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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강렬하게,좀 더 짜릿하게!


BY 미개인 2022-04-29



*좀 더 강렬하게,좀 더 짜릿하게

by 솜사탕

 https://blog.naver.com/qkdnl098/110080108084


여자들이 남자 못지 않게 빨리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는 법을 찾아 보자.

남자가 사정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처럼

여자 역시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다.

마스터베이션에서 여자가 남자만큼 빨리 흥분하고 오르가슴에 도달한다는 점을 기억하면 이해될 것이다.

여자가 늦다는 것은 해부학적으로 결함이 있어서가 아니라

남자의 성적 기술이 형편없기 때문이다.


여자의 경우,혼자 할 수 있는 남자와는 달리 파트너의 도움이 필요하다.

성적인 것과 감각적인 것의 차이점을 터득하려면 두 사람의 협력이 절대적이다.

먼저 남편이 얼마 동안 아내의 온몸을 애정 어린 손길로 만져 준다.

마주 앉아 손가락이나 입술로  상대방의 얼굴을

그림처럼 5분 정도 쓰다듬으면서 차츰 온몸을 탐색한다.

이때 유의할 점은 젖가슴과 성기를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터치하다 보면 강한 욕정을 느끼게 되겠지만,참도록 애쓴다.

아무리 삽입하고 싶은 욕구가 솟구쳐도 절대로 해선 안 된다.

단순히 파트너의 몸을 즐긴다는 수준으로만 애무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섹스 환타지를 이용하면

한결 흥분이 고조될 것이다.

그리고 손만 사용하지 말고 ,

입술이나 혀,때로는 눈썹이나 손톱으로 애무하면서 ,

때로는 깃털처럼 가볍고 부드럽게,때로는 칫솔같이 강하게 한다.

그야말로 마음 내키는 대로 문지르고 ,비벼 대고 ,터치한다.


다음으로 뒤로 앉아 상대방의 몸을 탐닉한다.

이때도 절제력을 발휘하여 성기와 젖가슴을 건드리지 않도록 할 것!

흥분하거나 발기가 되면 잠시 멈춘 채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상대방이 짜릿하다고 느낀다 이야기해 주는 곳이라면

귓불,어깨,목,겨드랑이,손가락,발가락,발바닥,배꼽,허벅지 등

어느 곳이든 가리지 않고 원하는 대로 자극해 준다.

너무 오랫동안 하지 말고 서로 위치나 역할을 바꿀 것!

마사지를 할 때처럼 눕거나 엎드린 상태에서도 무방하다.

상대방 옆에 앉거나 무릎을 꿇고 앉아도 좋다.

때때로 상대방을 자신이 원하는 부위로 적극 끌어당겨도 좋다.


부끄러움은 접어 두자!

그리고 상대방에게 그때그때 느끼는 기분을 이야기해 준다.

거친 숨소리든 신음 소리든 상관없다.

상대방의 터치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표현하는 것은

파트너에게 대단한 선물이다.

파트너에게 자신의 느낌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상대방을 고맙게 여기는 반응이란 것을 아는 남녀는 많지 않을 것이다.

쑥스러움과 걱정을 안고 시작했더라도 참을성과 자신감으로

한두 번 하고 나면 확연하게 달라졌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놀이는 섹스 자체가 아니라

상대방의 몸을 완전히 이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삽입을 자제함으로써 몸의 감각에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해준다.

마사지나 애무를 통한 교감으로 두 사람의 자아가 연결되어

궁극적으로 성적 자아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때 특별히 기억해야 할 것은 육체적으로 결합하는 섹스,

그리고 육체적인 것과 감정을 동시에 나누는 것은 질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이다.


남자들의 대부분은 '부드러운 것은 약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때문에 섹스에 있어서 정서적인 느낌보다는 신체적인 감각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사람과의 섹스는 여자로 하여금 육체적으로 이용당한다는 느낌만 들게 한다.

그 결과 ,부부 관계는 불협화음,그리고 불쾌감만 남는다.


'여자는 사랑을 얻기 위해 섹스를 하고,

남자는 섹스를 얻기 위해 사랑을 한다.'는 말이 있다.

연애 시절의 긴장감이 사라진 뒤,남자들은 대개 섹스 만을 요구하지만,

여자는 보다 깊은 낭만적인 감정을 바라게 된다.

이렇듯 섹스를 바라보는 시각 차이가 크면 부부 관계는 서서히 멀어지는데,

그들은 그 원인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계준 저 '마스터베이션'에서--


~여자의 흥분 메카니즘을 이해하지 못 하는 것은 아닐까?

아님 오해가?

여자가 남자보다 빨리 흥분하고 오르가즘에 도달한다고?금시초문이네?

여자와 남자가 동시에 섹스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시작했더라도 ,

여자는 서서히 달아 오르지만 오랫동안 머물고,남자는 순간적으로 달아 올라 후닥닥 절정에 다다른 후 급격히 식는다는 건 상식인데...

그래서 클라이맥스에 달하는 시간을 최대한 가까이 하기 위해

남자의 참을성과 애무 등의 전희 기술이 필요한 것인데...

저자가 잠시 다른 생각을 했던 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꼭 남자와 여자를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

남녀 공히 자신의 성감대를 잘 모르고 있고,

그것의 자극법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진 않을까?

난 그리 생각하는데...

대부분의 여자들은 성욕이 솟구치면 속옷 위로,아니면 발가벗고

직접 음핵이나 그 주변을 자극하며 인스턴트적 쾌감을 느끼고 있다.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아서 케겔운동을 하며

자위를 한 친구도 있었지만,내가 만난 여성들은 대부분 그랬다.

남자들 역시 발기를 해야 손가락으로 귀두를 자극해서 사정을 하는 것으로

후딱 끝내는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곤 허탈해 하며,

자위에 끌어들인 상상 속의 사람에게 미안해 하고 죄책감을 갖기도 한다.

그러면서 다신 하지 않으리라 다짐을 하지만

그게 지켜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이다.


혼자서 시간 조절이나 자극법을 익히는 데 남자가 조금 더 유리한 건 맞지만

남녀 공히 파트너가 도와준다면 훨씬 좋을 것이다.

문제는 파트너를 갖는 것일 텐데...

헬조선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겐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 되고 있다. ;;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차원을 넘어서

연애까지 포기하고 사는 친구들이 의외로 많다. ;;

그러다 운이 좋아 원나잇 스탠드 상대라도 만나면

피차 달아올라서 후딱 치뤄 버리기 일쑤일 것이다.


모태 솔로들이 유일한 탈출구라 생각하는 매춘부와

저런 연습을 한다는 건 그야말로 언감생심이다.

가장 편안한 공간을 확보하고 가장 편안한 자세에서,

더러 야한 동영상을 보면서 상상력을 동원하여 하는 게 고작일 텐데,

어쩔 것인가,그리라도 하면서 기술을 연마하는 수 밖에...

당신을 원하는 여성이라 할지라도 막상 섹스를 하려면 움츠러들게 마련이다.

설사 그녀가 적극적이라 하더라도

처음부터 거칠게 밀어붙이는 걸 좋아하는 여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

편안하게 분위기를 조성해서 안심하게 만들고,

참을성 있게 어루만지면서 하고 싶게 만들고,

애를 태워서 그녀 스스로 삽입해 달라고 애원하게 만들어야 한다.

한껏 애가 타게 만들고,조금 더 애를 태우다가

소나기를 퍼붓듯 만족을 시켜주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일 텐데,쉽지 않다.

경험이 아주 많은 여성이 아니라면 그녀들 스스로 느끼는 법을 잘 모른다.

참을성 있게 애를 태우면서 느끼는 법도 알려줘야 하는 경우가 많다.

너무 잘 알아도 여성으로부터 바람둥이란 오해를 받기도 하기 때문에 난감하다.

남녀 공히 오픈된 마인드를 먼저 갖는 게 그래서 아주 중요하다.


우리는 대개 차를 운전하고 있다.

그 차를 가장 잘 이용하기 위해선

그 차의 성격을 파악하고,호흡을 맞추는 게 급선무일 것이다.

그 차의 성능을 알고 한계를 알고,특성을 파악해야

기분 좋게 몰 수 있고,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사람도 똑 같다.

그리고 길을 잘 들이면 오래오래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게 만들면서 잘 쓸 수 있다.

특히 비위를 잘 맞추는 게 아주 중요한데,

그러려면 상대방이 말하는 걸 잘 알아들어야 한다.

남자는 여자의 말을 배워야 하고,여자는 남자의 말을 배워야 한다.

외국어를 배우는 것과 같은데,쉬지 않고 배워야 한다.

잠시 소홀하면 바로 잊어 버리고 못 알아듣게 된다.

그러면 싸우게 되고 자존심이란 극약을 먹게 된다.파경~;;

관심과 배려의 끈을 놓지 말라!


남자들은 여자들이 크고 강한 것을 좋아한다고 오해를 하고,

여자들은 남자들이 자신의 만족만 추구하는 짐승이라고 오해를 하곤 한다.

하지만 여자들은 아주 작은 일들에 감동을 하는 존재들이고 ,

부드럽고 섬세한 손길로 사랑을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남자들은 자신의 만족보다 여자의 만족을 보고 싶어 한다.

서툴 때는 몇 번을 했는지를 자랑하지만

점차 여자를 얼마나 만족 시켰는지를 자랑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잘 모르고,여자들이 잘 표현을 안 하니 알아서 기느라

발기부전 약이나 먹으며 오래 하려 들고 시술을 해서 키우려고만 한다.

고문 아닌가?

할 줄도 모르면서 오래 하려고만 하고,흉기를 키워서 들이밀려고만 하는 것이...


먼저 정서적 교감을 위해

상대의 말로 대화를 하려 애쓰고 교감을 하려 애써야 할 것이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극복하고 절충점을 찾아

피차가 만족할 수 있는 법을 모색해야 한다.

남녀 공히 중요한 건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다.

사람이란 하드웨어는 업그레이드 불가능하지만

소프트웨어는 얼마든지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일방적인 노력은

그렇지 않은 상대방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 뿐이란 걸 명심하고 함께 노력하자.

연애할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설레며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가끔 썰렁 개그맨들이 ,어떻게 평생을 설레며 살 수 있느냐고,

그러면 오래 못 살 것이라 말하는 걸 믿지 말라.

평생을 설레며 살 수 있고,삶의 질은 향상될 것이며 ,

더욱 건강하게 오래 살게 될 것이다.

경험담이니 믿어도 좋다.


무식하고 거칠며 문장력도 없는 미개인이지만 매일 2~3천 명의 이웃들이

지속적으로 내 블로그 등을 찾고 있다는 건 ,

믿을 수 있다는 증거이기도 할 게다.

나보다 훨씬 젊고 똑똑하며 세련된 당신은 훨씬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즐섹으로 가즈아~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