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나아질 수 있습니다. - 개념 편
음경의 발기상태는 3단계로 나누어집니다.
1단계는 커지는 단계입니다.
아직 단단하지는 않지만, 크기는 완전발기 상태와 비슷합니다.
2단계는 단단해지는 단계입니다.
크기도 완전발기 상태가 되지만 만져 보면
마치 내부에 뼈가 있는 것처럼 단단합니다.
3단계는 뜨거워지는 단계입니다.
겉뿐만 아니라 속 온도도 오르면서
질 안으로 들어가면 겨울철 핫팩같은 역할을 합니다.
따뜻해서 갖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상태 말입니다.
3단계에 이르지 못하신다면,
발기부전은 아니지만 내 몸에 이상이 생기고 있다는 신호이며,
2단계에 이르지 못하는 상황부터는 발기부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발기부전의 원인으로는,
심혈관 질환, 야동 중독,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으로 말미암은 허약체질,
음주, 흡연, 탈모치료제, 당뇨 합병증세, 그리고 관계에서의 심리적 위축 등이 있습니다.
"아침발기가 되지 않는 자에게는 돈도 빌려주지 마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이건 간에 발기는 남자의 자존심인데
자존심에 상처받은 남자에게
돈까지 그러는 건 너무 잔인하지 않으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발기의 메커니즘이 “혈액순환”인 걸 고려하면 이 말은,
"보증 서는 남자와는 연애도 하지 마라."라는 말처럼
죽어서 돈 떼이기 전에 아예 빌려주지도 말라는
일종의 금융조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발기의 메커니즘은 혈액순환이다?
서한샘 선생님의 구석기 시대 유행어,
"밑줄 쫙~, 동그라미 하시고.“
뒤에 자세히 풀어 보겠습니다.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남성들은 종종
자신의 음경을 통제하지 못하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전혀 그러지 말아야 하는 곳에서
자신도 모르게 갑자기 발기가 일어나
움직이지도 못하고 우물쭈물하게 되는 곤란한 경험 말입니다.
마흔이 넘어가면 남자는
또다시 자신의 음경을 통제하지 못하는 경험을 가끔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꼿꼿이 서 있어주었으면 하는 상황에서 이 녀석이
전혀 말을 듣지 않고 풀이 죽어 있는 경험이죠.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전자가 [곤란함]이라면, 후자는 [죽고 싶은 절망]입니다.
한껏 흥분한 파트너가 "어서 들어오라."라고 애원하듯 바라보고 있는데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있는 심정이란,
아마 여성분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섹스능력을 마지막 자존심쯤으로 생각하는 남자라는 종족에게 ‘발기부전’은
정말 [죽고 싶은 절망]일 수밖에 없겠죠.
죽고 싶은 절망이 찾아온 분들의 이후 행동양태는 대개 이렇습니다.
우선 현실을 부정하며 일시적인 현상이라 결론 내리고
원인을 외부에서 찾기 시작합니다.
절대, 드디어 내게 발기부전이 찾아오거나, 그럴 수 있는 나이가 된 게 아니라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또는 음식을 잘 못 먹어서,
아니면 하고 싶지 않았는데 의무방어로 무리해서
그도 아니면 심지어 아내의 몸이 탄력을 잃어서 등등
가능한, 일시적이고 내 탓이 아닌 이유를 들며
애써 자신을 스스로 위로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중 무엇으로 결정하더라도 결국 머릿속에는
‘발기되지 않았다.’라는 사실만 남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불안한 마음으로 다음 섹스에 임하게 되고 다시 발기부전이 일어나고 또 절망하고.
그렇게 ‘심리적인 요인’에 의한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발기부전은 심리적인 요인이 더 크다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지만,
그래서 머릿속에서 지우려고 노력도 해 보고,
스스로 괜찮다고, 나아질 거라고 토닥이며 달래도 보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머릿속은 온통 그 생각뿐입니다.
빨간색을 상상하지 말라고 하면 머릿속이 온통 빨간색이 되는데
도대체 어쩌란 말입니까?
그렇게 발기부전 자체도 스트레스이고,
그것을 잊으려고 하는 노력도 스트레스입니다.
머릿속이 온통 스트레스로 가득하죠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일종의 독성 호르몬인 코티졸이 분비됩니다.
물론, 코티졸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신체가 외부자극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혈압을 높여 몸에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하고
근육을 긴장시켜 반사적인 행동을 빠르게 만드는 순기능도 있습니다.
들판에서 맹수를 만난 우리 조상은 그렇게 맹수와 맞서 싸우거나 도망갈 수 있었던 것이며,
아이가 깔린 위기상황에서 차를 드는 기적 같은 힘을 발휘하는 엄마의 비밀 역시
이 코티졸의 분비에 있습니다.
하지만, 순기능이 있으면 반드시 역기능이 있는 법이죠.
들판에서 맹수를 만난 위기상황에서 가장 필요없는
우리 몸의 기능은 무엇일까요?
바로 성욕과 생식기능입니다.
코티졸은 과도하게 분비되는 즉시 본능적으로 그것들을 무력화시켜 버립니다.
이것이 바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발기부전이 오는 이유입니다.
반대로, 이유 없이 발기부전이 왔다면 스트레스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평소에는 발기가 잘 되다가도
일부러 자위하려고 야동을 준비하거나
큰 맘 먹고 부부만 오붓하게 호텔 잡고 분위기 잡으면 오히려 반응하지 않는 것도
지극히 ‘심리적’인 원인입니다.
우리의 뇌는 조건적인 반응에 자동으로 반응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죠.
뜨거운 것을 만지면 화들짝 놀라며 손을 뗀다든가,
한번 배운 자전거 타기는 시간이 지나도
무의식적으로 몸이 자전거에 반응하게 하는 것 등이 그 예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동반응들은 의식적으로 인식하는 순간
불편해지고 자연스럽지 않은 행동으로 바뀝니다.
평생 하는 줄도 모르고 진행하던 호흡도,
들이마시고 내뱉는 행동을 인식하는 순간
행동 하나하나가 불편해지고 호흡의 간격이 불규칙해지며 심하게는 가빠지기도 하죠.
하는 방법을 몰라도 몸이 알아서 해오던 행동이,
하는 방법을 모르는 이성이 관여하여 의식하는 순간 불편해지는 원리입니다.
발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흔히 ‘심인성’이라고 일컫는 발기부전의 메커니즘입니다.
이것저것 다 해 봐도 안 되면 이제 병원을 찾습니다.
의학이 발달해서,
병원에 가면 다양한 처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삼키거나 혀에 붙이는 약도 있고,
즉각 효과가 나타나는 주사도 있으며,
보형물 삽입수술이 권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대부분의 처방은 아주 효과적이어서
때로는 자존심까지 회복시켜
처방을 졸업하게 하기도 하죠.
그 중에서도 남성분들이 관심 많은 가장 대중적인 요법이
경구용 발기부전 개선 약제(비아그라, 씨알리스 류)입니다.
음경이 발기되는 원리는
성적 흥분이 일어나면 체내 성분인 cGMP(=Cyclic GMP)가
음경해면체 내 동맥을 확장시켜 혈액을 유입시키고
정맥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PDE-5 효소는 이 cGMP 성분을 분해해
혈액을 정맥으로 빠져나가게 하는데
발기부전치료제는 이 효소의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발기를 유지합니다.
통상 공복에 먹는 것이 좋으며,
복용 후 30분~1시간이 지나야 강직도가 가장 좋습니다.
경구용 발기부전 개선 약제의 경우,
의학적으로 의존성이나 중독이 보고된 사례는 없습니다.
약 자체로는 아무리 오래 복용해도
점차 약의 강도를 늘려가야 하는 부작용은 없다는 뜻입니다.
“약 없이는 발기가 안 되는 상황이 온다면 이미 중독된 거 아닌가요?”
하고 묻는 분이 계십니다.
저는 되묻습니다.
원래 약 없이 발기되지 않아서 약을 드신 게 아니셨나요?
만약 그렇다면 약 없이 발기되지 않는 건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죠.
만약 “약을 먹기 전에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고
그러다 안 그러다가를 반복했습니다.”라고 하신다면
애초에 약을 시작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발기부전 증상은 모든 남자가,
상황과 몸 상태에 따라 무조건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살면서 종종 찾아오는 두통처럼 말입니다.
두통이 가끔 온다고 매일 두통약을 드시진 않잖아요.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게 우선이죠.
발기부전을 질환으로 규정하려면,
증상이 매번(최소 5회 이상 연속적으로) 반복되어야 합니다.
의학에서 많은 분이 오해하시는 것 중 하나가
약물과 치료의 상관관계입니다.
어떤 약물은 병의 원인에 작용하여 몸을 치료할 수 있게 기능하지만,
고혈압이나 감기약 같은 약물들은
병의 증상을 완화하는 용도이지 결코 원인을 치료하는 약물이 아닙니다.
약을 먹으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니
병이 나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뿐입니다.
즉, 원인을 해결하지 않는 한 약을 끊으면 증상은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발기부전 개선 약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음경에 유입되는 혈액의 양을 늘려 발기를 유지하는 것뿐입니다.
원인이 치료되지 않았으니 당연히 약물을 끊으면 증상은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에 약물 자체는 중독성이나 의존성이 없더라도
심리적인 중독과 의존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인간이 행하는 모든 행동과 사고에서, 반복은 습관과 중독을 만들기 마련이니까요.
어떤 병이건 약물이나 수술로 가기 전, 원인 치료가 먼저입니다.
제가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굳이 약물 복용을 반대하지 않는 이유는
다분히 심리적인 이유입니다.
연패의 늪을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1승이라도 올리는 것입니다.
약물에 의해서라도 자신감이 붙게 되면
이후 약물 없이 진행되는 섹스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기부터 병원을 찾는 건 자신의 몸에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발기부전은 생명을 좌우하는 병도 아니므로
무엇이든 스스로 해 보고
그래도 안 되면 마지막에 병원을 가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럼 그 “무엇이든”이 뭔지 확인해 볼까요?
본격적인 방법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혹, 40대 이상으로, 나이가 좀 있으시다면
섹스 중에 발기가 죽었다고 실망하거나 쉽게 발기부전이라 진단 내리지 마세요.
젊고 싱싱한 20대가 아닌 한, 그건 당연한 일입니다.
피부의 탄력이 사라지고, 주름이 생기고,
흰 머리가 나고, 눈이 침침해지는 것을 당연한 노화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처럼
발기가 죽는 것 역시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발기가 죽는’ 건 맞는데, 왜 ‘발기부전’은 아닐까요?
남자가 성적자극을 가장 민감하게 감지하는 기관은 ‘눈’입니다.
이것은 야동에 여성보다 남성이 과하게 중독되는 이유이기도 하죠.
하지만, 나이가 들면 시각으로 들어오는 감각에 무뎌지게 되어,
이때부터는 촉각에 의해 성적흥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벗은 여자 몸을 봐도 그다지 감흥이 없고,
야동을 봐도 예전처럼 발기되지 않는 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또, 일방적으로 상대를 애무하다 자연스럽게 발기가 죽는 현상도 같은 이유입니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당황하실 것 하나도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촉각 위주의 성적자극이 필요한 것뿐입니다.
촉각위주의 성적자극을 위해서는, 남자분이 애무할 때
여자분도 좀 더 적극적으로 남자분의 몸을 애무하셔야 합니다.
혹, 아내분이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남편분이 진심으로 부탁하시기 바랍니다.
이제까지는 벗은 몸으로 누워만 있어도 남편분이 흥분할 수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애무를 같이 해야 남편분이 흥분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따라서, 여자분들은,
‘내가 여자로서의 매력이 사라졌나?’ 같은 생각도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매력이 사라지신 것이 아니라,
이제 남편분이 이전만큼의 자극으로는 흥분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조금 더 용기를 낼 수 있다면
신음을 더 크게 내거나,
참을 수 없는 쾌감이 들어온 듯이 몸을 더 큰 동작으로 비비 꼬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양손으로 남자의 몸을 꽉 쥐거나 과격하게 쓰다듬는다면
그 정도의 자극만으로도 큰 동기가 되어 남편의 흥분을 돕게 될 것입니다.
또, 남자들이 발기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발기했을 때의 각도입니다.
10~20대의 발기는 거의 배꼽에 닿을 만큼 각도가 높지만
이후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각도가 줄어들다가
나중에는 발기되더라도 땅과 거의 수평이 됩니다.
하지만, 사실 이 현상은 발기와 깊은 관계는 없습니다.
발기 시 음경의 각도는,
음경 상부에 있으면서, 음경과 치골을 연결하는 현수인대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 역시 몸의 일부로서 노화의 영향을 받는 것이니까요.
그걸 당연한 현상으로 마음 편하게 받아들이고 나면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방법들에 의해
조금이나마 나아진 모습이 소중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발기는 음경의 혈관이 확장되어
몸의 혈액이 음경 내부로 모여든 후
빠져나가지 않고 머물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쉽게 말하면,
발기를 일으키는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혈액]이라는 뜻입니다.
이 원리를 증명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혈압약을 먹으면 가끔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 온다는 것입니다.
언뜻 보기에,
고혈압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생기는 병이고
혈압약은 그걸 치료하는 약인데,
그렇다면 혈압약을 먹으면 오히려
발기부전이 호전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혈압약의 원리를 몰랐을 때 할 수 있는 생각입니다.
혈압약은 고혈압을 치료하는 약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혈관 내 높은 혈압을 낮춰주기만 하는 약입니다.
고혈압은,
혈관에 노폐물이 쌓여 혈액의 원활한 흐름이 방해되면서
심장에서 멀어질수록 가늘어지는 말초혈관까지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자
심장에 비상이 걸려 좀 더 강한 펌프질로 혈액을 뿜어냄으로써
혈관 내 압력이 높아지는 현상입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혈관 내 노폐물을 걷어내 혈액순환을 다시 원활하게 하는 것이죠
하지만, 혈압약은,
1) 심장의 펌프질을 인위적으로 약하게 만들어 혈압을 낮추거나
2) 몸의 수분을 배출시켜 혈액 내 수분의 양을 줄여 혈압을 낮추거나
3)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세 가지 방식 중 하나입니다.
그저 혈관의 압력을 낮추는 것뿐이죠.
혈압약을 한 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한다는 것은
원인 치료가 아니므로 먹지 않으면 곧바로 혈압이 다시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생각해 보겠습니다.
음경 말초혈관이 좁아짐으로써 피가 모자라
더 강한 압력으로 피를 공급하느라 혈압이 높았는데
인위적으로 혈압을 낮추면?
맞습니다.
음경 말초혈관까지 발기를 위한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겠죠.
이것이 가끔 혈압약이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이유이며
다시 말하면 발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은 바로 <혈액>이라는 증거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혈압약을 먹지 않으면 발기가 잘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고혈압 자체가 혈액순환이 안 되어 생기는 병이니
고혈압인 분은 이미 발기력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역기를 드는 힘은 이두박근, 삼두박근, 가슴근육, 이 삼총사에게서 나옵니다.
역기를 잘 들고 싶다면 이 근육을 강화하면 좋습니다.
머리카락의 굵기와 건강은 모근과 두피의 영양상태가 좌우합니다.
탈모를 방지하고 싶다면 모근과 두피를 항상 건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같은 원리입니다.
발기부전을 치료하고 싶다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됩니다.
발기부전을 치료할 수 있는
두 번째 비결은, [골반운동]입니다.
--중략--
(청소년 유해게시물이라는 어이없는 네이버의 제재로 본문을 삭제하게 되어, 부득이하게 책으로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생략된 내용은 책 '관계수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은커녕
그러지 말아야 하는 상황과 장소에서
한순간의 잘못된(?) 상상으로 음경이 커져서 곤혹스러워 해 본 적도 있다는
혈기왕성한 남자들도 가끔은
모든 태세가 완비되어 진격 나팔소리만 기다리고 있다가
발기가 잦아들어 "헉~"하고 진땀이 날 때가 있습니다.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고,
아무리 달래도 녀석이 말을 듣지 않을 때 우리는
'드디어…. 내게도?' 하면서 걱정하기 시작하죠.
하지만, 일시적인 발기부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파트너를 장시간 애무하다 보면
음경해면체에 고여 있던 혈액이 빠져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경직상태가 이완되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음경해면체 내부에 너무 오래 혈액이 머물고 있으면
건강상 좋지 않다고 지난 포스팅에 말씀드렸었죠?
이런 일을 미리 방지하기 위한 우리 몸의 자기방어적 메커니즘의 일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발기는 매우 예민한 녀석이어서
물리적인 접촉과 정신적인 자극 모두에 영향을 받습니다.
파트너를 애무하는 동안에도
내가 진심으로 몸이 달아 있는 상태가 아니라
파트너를 기쁘게 해주고 싶다는 일정 정도의 의무감에서 행하는 애무라면
애무하는 동안 얼마든지 발기는 잦아들 수 있다는 거죠.
이건 너무나 정상적인 반응이라 신경 쓸 필요도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때 중요한 건 여자 파트너의 반응입니다.
섣불리 남자 파트너의 몸을 판단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손이나 다른 신체부위를 사용한 애무를 통해
음경의 재발기를 도와주면
열에 아홉은 발기력을 되찾게 되거든요.
물론 이때도 중요한 건 집중과 흥분입니다.
남자들은 시각과 청각 등 말초적인 자극에 쉽게 흥분한다고 말씀드렸죠?
음경을 손으로 쥐고 왕복운동을 해주면서도
그냥 건성으로 한다는 느낌이 든다면
발기는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백해무익한 게 야동이지만 이럴 때는 도움이 되기도 하죠.
야동에 등장하는 여자들처럼
"난 당신의 음경이 너무나 좋아. 탐스러워. 언제나 나를 흥분시켜."라는 태도로
애무와 소리를 병행하면
단순한 남자들은 당신의 어설픈 연기력에도
완전히 속아 넘어갈 것입니다.
속으면 또 어떻습니까. 좋은 게 좋은 거죠.
파트너가 살려주는 이 방법이 가장 좋긴 한데,
모든 파트너가 항상 이렇게 적극적이진 않습니다.
파트너 앞에서 잦아든 음경을
자존심의 몰락으로 생각해서 결코 보여주기 싫어하는 남자들도 있고요.
그렇다면 파트너가 모르게 무언가를 준비해야 하겠죠?
그게 오늘 말씀드릴 [필살기]입니다.
필살기는 [사전 예방]과 [직전 처방]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중략--
(청소년 유해게시물이라는 어이없는 네이버의 제재로 본문을 삭제하게 되어, 부득이하게 책으로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생략된 내용은 책 '관계수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성 상담사 치아
~평생 갈 줄 알았는데...
터질 듯,부풀어 치솟아 오르고,언제까지고 갈 것처럼 분기탱천해 있는 녀석을 흐뭇하게 내려다 보면서도,
막상 해결할 곳을 찾지 못해 괴로워하거나,
해결할 곳이 마련돼 있을 땐,보란듯이 휘둘러대며,우쭐대기도 했었는데,오십 대 후반에 접어든 지금은 나약하기만 하고,
지속 시간도 얼마 가지를 못하니...
세월을 이겨낼 장사가 없구나!;;
하지만,내 블로그에 한 신문사의 기사를 스크랩한 ,
'발기부전이 오히려 남녀 모두에게 축복이다?'란 제목처럼,
발기부전에 절망하고 아예 포기를 하거나,약물이나 성기성형술에 지나치게 의존을 하지 않는다면,
훨씬 원숙한,여성위주의 섹스를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남성 혼자 열 번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보다,상대의 오르가즘 한 번을 보는 게 훨씬 뿌듯하고 짜릿하다는 것도 깨닫게 될 것이며,그럼으로써 자신감을 회복하고,
발기여부에 대해 초연해져서,
원만한 성생활을 오래도록 누릴 수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여러곳에서 발기부전의 원인으로 거론하는 흡연,음주,스트레스,비만 등은 발기부전 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의 원인이기도 하니,조심하고,섭생에 주의하고,
체력관리 등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본다.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욕을 느낀다는 건,그리고 열정을 갖고 섹스를 탐닉한다는 것은 아예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한창 분기탱천하는 성욕 및 정력적 활동을 즐겨야 할 젊음을,헬조선에 살아야 하는 스트레스 때문에 그러지 못 하고,
'용불용설' 논리에 의해 발기부전 따위의 걱정에 내주고 쓸쓸하게 살고 있는 건 기성세대의 책임이라 할 수 있으니,책임감을 갖고,개선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세월에 의해 나약해지더라도,오히려 더욱 부드럽게,원숙해진 스킬을 구사할 수 있는 것도,어느 정도 젊어서의 황홀한 추억이 있을 때의 이야기인데...
자위를 함에 있어서도,
오르가즘을 느껴 본 사람의 자위는,온 몸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오래고 깊은 것을 추구하게 되고,후련하고 개운한 마무리를 할 수 있지만,그렇지 못 한 사람은 약간 짜릿한 정도에서 그치기 마련이어서,아쉽고 찝찝한 뒷맛에 또 다른 열망을 갖게 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황홀한 오르가즘의 추억이 없는 사람이 발기부전에 다다라서야 비로소 만족스런 섹스를 하게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일 수 있다는 것이다.황야에서 어딘지도 모르는 곳을 무작정 찾아가는 것과 같다 할 수 있는데,참으로 딱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열정이 차고 넘칠 때에,빚을 갚느라 전전긍긍하는 대신,아름다운 사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 책임을 느끼기에,열심히 알리고는 있지만,그리고 열심히 사회활동을 하고 있지만,물신숭배사조를 몰아내는 데는 역부족임을 느끼며,씁쓸해질 뿐이다.
정치가 바뀌어야 하는데,실적을 급조하려는 데만 열중하며,인간적 삶을 위한 기본엔 애써 외면을 하는 정치인들에 분개할 따름이다.
가화만사성인데...옛말 치고 그른 게 없는데...
치아님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했으니 나의 사견은 이쯤에서 접기로 하고,마침 오늘자 '충남시사신문'에 난 기사를 소개하고 마치겠다.
"성공한 남자는 왜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을까?"가 그것인데,
일본 최초로 남성갱년기 치료를 개설한 비뇨기과 의사인 저자는 "자율신경과 더불어 내 몸을 지배하는 거대한 시스템,즉 남자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남성호르몬이 건강의 비결이다.남성호르몬이 진짜 남자를 만든다."라고 주장하고,
'도쿄대 의학연구소 남성호르몬 강화 십계명'까지 제시하고 있으니,
검색해서 읽어 보길...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