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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10년 만에 섹스 다운 섹스를 하게 됐습니다!


BY 미개인 2021-12-25



메일을 어찌 보내는지 모르는 36세 남자입니다.

핸드폰으로 해서요...^^

얼마 전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결혼 10년 만에

오르가즘을 와이프가 느꼈다고 한 사람입니다^^

지금은 침대 구매 후 합방날만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

8년간 각 방을 썼거든요ㅎ

블로그 보면서 전희 후희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몇 가지만 더 해도 될까 해서

다시 찾아 뵀습니다...


1.전희(예전엔 가슴 음핵 집중 사격)

음핵은 아프기만 하다고 하지 말라고,,

질 속에 손 넣어도 아프기만 하고 느낌이 없다 그랬는데

지금은 손.겨드랑이.목.귀.가슴.배.발등.무릎.허벅지.성기 전체를 애무 한 후 음핵을 핥아주니 아주 좋아하네요.

같은 입으로 똑같이 한 건데도 말이죠^^;;;

손은 아직 안 쓰고 있습니다 .혹시나 거부감이 들까 봐...

헌데 혀로는 음핵을 2분 이상 같은 속도로 못 하겠는데 오선생까지 전희에서 만나게 하려면

손이 필수일 것 같은데 제일 마지막에 손을 쓰면 될까요?

신음 소리 단 한 번도 못 들어 봤는데, 부끄러운지 신음소리를 안 내려는데,

그래도 흘러나오네요.ㅎ


2.삽입

3분도 못 넘겼는데 지금은 한10~15분 정도 하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와이프가 cat체위에서 오르가즘을 느꼈는데 문제는 저도 못 버티겠네요 .

천천히 해도 말이죠.. 그래서 다른 체위로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

오선생 오기 전에 물이 엄청 솟구치는데 그 때를 못 넘기겠더라고요 .

그때 또 멈추려고 하니 분위기 깰 것 같고...

반대로 다른 체위를 하다가 캣체위로 가 버리면 뭐 봐로 찍입니다ㅡㅡㅋ

뭔가 좋은 방법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캣체위 중 사정감이 들면 빼고 애무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주다 다시 해야 할지 와이프가 거의 다 왔는데 다시 식을 것 같아서요...


3.후희

후희는 사정 후 빼지 않은 상태에서 가슴애무를 10분 정도 해줬습니다.두 번..

근데 확실히 좋은가 봅니다 .가만히 있네요.

예전엔 사정하면 바로 서로 화장실행이었는데...

오늘은 10년 만에 첨으로 와이프가

밤에 안 피곤하면 만날까?하고 대쉬가 들어왔습니다.

정말 신기할 따름이네요ㅎ

후희를 커닐링거스로 제대로 보내줘야겠는데

보통 사정 후 닦아주고 다시 애무를 해야 하는 거죠;;;

손으로 하는 건 정말 아프기만 하대서

아직 시도는 안 해 봤는데 말이죠...


아무튼 8년 만에 부부관계가 좀 개선이 된 거 같은데 분위기 깨질까 봐 조심조심 접근 중입니다.

미개인님 알고 나서 세 번 관계가 있었는데

한 번은 오선생...두 번은 오선생 거의 도착 직전에

제가 사정을 해 버려서^^;;;


아무튼 와이프가 여우라 좋음 좋다 소리도 안 하고

신음도 절대 안 내는데 오선생 때는 참다참다 폭발하더라고요 .

그리고 나서 또 부끄러워하고ㅋ


오늘은 결혼하고 처음으로 밤에 안 피곤하면 만나자네요ㅎㅎ

캣체위로 좀 더 잘해 보자네요^^


서서히 조금씩 뭔가가 풀리나 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미개인님 말씀대로 격무에 시달리면서

집..회사..집..회사 기계 같이 일했었지만

젊을 때 좋아하던 낚시로 결혼 10년 만에 처음으로 외박을 했더니

바람난 게 아닌가 걱정도 하고

연락도 자주 오고 대신에 저도 자주 연락은 해주고 있어요.

안심을 조금 시켜주고 조금의 밀당은 있어야 하는 게 맞나 봅니다.ㅎ

만날 저는 먼저 부부관계 때문에 마누라는 피곤하다 ,애 둘 키워 봐라 그러고 저는 하자 그랬는데...

저저번 주부터 딱 세 번 먼저 하자 그러고

일주일 동안 섹스 얘기도 안 꺼냈더니

오늘 자기가 먼저 얘기를 하네요.ㅎㅎ


감사감사 정말 감사요...

끝으로 오선생을 좀 더 쉽게 만난다거나

좀 더 좋아하게라거나 뭔 조언 해주실 것 있으면

감사히 실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이대로 고생 끝,행복 시작이면 좋으련만,첩첩산중이네요.

자만하시지 말고 더욱 섬세하게 배려하시면서 아내의 의견을 경청하시고,잘 살피세요.

님의 성 기능은 지금 이 시간도 조금씩 퇴화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하시면서 님부부만의 노하우도 축적해가시길...

저야 뭐~기본이나 알려드릴 수 있을 뿐,

두 분의 체질이나 취향 등은 제가 다 알 수 없으니 ...

그리고 제가 하는 방법은 저에게만 해당되는 것일 수 있으니 ...

두 분이 몸으로,마음으로 소통하며 서로가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시면 잘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겐 금쪽같은 스킬이라 할지라도 님부부에겐 허섭스레기같은 것일 수도 있거든요.


중요한 건 인내가 아주 많이 필요하고,꾸준히 개발해나가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 '어른들의 사랑이야기' 카테고리에 올린 글이 총 1,300개 정도 되는데,

틈틈이 읽으시면서 힌트를 얻으시고,얼마간의 응용을 거쳐 님부부만의 노하우로 개발하시면 됩니다.

이제 마악 문턱을 넘으신 거라 할 수 있는데,

지금의 마음을 잊지 마시고 매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중요한 건 두 분의 체력인데,

님은 격무를 하시느라,아내는 살림과 아이들을 양육하느라 피곤하실 겁니다.

체력 관리를 소홀히 하고 섹스에만 치중하다 보면 자칫 탈이 날 수도 있거든요.

틈틈이 함께 산책이라도 하시고,섭생도 주의하시면서 ,

이전처럼 아내의 가사도 도와주세요.

섹스는 엄청난 기초 체력을 요하는 작업이거든요~^*^

지나친 자신감으로 오르가즘 횟수에 집착하시다간 저처럼 이혼을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 바람! ;;

또 얼마간의 육체적 이상이 오더라도 너무 개의치 마시고,

그에 맞는 스킬을 찾아가신다면 ,노년이 돼서도 짜릿한 쾌락을 누리실 수 있을 겁니다.

약이나,술,수술 등에 의존하시는 건 득보다 실이 많다고 할 수 있으니 주의!


더 좋은 방법이 있느냐고 물어 보셨는데,이대로 하나씩 깨우쳐가시는 게 최선입니다.

거부만 하시던 아내분께서 드디어 마음을 여셨고,

의기소침하시던 님께서 드디어 자신감을 찾고 섹스의 즐거움을 깨닫게 됐으니,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차근차근 개발하시고 ,조금씩 깊이를 더해가시면서 즐기셔요.

그러다 막히면 제 글들을 읽으시면서 힌트를 얻으시고...

가능하다면 아내와 함께 읽으시고,함께 모색하고 추구하면 좋을 겁니다.

일방적인 노력이나 희생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얼마 가지 않아서 시들해질 수 있거든요.

특히 커니링거스 능력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주력하시길...

혀로 음핵 자극을 2분 이상 못 하시겠다고요?헐~

혀가 얼얼해지고 아프기까지 할 수 있지만 늘려가십시오.


30여 분을 할 수 있으면 님이 원하시는 오르가즘 마음껏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아니,커니링거스로 오르가즘 두어 번 이끌고 들어가시면 이후는 탄탄대로가 됩니다.

혀 뿌리가 얼얼해지고 아픈 과정을 잘만 극복하시면 나중엔 아무리 해도

아무 이상이 없답니다.아자아자!


제 글 중 전희-삽입-후희 비중을 4-2-4로 하는 훈련도 열심히 하시고요!

그리고 아내분께서 뜨끈한 사정을 분출하시면 참을 수 없다고 하셨는데,

그리고 멈추면 다시 오르기가 힘들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제 글을 보시긴 하신 건가요?^*^

한 번 끓은 물은 다시 끓이는 게 훨씬 쉽습니다.

가차 없이 멈추시고 흥분이 가라앉길 기다렸다가 다시 끓여 보세요.

끓어 오르기 전에 멈춰서 애를 태우다가 다시 끓이면 아내분도 훨씬 큰 만족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희에서 손가락을 삽입하면 아파하실 수 있는데,

우선은 오랄 섹스만 하셔서 흥분을 시키시고,

오르가즘까지 이끈 후 인터벌을 갖고 다시 할 때 하세요.

그리고 후희에서 해 보세요.

커니링거스와 동시에...

아프단 소리 안 하실 수 있습니다.

사정 후 닦고 후희를 하신다고요?

그야말로 잔뜩 달아오른 아내를 냉각기에 넣으시는 것과 같습니다.

그냥 하세요.더러운가요?ㅠㅠ

향긋한 러브주스인데?^*^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주욱~화목하고 짜릿한 부부생활 누리시길 바랍니다.

가끔 자랑도 해주세요~^*^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