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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연애가 끝났다는 여덟 가지 징후들.


BY 미개인 2021-12-27



당신의 연애가 끝났다는 여덟 가지 징후들

HuffPost | 작성자 Brittany Wong



삶을 함께 할 사람을 정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당신의 짝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될 때도 있다.

카운슬러 셰릴 지글러에 의하면 더 이상 진전이 불가능한 관계를 지속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관계가 끝났음을 알면서도 오로지 두려움 때문에 관계를 유지할 때도 있다.

그들은 홀로 되는 것이 두려워서, 혹은 다른 사람을 찾지 못할까 봐 두려워서 헤어지지 않는다.

당신이 그런 경우라면, 그리고 당신의 파트너가 위안보다는 스트레스를 더 많이 준다면, 헤어지는 게 나을 수 있다.”

헤어지는 게 좋다는 징후는 어떤 것이 있을까? 지글러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여덟 가지를 꼽았다.

1. 당신은 파트너와의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지만 상대는 노력하지 않는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커플들을 늘 접한다. 한 쪽은 ‘집에 늦게 오지 말라고 수백 번 얘기했지만 그는 듣지 않는다.

그가 이해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는 보통 이렇게 답한다. ‘당신이 분명히 표현했다. 상대가 이해하지 못하는 게 뭐라고 생각하는가?’ 여러 번 반복해서 말했고,

고함도 쳤고, 이해하게 만들려고 울기도 했는데 안 된다면 끝내야 할 때다.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이해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파트너는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 아론 앤더슨, 콜로라도주 덴버, 연애 세라피스트

2. 한 명이 바람을 피웠는데 후회하지 않는다

“나는 외도로 연애가 끝나는 것도 아니고, 꼭 끝나야 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성적, 감정적 부정을 극복하고, 오히려 처음보다 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커플들이 많다.

그러나 후회도, 바꾸려는 의지도 없을 경우라면 둘은 헤어지는 것이 좋다.”

- 로라 헥, 유타주 솔트 레이크 시티, 결혼 및 가족 세라피스트

3. 상대를 진정으로 좋아하거나 존중하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건 관계가 끝나는 아주 흔한 이유다. 여생 동안, 혹은 앞으로 5년 동안, 존경하지 않는 사람과 어떻게 함께 지낼 수 있겠는가?

힘들더라도 직시해야 할 사실일 수 있다. 상대에 대한 존중을 잃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오랫동안 함께했지만, 당신의 가족이나 친구들 중 당신의 파트너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한 명도 없을 수도 있다.

그리고 당신도 비슷한 기분이 들게 될 수 있다. 스스로 존중하지 않는 사람의 관계가 오래간다는 건 불가능하다.”

- 게리 브라운, 로스앤젤레스, 심리세라피스트

4. 섹스를 거의 하지 않는다

“이건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다. 손을 잡지 않고, 헤어질 때 키스를 하지 않고, 밤에 소파나 침대에서 몸을 비비는 일이 적어진다.

그리고 어느새 전희가 사라진다. 섹스는 어둠 속에서 로맨스 없이 이루어지고, 하는 동안은 끝나기만 기다리게 된다.

처음엔 핑계를 갖다붙인다. 생리 중이라거나, 두통이 있다거나 하는 식이다.

저녁에 함께 TV를 보거나 하루 동안의 일을 이야기하는 등의 루틴이 천천히 사라진다. 너무 늦게, 혹은 너무 일찍 잠자리에 든다.

섹스를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섹스로 이어지는 행동들도 하지 않게 된다.

애정을 품고 서로 대화하고 장난을 치는 등의 일이다. 그런 것들이 전부 사라진다.”

- 셰릴 지글러

5. 파트너에게 커플 상담을 받자고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

“오랫동안 판에 박힌듯 지내왔다는 느낌이 들고 변화가 필요한 것이 명백한데,

카운슬링을 받아 보자고 제의까지 했는데도 파트너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 관계는 끝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저절로 나아지길 바랄 수도 있지만, 상대가 관심이 없다는 건 명백한 징후다.

광기의 정의는 똑같은 일을 하며 다른 결과를 바라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상대의 행동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 아론 앤더슨

6. 다른 사람에 대한 판타지를 품는다

“연애에 무감각해지는 때가 올 수 있다.

대화도 별로 나누지 않고, 싸우지조차 않고, 못된 말 대신 빈정대는 말을 하게 된다.

당신은 잘난 척하며 상대가 틀렸거나 멍청하게 굴 때를 지적할 기회를 찾게 된다.

당신이 아는 다른 사람에 대한 판타지가 분노를 대체한다.

더 매력적이고, 더 똑똑하고, 더 잘 나가고, 섹스도 더 잘 할 것 같은 사람이다.

실존 인물이나 상상 속의 사람과 함께 있는 상황을 만들며 위안을 얻게 된다.

이 연애가 끝나도 외로워지지 않을 거라는 희망을 갖게 해주는 상상이다.”

- 셰릴 지글러

7. 툭하면 싸운다

“늘 싸우고, 싸움을 관리하는 기술들을 익힐 방법들도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면,

당신의 건강과 행복,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가 극히 낮아졌을 것이다.

헤어져야 할 때다. 자녀가 있다면 특히 그렇다.

연구에 따르면 늘 싸우던 부부가 이혼하고 나면 행복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그렇다.”

- 로라 헥

8. 인생의 큰 목표가 서로 맞지 않는다

“기본적인 바람, 필요, 인생의 욕구가 서로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다면 헤어지는 게 좋다.

당신은 늘 아이를 원했는데 파트너는 생각이 다른 경우를 보자.

만약 당신에게 있어 가족을 이루는 것이 필수라면, 그건 타협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연애 관계를 끝낼 수 있는 일이다. 혹은 당신의 남자친구는 그냥 동거만 하고 싶어하는데 당신이 결혼을 진심으로 원할 수도 있다.

몇 년 동안 기다렸다가 잘 풀릴 수도 있지만, 상대가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한다면 당신도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상대가 변할 거라는 착각은 하지 말라.”

- 게리 브라운

*허프포스트US의 How To Know When Your Relationship Is Over를 편집했습니다.

~모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하고,어떻게든 잘 해 보려는 노력을 하지만,

어떤 노력을 기울여 봐도 잘 되는 듯하다가 다시 돌아온다면 미련을 버리는 것이 좋다.

9개월 여의 연애는 최선이었지만,결혼을 결정하고 준비를 하면서부터 불거지는 갈등,싸움...

하지만 나의 노력이 부족해서겠거니 생각하고,아이들 낳고,얼마간의 경제적 안정이 찾아오면 좋아질 거라 생각하고 ,

집안의 반대까지 무릅쓰고 감행한 결혼생활.

멋진 아이를 둘이나 낳았고,경제적 안정도 찾았지만,결국 파경을 맞고 말았다.

저 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나는 이혼을 하고 나서 비로소 행복해지기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얼마간의 죄의식이 없는 건 아니지만,내가 그랬듯,녀석들도 본인들의 의지에 따라 자기주도적 삶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아직 연애 중이라고?

헛김 빼지 말고 본 글을 참고 삼아 스스로 잘 분석하고 판단해서 후회할 일을 하지 말라!

그리고 자신이 있어서 시작했거든 최선을 다하라!

끝이 나더라도 결코 후회하지 않고 제2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지 않던가?

정말 최선을 다 했다는 전제 하에 말이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