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경련으로 인해 치아님께 상담드리고, 전문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12회에 달하는 성교통 클리닉을 받으면서 질염 치료도 같이 하고 있고.
약 두세 차례 후면 클리닉도 끝이 납니다. 곧 삽입시도를 하라고 하시는데.
이렇게까지 했는데 안 되면. . . 하는 걱정도 있고...
남자친구와 저는 펠라치오와 커니링거스의 오랄 성교 형태만 해 온 터라
여자인 제가 어느 타이밍에 삽입을 유도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입으로 애무해 줄 경우, 오르가즘에 도달하는데
오르가즘이 온 후에 삽입을 시도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그 전에 해야 하는 건지요...?
클리닉이 끝나갈수록 초조하기만 합니다.
---------------------
우선, 전문병원을 찾아 주기적인 치료를 받고 계시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혼자 하시는 노력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대응입니다.
끝까지 좋은 성과가 있으실 거라 믿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질경련은 심리적인 영향이 큽니다.
삽입에 대한 공포가 실질적인 근육의 긴장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클리닉 횟수가 끝나간다고 초조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클리닉 횟수가 늘어간다는 것은 드디어 삽입해야 하는 때가 다가온다는 뜻이 아니라
내 몸이 클리닉의 횟수만큼 삽입에 점차 적응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클리닉이 끝나도 삽입에 성공하기까지는 몇 번의 삽입 시도가 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클리닉이 끝나면 반드시 삽입에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지우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담, 기대, 초조, 걱정, 이런 뇌 활동이 없어야 몸의 근육은 이완될 수 있습니다.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자꾸 걱정된다면 일부러라도 머리에서 지우시기 바랍니다.
생각을 지우는 데는 ‘지우개 법’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어떤 생각이 자꾸 떠올라 마음이 괴로우면
그 생각을 머릿속에서 글자나 도형 같은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 버린 후
커다란 지우개로 쓱싹쓱싹 구석에서부터 깨끗하게 지워나가시기 바랍니다.
1분이 걸리든 5분이 걸리든 상관없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지워나가다 보면, 다 지워졌을 때쯤 지금보다 마음이 훨씬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다시 떠오를 수 있습니다. 또 지우면 그만입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점점 그 생각이 떠오르는 횟수는 줄어들고 이미지는 희미해질 것입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지우려는 ‘의지’가 떠오르는 무의식의 ‘반응’을 이길 수밖에 없습니다.
걱정하시는 삽입 타이밍은 ‘남자친구가 입으로 애무해줄 경우, 오르가즘에 도달한 후’면 가장 좋습니다.
오르가슴에 오르면 대화가 어려울 수도 있으니 어떤 타이밍에 말이나 행동으로 유도하기보다는,
사전에 남친분과 충분히 대화를 나누어,
사연 주신 분이 가장 절정의 오르가슴에 올랐을 때를 남친분이 스스로 확인하여 삽입을 진행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렇게 ‘짐’은 남성에게 맡기고 나는 그저 ‘느끼기만’ 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도,
날아오는 테니스공을 이번엔 이렇게 쳐야지. 다음엔 저렇게 쳐야지. 라고 생각하면 실수하기 마련입니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차라리 아무 생각도 없는 무념무상이 문제 해결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orichia
~커니링거스와 펠라치오를 별 거부반응 없이 즐기고,거기서 오르가즘을 느낄 정도라면,
약간의 인터벌만 가지시고 바로 삽입을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은데. . .
혹시 진짜 오르가즘이 아니라 자지러질 듯 흥분할 때,
오르가즘에 도달했다고 생각하고,정지를 명령하시는 건 아닌지. . .
제가 최근 여친과 관계를 갖기 시작하면서,
그녀는 자신도 미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차오르는 성욕을 채우지 못해 몸부림을 치고 있었는데,
그동안 아쉬운 대로 버텨왔던 것은 일찌감치 즐겨온 커니링거스의 기쁨 때문이었는데,
삽입 섹스로는 느끼지 못 하는 오르가즘을 커니링거스로는 경험했다더군요.
그러던 그녀였는데,온 몸 구석구석의 성감대를 찾아내는 나의 손길에 새로운 경험을 해가면서도,
정작 커니링거스로 오르가즘 직전에 다다르면 뭔지 모를 두려움을 느끼며,멈추라고 하더군요.
삽입 섹스로의 오르가즘도 멀어졌어요.
오르가즘을 느껴 봤다더니. . . ;;
하지만 만남과 섹스가 거듭되고,적나라한 성담론까지를 스스럼 없이 나누게까지 되고,
오르가즘 직전의 두려움을 극복하게 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오르가즘 근처까지 다가가게 됐어요.
그렇게 첫 오르가즘을 경험하곤,헐~하더군요.
자신이 이전에 느꼈다고 생각했던 것이 오르가즘이 아니란 걸 고백하더군요.
그리고 한 번 오르가즘을 느낀 후엔 ,얼마간의 인터벌을 가졌음에도 손도 못 대게 하고. . .
단지 나의 사정을 위한 잠시의 삽입만 허락한 뒤 끝!
하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가지면서 오르가즘의 질이나 횟수는 점차 업그레이드 됐고,
3년 여가 지난 지금은 당연한 듯 서너 차례의 오르가즘이나 멀티 오르가즘을 즐기고 있습니다.
30대 중반의 여성의 경우랍니다.
질 경련으로 삽입 시의 고통을 두려워 하시는 아랫분의 나이나,결혼여부는 알 수 없지만,
클리닉까지 다니시는 걸로 봐선 신혼 초의 새신부가 아닐까 싶은데,
처음의 고통 쯤은 과감하게 망각하시고,편안하게,적극적으로 즐겨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오르가즘이라고 생각하시는 그 경지도 한 번만 느끼면 끝이라 생각지 마시고,
약간의 인터벌을 두고 흥분이 가라앉으면,다시 시도해 보세요.
얼마든지 반복할 수 있고,점차 깊이도 깊어질 것입니다.
물론 남자친구께선 힘이 들겠지만,정히 못 견디겠다고 하면
먼저 여자분이 자위를 해줘서 사정을 하게 하거나,삽입을 해서 사정을 하게 하면 좋을 텐데,
지금은 여자분께서 삽입 통증을 두려워 하시는 것이니,우선은 자위로. . .
그러다 남친께서 점차 익숙해지고 잘 참게 되면
커니링거스로 진한 오르가즘을 두어 번 느낀 후 삽입을 해 보라고 하세요.
그렇다고 대뜸 쑤욱 밀고 들어가면 트라우마에 다시 빠질 수도 있습니다.
정상위로 삽입을 시도하되,바로 삽입하지 말고,페니스로 외음부를 충분히 자극해야 합니다.
질 입구를 찾는 심정으로,대음순,소음순,클리토리스 귀두,회음부. . 등을 두루 스치거나 부비면서,
혀나 손,손가락으로의 애무와는 또 다른 애무를 하라고 하세요.
이미 오르가즘을 즐겼거나 충분히 흥분을 했다면
러브주스로 흥건해진 질로 스르륵 미끄러져 들어갈 수도 있지만,이크!하고 얼른 빼시고,
여친님이 '아~미치겠다.제발 넣어줬으면. . . '하는 생각이 들 때까지 계속하세요.
페니스가 시들면 어쩌느냐고요?아직 젊지 않으신가요?
사정을 하지 않았다면,다시 발기할 수 있습니다.
설사 발기하지 않더라도,여친님 입장에선 최고의 만족을 누리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원없이 만족을 하신 후 아직 발기 중이라면,
클리토리스 귀두부에서부터 아래로 스르륵 미끄러져 들어가면. . .
헉!바로 숨이 막힐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삽입을 해서도 바로 피스톤 운동을 하지 말고 그대로 꼬옥 끌어안고,
뜨끈뜨끈하고 흥건한 질 안의 느낌을 향유해 보라고 하세요.
전혀 아프지 않을 테지만,
만약 아프다면 그렇게 삽입만 하고 멈춰 있으면서 적응을 하게 될 겁니다.
키스나,립서비스로 아픔을 얼마간 잊게 만들 수도 있고요.
언제 그랬느냐는 듯 성교통으로부터 벗어나게 될 수도 있어요.
커니링거스에 지쳐 페니스가 시들어 버렸다면,
펠라치오와 손으로 귀두와 기둥을 자극시켜 발기시켜서 삽입을 할 수 있게 해 주거나,
그대로 혀와 손으로 사정까지 다다르게 만들어 주면, 글쎄요.불만 없을 걸요? !
얼마나 찾고 추구하느냐에 따라 전희,삽입,후희로까지,오르가즘은 얼마든지 가능하답니다.
물론 여성분의 체력이 얼마까지 받쳐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긴 하지만. ..
클리닉에서, 질이 평균 이하로 좁아서 아플 거란 말을 하지 않았다면,
심리적 압박감이 주원인일 테니. . . 부디 부담감 벗어던지시고 최고의 열락을 향유하시고,
예쁜 아기도 많이많이 낳으셔서 행복하길 빕니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