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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섹스에 대하여


BY 미개인 2022-06-12



오지(orgy)는 과연 얼마나?

by 솜사탕

https://blog.naver.com/qkdnl098/110081999290


"오지(orgy,난교 파티)는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난교(亂交)파티를 실제로 하는 것인지,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많은 상대와 또 다른 사람들이 있는 가운데 일제히 하는 성교를

보통 그룹 섹스라고 부르고 있다.

미혼 독신자에 대한 어떤 연구에서는

남성의 24퍼센트와 여성의 7퍼센트가 그룹 섹스를 했으나,

대부분 평생에 한 차례 경험했을 뿐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오지라는 말은 '술 취한 상태에 있는 음란한 축제 또는 광란'이라고 정의되며,

역사적으로는 특수한 종교적 전통적인 의식을 의미하고 있었다.

로마 시대의 박카스(포도주 신) 신앙이었던 박카스제와 같이

음주,식사,춤이 혼합된 광란적 축제에서 기원한다.


집단 성 행동을 포함하는 의식이나 축제가 많은 문화권에 있었다고 하는데,

많은 경우에 그것들은 특수한 사건(어떤 작물의 수확과 같은...)이나,

특정한 환경에 한정되어 있었다.

(높은 지위에 있고 교양을 쌓은 여성이 신성한 사제로서

지배하던 사원과 같이 종교적 제례 동안 남성 숭배자와 성교한다.)


고대 그리스의 성창(聖娼) 헤타이라이는 널리 알려진 실례다.


--J.M.라이니쉬/R.비즐리 공저 '최신 킨제이 리포트'에서--


~최근 한동안 언론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한 시골의 전원주택에서

집단으로 모여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등 수상한 짓을 하다가 ,

지역 주민들에게 쫓겨난 일이 있었는데...

사실 많은 사람들이 꿈 꿔 봤을 법한 집단 난교,그룹 섹스...

나도 상상으로는 꿈을 꿔 봤고,쓰리섬이나 스와핑도 꿈은 꿔 봤다.

직접 제의를 받았던 적도 있었지만,

뜻이 맞는 파트너가 없어서 실행을 해 보진 못했다.

남2여1의 쓰리섬은 해 봤지만,로망이던 여2남1 쓰리섬은 아직이고

스와핑도 꿈은 꾸었으나 못 해 봤고,

그래도 꾸준히 제의가 들어오더니 막상 원하는 여친이 있는데 요즘은 통~^^;;


영화 등을 통해 고대의 실권자가 수많은 무희들에 둘러싸여

음주 가무를 즐기는 걸 보면서 부러워 했던 적도 있었다.

사람들의 상상은,타락은 어디까지 펼쳐질까?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고 앱 등이 활성화 되면서,

스팸 메일 등을 통해서 들어오는 달콤한 유혹은,

그것이 매춘 홍보의 한 형태에 불과하다 할지라도

그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 정도가 되고 있다.

나처럼 발랑 까진 남자가 이럴진대,

순수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미성년자들이

나와 같은 정보들을 접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


만나고 있는 파트너가 제의를 하면서

다들 즐기고 있다는 식으로 강요를 하거나 사탕발림을 하고 있는지?

그러면 순진한 건지,어리석은 건지 모를 사람들은

그 파트너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본인의 취향과는 전혀 맞지 않음에도

응했다가 몸도 마음도 망가지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좀 더,조금만 더 ...하면서 보다 짜릿한 쾌락을 추구하느라

심지어는 마약을 하고 즐기는 것도

언론 등을 통해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되고 있으니,참으로 걱정이다.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라면 말릴 수야 없겠지만

전후좌우를 신중하게 돌아보고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


그들은 왜 그럴까?

사랑하는 한 사람과도 무궁무진한 쾌락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 섹스인데,

다들 해 봐서 알겠지만 그것이 쉽지는 않다 보니,

보다 편하게 즐겨 보려는 시도겠지만,

그런 걸로 원하는 만족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 걸 해 본 사람들은 호기를 부려가며

'해 보지 않았거든 말을 말아라!'며 거들먹거릴 줄 모르지만,

그것은 위의 글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술 취한 상태에 있는 음란한 축제 또는 광란'에 불과할 것이다.

이성이 마비된 상태에서 하는 미친 짓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은밀한 둘 만의 곳에서,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한껏 즐길 때라야

비로소 최고의 열락을 얻을 수 있는 게 섹스 아닐까?

더러는 그런 것을 훔쳐 보거나 ,보이며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도

없진 않을 줄 알지만 허무하지 않은가?

직접 이끌고 ,주도하고,최고의 서비스를 하며

즐거워 하는 상대를 피부로 느끼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기쁨 아닌가 말이다.


상상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진짜 아름다운 사랑을,짜릿한 섹스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내 옆지기를 최고의 명기로 ,연주자로 만들고 다듬어서

누리는 것 만으로도 우린 행복할 수 있다.

더러 딴 생각이 들거든,내가 게을러졌나 생각하고

부지런히 옆지기를 기쁘게 만들어주는 데 열중하면 좋을 것이다.

무감각했던 그를,그녀를 명기로,명연주자로 만들어 누리는 기쁨,

실로 엄청나다.


아예 노력을 하지 않고 저절로 이뤄지길 바라거나,

대충 해 보고 지레 포기를 하는 바보는 되지 말자.

조금만 더 노력을 하면 깨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잘 모르던 것을 알게 될 때의 기쁨,알지 않는가?

미처 느껴 보지 못했던 것을 차츰차츰 알아가는 기쁨을 ,

사랑하는 사람과 개척해가면 얼마나 뿌듯하고 행복할까?

차오르는 호기심,더 큰 쾌락에의 욕심,

그것들을 지금의 파트너와 원 없이 추구해 보는 게 좋을 것이다.

바람직하고,권장할 만한 상황이며 ,법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떳떳할 수 있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