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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 섹스를 처음 하려는 사람이 알아야 할 일곱 가지


BY 미개인 2021-08-22

애널 섹스를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알아야 할 일곱 가지
HuffPost UK  | 

 작성자

당신의 할머니라면 애널 섹스를 충격적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애널 섹스를 하는 이성애자 커플들이 늘어나고 있다.
포르노에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애널 섹스를 진정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애널 섹스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이성애자 여성이 무려 94%에 달한다는 연구도 있다.
애널 섹스를 해볼 생각이라면 다음과 같은 사실 일곱 가지를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1. 애널 섹스를 하는 사람은 당신만이 아니다.

다들 말은 하지만, 실제로 다들 하는 것은 아니다. 
영국 이성애자들 사이에서 애널 섹스가 얼마나 흔한지 알면 당신은 놀랄지도 모른다. 2015년의 연구에 의하면 이성애자 여성 3명 중 1명이 애널 섹스를 해본 적이 있다고 하는데, 2015년에 있었던 다른 연구에 의하면 그 비율은 40%로 올라갔다고 한다(이 역시 보수적 추정치일 수 있다).

2. 독신보다는 기혼자의 경우 애널 섹스를 더 많이 한다.

스마트폰 세대가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비난을 받지만, 애널 섹스는 낯선 사람들 사이보다는 배우자들 사이에서 더 흔하다. 여성들은 인종, 민족과 무관하게 애널 섹스를 하지만, 독신 여성들보다는 기혼 혹은 동거 중인 여성들이 애널 섹스를 더 많이 한다고 한다(최근 한 달 동안 애널 섹스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20%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3. 현실보다는 포르노에서 훨씬 더 많이 일어난다.

애널 섹스를 하는 사람들이 많긴 해도, 포르노에 비할 바는 못 된다. 2010년의 연구에서 가장 인기있는 포르노 50편을 분석한 결과 애널 섹스가 356번 등장했다. 이성애자 커플의 섹스 장면의 55%가 애널 섹스였다. Pornhub에 의하면 2009년에서 2015년 사이에 애널 검색 수는 120% 증가했다.

4. 애널 섹스를 잘 하려면 긴장을 풀어야(그리고 윤활제를 사용해야) 한다.

기네스 펠트로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웹사이트 Goop에서 애널 섹스의 장단점에 대해 섹스 전문가 폴 조애니디스와 인터뷰했을 때, 그는 삽입에 성공하려면 괄약근의 긴장을 푸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육은 밖에서 안으로 미는 압력이 들어오면 자동적으로 반사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항문은 질과는 달리 자연적으로 윤활액이 나오지 않으므로 윤활제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영국 건강 보험 공단은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수성 윤활제를 권한다.

5. 당신과 당신의 파트너가 애널 섹스를 원하는 이유는 서로 다를 수 있다.

BMJ 오픈 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 이성애자 남녀가 애널 섹스를 원하는 이유를 분석한 결과 서로 상당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은 애널 섹스를 쾌감과 마초적 성적 달성과 연결짓는 반면, 여성들은 육체적 통증 및 평판의 손상에 대한 두려움을 떠올리며, 그저 파트너를 만족시키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았다. 정말 실망스럽다.

6. 애널 섹스를 하면 성병 감염 위험이 커진다.

영국 건강 보험 공단에 의하면 애널 섹스는 다른 성행위에 비해 성병 감염 위험이 더 높다. 항문 내벽이 얇고 쉽게 다치기 때문에 감염에 더 취약하기 때문이다. 
애널 섹스를 통해 임신이 되지는 않지만, 당신과 파트너를 보호하기 위해 콘돔을 꼭 사용하자.

7. 하버드 대학교에서 애널 섹스를 연구할 수 있다.

아이비 리그의 유명 대학교인 하바드는 매년 학생들이 운영하는 섹스 주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애널 섹스 강좌를 연다. 항문의 구조에 대한 다양한 주제, 파트너와 애널 섹스에 대해 대화하는 법, 기본적인 준비와 위생에 대한 것을 배울 수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7 Things You Need To Know About Anal Sex (NSFW, Obviousl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애널 섹스를 통해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여성의 경우가 94퍼센트라는 사실도 놀랍고,
하버드 대학교에선 애널 섹스를 연구한다는 사실도 놀랍기만 하다.
어떤 여자친구가 애널 섹스는 여자를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사실인가 보다.
나도 처음 경험했을 때의 짜릿한 느낌을 제외하곤 별 감흥을 느끼지 못했으나 여친은 감동(?)하기까지 했으나 오르가즘까진...
여성들이여!
파트너가 하자고 하면 까짓 인심써주는 척하며 시도를 해 보는 게 어떨른지?
그리고 만족스럽다면 그걸 무기로 파트너를 님의 취향에 맞추도록 길들이는 데 적절히 사용한다면 일거양득 아닐까?^*^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