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성감 깨우기
2007.02.05. 00:08
http://cafe.daum.net/lovetantra2006/BNeQ/14
남자도 온 몸이 성감대이다
남자는 어려서부터 자위를 통해 성감을 개발하게 된다.
섹스의 방법도 혼자 힘으로 터득하여 여자와의 섹스를 준비한다.
어떻게 보면 남성 중심 사회에서 남자의 존재는 참으로 불쌍하기까지 하다.
마치 여자에게 봉사하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
여자는 섹스를 모른다, 그렇다면 남자는 아는가?
여자는 누워만 있으면서 자기를 만족시키라고 한다.
남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애무를 하며 여자의 성감을 깨우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남자의 성감을 깨우기 위해 여자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남자의 성감이 개발되지 않으면 오히려 공격적이 되어 삽입 위주의 섹스에 몰두하게 된다.
자신이 성감을 모르기 때문에 전희를 하는 데도 나태해진다.
처음에는 여자의 성감을 깨우기 위해 노력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전희가 상대에게 어떤 쾌감을 주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잊어버리게 된다.
만약 여자가 남자의 몸을 애무해서 짜릿한 쾌감을 경험하게 해준다면
그것이 상대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남자도 적극적으로 전희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의 성감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남자가 성적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남자의 성기를 손으로 만진다거나 입으로 애무하는 것이 고작이다.
어떻게 보면 이것이 남자가 여자에게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애무인지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성감을 개발한다는 의미보다 남자의 성기를 발기하도록 할 뿐이다.
남자가 여자를 애무할 때
질액이 분비되면 흥분이 되었다고 생각하여 삽입을 하는 것처럼
여자 역시 남자의 성기가 발기되면 준비가 된 것으로 생각하여 삽입을 원하게 된다.
남자는 어떻게든 발기만 시키면 짐승처럼 덤벼들게 된다고 생각하는 게 잘못이다.
여자들은 자신의 온몸이 성감대인 것을 알아도
남자의 온몸이 성감대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
남자가 성감이 개발되어야 섹스에 적극적이 되고 발기도 잘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남자의 성 에너지는 성기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모든 애무의 중심이 성기인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성기만 발기 시켰다고 성감이 개발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남자의 성기에서 에너지를 끌어내
몸의 다른 부분으로까지 쾌감을 옮겨줄 수 있어야 한다.
먼저 남자의 성기가 뜨거워지도록 마사지를 한다.
이때 지나치게 흥분시켜 사정을 하지 않게 한다.
남자가 마사지에 익숙해 있지 않으면 발기가 수그러들 수도 있다.
그렇다고 성적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서 마음을 편하게 하면 다시 발기될 수 있다.
남자의 성기를 마사지할 때도 두 손으로 성기를 부드럽게 감싼다.
이때 오일과 같은 윤활제를 이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손을 어느 정도로 쥐느냐는 직접 마사지를 해 보면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남자의 성기가 너무 팽창되어 있으면 부드럽게 감싸는 것이 좋고 팽창 상태가 약하면 조금 강하게 쥐는 것이 좋다.
손을 상하로 움직여서 어느 정도 팽창하게 만들어야 남자의 성 에너지를 온몸으로 퍼져나가게 할 수 있다.
혀를 이용하면 더 자극을 빨리 받기도 한다.
남자의 성기가 어느 정도 발기된 상태라면 성기의 뿌리부위를
한 쪽 손으로 감싸 쥐고 위·아래로 강한 듯 부드러운 듯 움직여준다.
그리고 다른 손으로는 귀두를 감싸서 원을 돌리듯 마사지 해준다.
남자의 자위행위를 여자가 대신해주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성기를 양 손으로 감싸 위로 치켜올려서
귀두 아래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번갈아 가며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
그렇지 않으면 남자의 배 위에 성기를 포개 놓고 마사지하면
성기의 민감한 부분인 아랫부분까지 자극하여
남자의 성 에너지를 몸 전체로 옮기는 데 도움이 된다.
어느 정도 남자의 성기가 뜨거워지면 한 손으로 성기를 감싸 쥐고
부드럽게 애무를 하면서 손 끝으로 가볍게 가슴을 쓸어 올린다.
이때 손 끝으로 하던 애무를 혀로 할 수도 있다.
한 손으로는 성기를 감싸 쥐고 천천히 상하 운동을 하면서
혀로는 성기 주변에서부터 서서히 상체로 올라가 허리나 겨드랑이, 가슴을
애무하면 성 에너지가 혀 끝을 따라 몸 전체로 퍼져나간다.
삽입을 해서 섹스를 할 때도
여자가 자신의 손 끝으로 부드럽게 남자의 등을 쓸어주면
성기에서 느껴지는 자극이 여자의 손 끝을 따라 온 몸에 퍼지게 된다.
남자의 성 에너지는 성기에서 시작하여 가슴을 거쳐 머리로 전해진다.
남자가 여자의 손끝이나 혀에서 느끼는 쾌감에 익숙해지면
서서히 그 쾌감이 머리로 올라가게 된다.
머리 속에서 자극이 소용돌이치면서 성 에너지의 움직임이 느껴지면
성적 쾌감에 현기증마저 일어나게 된다.
*하룻밤에 세계 일주하기
어느 정도 성감에 익숙해지면 '하룻밤에 세계 일주하기' 방법으로 섹스를 해 보는 것도 좋다.
남자의 성기가 발기된 상태에서 여자가 위에서 삽입하는 여성 상위 자세를 취한다.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면서
얕은 삽입 9회와 깊은 삽입 1회의 방법으로 반복해서 움직인다.
이때 여자가 손끝으로 부드럽게 어깨와 가슴을 쓸어주거나
목덜미와 겨드랑이를 쓰다듬어준다.
성기에서 느끼는 자극이 여자의 손길을 따라 옮겨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처음에는 짜릿한 자극이 오지만
계속 하다 보면 묘한 쾌감이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여성 상위로 삽입한 채 몸을 돌려서 얼굴이 남자의 발끝을 향하게 한다.
그리고 얕은 삽입과 깊은 삽입을 계속하면서 남자의 발가락을 혀로 애무하면
성기에서 느끼는 전율이 발가락에서도 같이 느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발등을 타고 올라와 무릎을 애무해도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다.
타액에 적셔진 발끝은 그 쾌감이 너무 강해서
무릎을 애무하는데도 발가락이 찌릿찌릿하면서
야릇한 전율이 온 몸으로 번져 감당하기 힘들 정도가 된다.
같은 자세에서
남자의 사타구니와 고환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거나 회음을 쓰다듬으면
짜릿한 쾌감에 정신을 성기에 집중할 수 없어 사정을 조절하기 힘들 수도 있다.
그런데 여자처럼 신음 소리를 내 보면 그 느낌을 조절하기가 수월해진다.
계속되는 자극으로 머리 속이 소용돌이치면서 쾌감이 서서히 상승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절대적인 쾌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성적 쾌감을 경험하게 되면 발기가 잘 되지 않던 남자도
성기가 자연스럽게 발기할 수 있게 되어 발기부전을 극복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남자도 다양한 쾌감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섹스가 힘들거나 재미없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여자와 마찬가지로 남자도 성감이 개발되고 나면
서로 섹스에 적극적이 되고 다양한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여자가 사랑으로 남자의 성감을 개발 시켜준다면
남자는 그 쾌감을 느끼기 위해 여자에게 헌신하게 될 것이다.
* 이 글은 아름다운 성과 사랑의 명상 - 샥띠의 러브요가에서 제공되며,
링크를 포함할 경우에만 인용및 전재를 허용합니다.
~짝짝짝...!!!
이야말로 명기가 되는 최고의 훈수가 아닐 수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참 많은 명기를 만나 왔다고 자부하던 나이지만
아직 이런 출중한 명기는 만나 본 적이 없다.;;
물론 철저히 남자의 입장에서 말하는 명기이다.
아직도 내가 생각하는 명기는 오르가즘을 잘 느끼는 여자인 건 변함이 없고...과연 얼마나 되는 여자들이 남자의 성감대를 남자처럼 찾으려 애를 써 왔는지 묻고 싶다.
얼마나 되는 전문가들이 이런 기술을 알려줘 왔던가?
내가 바라는 게 있다면 내가 먼저 주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남들은 잘 하는 걸 너는 왜 못 하느냐며 구박만 하지 말고,
내가 먼저 상대에게 바라는 것을 해 준다면,
바보가 아닌 한,목석이 아닌 한 ,
아~이 여자가 나한테 이런 걸 바라는구나 눈치 채지 못할 리가 없지 않은가?
샥띠님!고맙습니다.뒤늦게나마 이런 깨달음을 얻게 해주셔서...
어떤 남자가 위의 글에서 말하는 것처럼 서비스를 받고도
무식하게,폭력적으로,일방적으로 대들까?
에로스는 철저히 Give and Take다.
먼저 줬으면 받고 싶은 게 인간의 심리 아닐까?
받았으면 주고 싶어지는 게 인지상정 아니던가?
아~나도 이런 멋진 스킬을 구사할 수 있는 여친을 죽기 전에 만나 봤으면 좋겠다!
그럼 나도 영감을 받아서 스스로를 훨씬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
꼭 된다는 보장은 없겠으나 열심히 찾아 봐야지!^~^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