화 생물학 교수인 건터 와그너의 말이다.

와그너와 동료들은 살아있는 종들, 성기, 난소 주기, 다양한 포유류들의 진화적 관계에 대한 기존 정보들을 

조상 종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추정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넣고 배란과 오르가슴의 관계를 연구했다.

와그너는 새 이론이 여성의 진화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뿐 아니라

현실의 여성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믿는다.


“1905년에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일부 여성들이 성관계 중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심리적 성숙에 결함이 있어서라고 생각했다.

그 결과 그것이 병적이라고 여겨지게 되었으며, 그런 여성들은 스스로에게 결함이 있다고 느꼈다 … 

반면 우리의 모델은 여성이 성관계 중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진화에 의한 것이며 병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즉 이 발견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서는 클리토리스 자극이 필요한데 

왜 클리토리스가 버자이너 밖에 있는지를 설명해 준다.

또한 왜 남성과 여성의 오르가슴 사이에 큰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 진화적 해명이다.

그러나 새 이론은 이론에 불과하다.


파퓰러 사이언스에 실린 다른 가설로는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은

‘훌륭한 파트너’에 집중하기 위한 일종의 ‘리트머스 시험’ 기능을 한다는 것이 있다. 

혹은 오르가슴을 느끼는 기쁨 때문에 여성이 섹스를 더 많이 하게 되고 

그에 따라 임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가설도 있다.

여성 오르가슴의 기원이 무엇이든, 기분이 끝내준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니 니키 미나즈처럼 당신도 오르가슴을 느낄 권리를 주장하길.


~여성에게 '오르가슴은 부활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성은 단지 성적 만족만을 위한 장기인 클리토리스란 장기를 갖고 있다.

심지어는 코어근육을 발달시키면 자궁까지도 성적 만족을 위한 장기로 쓸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봤다.

내 블로그에 클리토리스에 대한 충격적인 새 정보를 퍼다 올린 것이 있으니 꼭 읽어 보길...

오르가슴은 여성에게는 부활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순효과가 크고,

남성에게는 활력과 자신감을 주며 여성 이상으로 엔돌핀이 나와서 삶의 질까지를 향상시켜주는 멋진 현상이다.

목숨을 걸고서라도 추구할 의미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오르가슴을 향유하고 사는 여성을 찾는 게 그닥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면 사기라고 할 텐가?

오르가슴을 향유하고 사는 여성들은 분위기는 물론이고 피부나 화색이 다르다고 한다면 사기라고 할 텐가?

오르가슴은 여성에게 생동감을 안겨 주고 피부도 좋게 만들어주며,

표정까지 사랑스럽게 만들어준다는 것은 여러 연구기관에서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책의 저자인 서갑숙을 기억하는지?

며칠씩 둥둥 떠다니며 오르가슴의 늪에서 허우적댔다는 그녀의 경험담은 허구가 아니다.

그 아름다운 고백으로 인해 매장을 당한 그녀는 어쩌면 무능한 남성들에게 린치를 당한 희생양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두어 시간만에 30여 차례의 오르가즘을 선사해 줬던 여성과 20년 가까이 살아 봤다.

평소엔 대여섯 번씩 올라줬던 그녀가 아주 가끔,마냥 허우적대준 것인데,

다음날 아침 식사 준비는 내 몫이었지만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었다.

강철체력을 요하는데,여성들이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연주자를 만나도 바이올린 줄이 증간에 뚝뚝 끊어지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보통 뛰어난 여성을 명기라고 하고,남성을 명 연주자로 비유하는 것은 여성의 오르가슴을 최고의 화음으로 생각해서일 것이다.

숨이 컥컥 넘어가는 듯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

비명을 지르기도 하며 ,대롱대롱 매달려서 재촉을 하기도 하는 그 광경은 황홀하다.

사지를 쭈욱 뻗으며 깊은 한숨을 쉬듯 빠져드는 모습은 남성들의 어깨에 불끈 힘이 솟게 만들어준다.

남성들도 그런 황홀한 느낌을 이끌고 싶다면 찍 싸고 돌아누워 코를 고는 척 좀 하지 말고 ,전희와 후희에 충실하라!

대박이 너의 것이 되리라!


싱글벙글 거리며 이유없이 피식거려 대는 남자가 있거든 슬쩍 한 번 물어 보라.

어젯밤 아내와의 섹스가 만족스러워서라고 말하는 남성일 수도 있으니...

오르가슴은 피차가 노력해야 도달 가능한 경지이다.

명기이기만 해서도 안 되고,명 연주자이기만 해서도 안 된다.

명기여야 하며,동시에 명 연주자여야 하는데,둘 다 아주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타고난 명기도 보긴 했지만,아주 희귀한 사례이고 ,대부분은 개발을 해야 명기가 될 수 있고,

타고난 명 연주자는 없다고 해도 좋으니,남자들이 여자보다 더 분발해야 명 연주자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누구나 명기도,명 연주자도 될 수 있다.

스스로의 노력도 있어야 하고,파트너의 도움도 필요한 경지이다.

그 무엇보다 끈기와 근성을 필요로 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필요로 하는 그것은 어쩌면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일 수도 있지만,

막상 도달하고 나면 거기 들인 노력과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 수 있으니 ,내 말 믿고 목숨들 한 번 걸어 보길...

즐섹!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