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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섹스 탄트라


BY 미개인 2022-04-28



요가 섹스 탄트라

2007.09.03

http://cafe.daum.net/lovetantra2006/BNeQ/46


난이도가 높은 체위에 도통했거나,

특별한 체력을 지닌 사람만이 섹스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탄트라 수행을 하게 되면 자신의 몸을 자기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온 몸의 감각을 예민하게 느끼게 되는 것은 물론,

한 곳에 집중함으로써 파워가 강해진다.


탄트라 섹스, 두 사람이 섹스를 통해 수행하는 것!

부부 간 섹스가 늘 새로울 수는 없다.

익숙해지는 순간부터 더 이상 신선하지는 않다.

10년에서 20년, 길게는 반백 년을 함께 살아야 할 운명인 부부들을 위해

숨겨둔 선인들의 비책,그것이 바로 탄트라 섹스다. 


요가를 새로 시작한 새내기 아줌마 두 명이 한의원에서 만났다.

불감증 치료를 받던 문선주씨(가명 33·결혼 6년차)는 “드디어 터졌다”는 말을 연발했다.

남자와 같이 여자도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사정을 하는데,

그게 남자처럼 적은 양이 아니라 양수가 터지는 것처럼 터졌다는 것이다.

예전에 하던 체위 그대로 하되, 단지 남편과 호흡을 맞추어

섹스를 한 것 뿐이었는데도 밤마다 ‘터지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막내가 고등학생이다 보니

‘갱년기, 섹스는 끝났다’라고 생각한 이은수씨(46·결혼 22년차)도

갱년기 치료를 받으면서 말로만 듣던 탄트라 섹스에 도전을 해 보았다.

섹스를 의식처럼 두 사람이 집중해서 하다 보니 그것 만으로도

상당한 정신적 만족감과 더불어 예전과 다른 육체적 충만감을  느꼈다는 것.


두 주부가 열광한 탄트라 섹스는 신체의 조절 능력을 활성화 시켜

섹스를 통해 남녀 두 사람의 의식까지 합치 시키는 것은 물론

우주의 에너지와도 닿게 하는 극치감을 느끼게 한다.

바로 섹스를 통해 몸에 있는 차크라들을 열어서 서로 교감하는 것.

차크라는 기가 흐르는 샘물 같은 곳으로, 한방에서 말하는 경혈과 같은 뜻이다.

탄트라 섹스는 수련을 통해 이 차크라를 모두 다 열어서

몸의 에너지를 보다 잘 흐르게 한다.

기의 흐름이 원활해지면 몸은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상태에 도달한다.

킨제이보고서에 따르면,

오르가슴은 자궁의 3분의 1 지점이 0.8초 간격으로 긴장해서 떨리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떨림을 느낀다고 해서

모두들 극치에 다다른 충만감과 편안함,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고통스런 사람이 있고 불편한 사람이 있다.

섹스는 육체적인 것 만은 아니며, 결코 육체적인 것 만으로는

오르가슴에 오를 수 없다는 것이 탄트라주의자들의 주장이다.


탄트라란 궁극적으로는 의식의 확장을 뜻한다.

신체의 조절 능력을 활성화 시켜

섹스를 통해 두 사람의 의식까지 합치 시키는 것은 물론 

우주의 에너지와도 닿게 하는 극치감을 느끼게 하는 데 있다.

요가를 조금이라도 경험한 사람이라면, 탄트라가 수행 방법으로

요가와 섹스를 결합시킨 것이라는 것을 알아챌 것이다.

요가를 꾸준히 한 사람이라면, 요령만 알면 바로 지극한(?) 경지에 오르겠지만

요가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고 해도 쉽게 탄트라 섹스에 접근할 수 있다.

게다가 탄트라의 목적 중 하나가 각자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동시에 도달한다는 매력이 있다.


탄트라의 경지에 이르면 섹스를 하는 데 전혀 힘이 들지 않는다.

두 사람의 몸을 통해 우주의 기운을 경험할 수도 있다.

정신은 육체가 모르는 다른 경지를 보여준다.

‘기의 흐름’이니 ‘우주의 운행’이니 하는 말들이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처럼 들린다 하더라도 탄트라는 시도해볼 만하다.

내 호흡 하나하나를 파트너와 같이 느낀다는 것 자체가 로맨틱하기 때문이다.


탄트라의 시작, 부끄러워하지 말고 육체와 정신을 모두 오픈하라 !

섹스를 나눌 때 육체와 영혼이 하나가 된다는 말을 흔히 한다.

탄트라 섹스를 하게 되면,

두 사람의 육체와 영혼이 하나로 교감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영혼을 느끼면서 상대방의 기를 느끼는 게 과연 가능할까?

탄트라는 애초에 요가 수행의 한 형식으로 개발되었다.

탄트라의 핵심은 성적 만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성 에너지를 통해 영적 경험을 얻어내는 것이다.


탄트라 수행자들은

특별한 체위와 의식을 통해 몸의 감각을 완전히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감각이 예민해지고 손가락 같은 신체의 끝 부분에서도

기의 흐름을 예민하게 느끼게 되는 경지에 도달하면, 파워도 얻게 된다.

예민해지고 힘이 세지는 것이다. 

게다가 성 에너지는 두 사람의 몸을 따라 지속적으로 순환하게 되므로

에너지가 마르지 않고 지속적인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섹스를 하면서 조금도 피로를 느끼지 않기 때문에 시간 역시 연장될 수 있다.

이때의 오르가슴은 0.8초 단위로 자궁이 수축되는 오르가슴과는 비할 바가 아니다.


탄트라 섹스를 하기 전에 해야 하는 것은 서로 긴장을 푸는 것이다.

우선은 섹스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한다.

부부 사이에는 비밀이 없어야 한다는 말처럼

내 육신과 그것의 변화를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모두 드러내야 한다.

탄트라 섹스는 해방을 뜻한다.

육체 뿐 아니라 영혼의 해방을 뜻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육체의 해방을 통해서다.

부끄러움, 멋쩍음, 수치심 같은

마음을 옭죄는 것조차 옷을 벗는 것과 동시에 모두 털어버려야 한다.

섹스를 하기 전에 충분히 친밀감이 있어야 한다.

서로의 몸을 만지거나, 쳐다보거나, 마사지를 하면서 긴장을 없앤다.

옷을 벗은 채 음식과 차, 음악을 함께 즐기기도 한다.


두 번째, 잡념을 버리고 섹스 자체에 몰입하라

마사지를 하든, 대화를 하든 그 순간에 몰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잡념을 떨쳐버리고 오직 그 행위에만 몰입하는 것이다.

“섹스를 잘 해야지” “어떻게 하면 좋아할까” 같은 고민 역시

그 순간만큼은 하지 않아야 한다.

마사지를 하는 행위 자체, 서로 마주 보는 행위 자체에 몰입하면

손 끝이나 혀 끝, 눈 등에 감각이 집중된다.

요가의 좋은 점이 바로 이런 몰입 훈련을 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요가 동작을 취하는 바로 그 순간만큼은

철저하게 몸의 감각을 느끼게끔 훈련을 받는다.

참선이나 기공 역시 마찬가지.

호흡하는 순간에 몰입함으로써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전혀 다른 세계까지 발견이 가능해진다.

마찬가지로 섹스에도 이런 집중력이 필요하다.

다행히 집중력은 성 에너지가 가장 강하기 때문에

섹스를 할 때 다른 어떤 것을 하는 것보다 집중이 잘 된다고 할 수 있다.

몰입이 잘 안 될 때는 숨을 깊게 들이쉬는 호흡을 몇 번 함으로써 보다 집중을 잘 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하는, 탄트라 호흡법

탄트라의 포인트는 같이 호흡을 하는 것이다.

행위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호흡에 집중하다 보면

몸의 다른 감각들이 깨어난다.

격렬하거나 체위를 자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의 기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집중하는 것이 탄트라 섹스의 본체다.

두 사람이 평소에 호흡법만 배워 놓으면 보다 색다른 섹스를 체험할 수 있다.

젊은 사람들처럼 과다한 기교가 필요하지 않고, 엄청난 체력이 요구되는 것도 아니다.

갱년기나 노년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복식 호흡을 익힌다_

요가의 호흡은 케겔 운동보다 훨씬 폭발력이 있다.

요가에서는 복식 호흡을 한다.

복식 호흡을 하는 요령은 들이마실 때는

최대한 배를 부풀려(절대로 가슴이 아니다) 횡격막을 위로 밀어 올린다.

참을 수 없을 때까지 들이마신 다음, 잠깐 멈추었다가 최대한 천천히 내쉰다.

내쉴 때는 항문을 최대한 참을 수 없을 때까지 죄어준다.

이러한 운동을 계속해서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뜨거운 열기가 성기와 정수리를 통해 몸 밖으로 나가는 것을(숨을 내쉴 때),

반대로 들어오는 것(숨을 들이쉴 때)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 열기를 받아들이게 된다.

호흡을 같이 하는 것은 케겔 운동만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남녀 모두 성기 주변의 근육이 단련되는 것은 물론이고,

몸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


긴장을 풀기 위해서는 같은 부분끼리 만나야 한다_

기의 순환을 잘 이루기 위해서는 긴장을 풀고 몸의 같은 부분끼리 만나야 한다.

입술과 입술, 손과 손, 성기와 성기 등.

반대로 자극을 주기 위해서는 비슷하지 않은 것끼리 만나야 한다.

손, 귀, 입과 성기, 성기와 엉덩이 등.

탄트라 섹스를 할 때는 몸의 다른 기관이나 부분을 만나게 한다.

탄트라 섹스는 이 두 가지를 선택한다.


고요하게 집중하라_

탄트라 수행을 하게 되면 감각이 예민해진다.

고요하게 집중하면 파워가 생긴다.

손바닥 전체로 미는 것과 손가락 끝으로 미는 것은 다르듯이

한 동작에서 다른 동작으로 넘어갈 때,

고요함과 집중의 순간에서 다음 순간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한다.

보다 많은 체위를 하려고 하기보다 집중해서 감각을 일깨우는 것이 중요하다.


기획 : 강승민 ㅣ 포토그래퍼 : (일러스트) 이철민 ㅣ여성중앙ㅣpatzzi한정은


~구성애씨가 '아우성'이라 했던가?

'아름다운 우리의 성'의 준말인데,

'탄트라 섹스'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성스러운 것으로 칭송하고 있다.

요가,복식 호흡,케겔운동,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나는 아직 요가에 전혀 접근을 해 본 적이 없고

아직도 여성들만의 것이 아닌가 싶어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다.

주변의 요가 프로그램을 보면 여자들이 대부분이라 부끄러워서~^*^

또한 대가들의 요가하는 모습을 보면 파충류들 저리 가라로

자유롭게 체위 등을 구사하는 것을 보고 겁이 나서...;;

더 늦기 전에 공부를 하고 시작을 해야 할 텐데...

조만간에 지역의 주민 자치 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요가 프로그램을 살피고

뛰어들 준비를 해야겠다.

헬스클럽에서의 건강 관리도  열심히 하면서 최소한 기초이론이라도 익혀서 

머잖아 집시처럼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면서 틈틈이 익힌다면

아흔아홉 살까지 팔팔하게 살다 노상객사를 하는 행운을 누리게 될지도...


요가,단전,케겔운동,유산소운동,근육 강화 운동 등의 육체적 운동,

그리고 자존감 훈련을 지금,당장 시작하라.

분수껏 살고자 하는 각오도 쉬지 말고 견지하라.

물질적 풍요는 물론이고 정신적 풍요까지 누리며 살 수 있게 되리라.

풍요의 기준은 남과의 비교에서 오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족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것 아니던가?

풍요를 느끼게 되면,만족을 느끼게 되면,

우리의 몸과 영혼은 아름답고 성스러운 성을 즐기고 싶어한다.

쫓기고,불안하고 ,빈곤하다 느끼면

그것이 부담스럽고 불편하며,부담스러워진다.

우리 역사에 있어 이처럼 풍요로웠던 적이 없는데,

사람들은 더,좀 더,조금만 더...하며 빈곤하게 살고 있다.

정말 좋은 정보들도 차고 넘치건만,

섹스리스 커플들이 늘어나고 있는 원인을 거기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의 몸은 우주의 축소판이라 할 정도로 잠재능력이 무궁무진한 것이다.

열심히 개발하여 향유하다 씨익 웃으며 흐뭇하게 죽자!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