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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기란...


BY 미개인 2022-07-18



흥분기란?


https://blog.naver.com/qkdnl098/110087181635


여성의 경우 질의 분비액이 증가한다.

대개 자극을 받은 지 10~30초 안에 일어나는데,

이때의 자극이란 꼭 신체적일 필요는 없다.

심리적인 자극이나 공상도 이런 자극이 된다.


성적 흥분에 의해 질 근육으로 혈액이 몰려오면서 생겨나는 질 분비액은

처음에는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처럼 이루어지다가 질 안 전체로 확대가 된다.

이때의 질 분비액은 양과 점도 그리고 냄새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그리고 질 분비액이 많이 나왔다고 해서 그 여성이 많이 흥분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즉 많은 남성들이 잘못 알고 있듯이

질 분비액의 양과 성적 흥분과는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흥분기에는 질 분비액의 증가뿐만 아니라

질 안 3분의2가 확장이 되면서 자궁과 자궁경부가 위로 올라간다.

그러면서 소음순 크기가 커지고 대음순은 벌어지게 되고 편편해진다.

남성이 흥분기에 음경이 발기가 되는 것처럼 여성도 음핵이 발기 된다.

또 요도 주위의 조그마한 근육이 수축되면서 유두가 발기한다.

유방의 다른 변화는 유방으로 혈액이 유입되면서 유방의 크기가 커지게 된다.


이런 흥분기에 정신적으로 또는 신체적으로 집중이 안 되게 될 때,

예를 들면 초인종이나 전화벨이 울린다거나

남성이 자극을 하는 데 방법이나 그 속도에서 변화를 잘못 주게 되면,

혈액이 생식기에 유입되면서 충혈이 되는 과정이 장애를 받게 된다..

남성의 경우 이 흥분기는 발기 현상으로 나타난다.

대개 자극을 받은 지 몇 초 이후부터 시작이 되는데,

여성의 분비액이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음경 해면체에 혈액이 유입되어 충혈이 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한국성문화연구소 편, '부부가 함께 나누는 생활 속의 성 이야기'에서--


~추욱 늘어져 있던 자지가

스윽 커지면서 솟아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말하는 것 같다.

수면 발기나 새벽 발기처럼 아무런 자극이 없었음에도

저 혼자 흥분을 해서 발기를 하는 경우가 있고,

이성과의 접촉이나 야릇한 신음 소리,

또는 그녀와의 모종의 행위를 상상하면서 생기는 경우,

발기가 잘 안 되거나 발기했다가 시들었을 때

여성이 애무를 해주거나 펠라치오를 해주면서 적극적으로 자극을 했을 때,

삽입 섹스를 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기운이 없다가

파트너가 흥분을 하는 모습에 자극을 받아 발기력이 강화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다.


여성의 경우에는 주로 질 분비물과 음핵 발기 여부로 흥분 여부를 판단하는군!

삽입할 준비가 되고 받아들일 준비가 돼야

비로소 삽입 섹스가 가능해지는 음양의 원리이리라.

그런데 초 스피드로 발기하는 자지는 일단 발기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쳐들어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흥분하는 게 더디기만 한 보지는

이를 거부하며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다.


애무나 커니링거스로 준비를 도우면 시간을 좀 줄일 수 있겠는데...

남자들은 대충 침이나 바르곤 젖지 않았느냐며 들입다 삽입을 하고 만다.

하지만 질 안은 아직도 뽀송뽀송해서 딱딱한 흉기가 들어오면 좋긴커녕 아프기만 하다.

그때부터 그 남자는 애인이 아니라 성폭행범,강간범이 되는 것이다.

반대로 실컷 흥분을 시켜 놓고 삽입을 하지 않는 경우는

괘씸죄를 저지르는 나쁜 놈이다.

정작 보지가  준비 됐으니 들어오라고 요구할 때,

서 있지 않으면 무시를 하고 마는 경우도 마찬가지!


남성의 경우는 어떤 경우이든 사정을 하고 말면 얼마간 만족을 할 수 있지만,

여성의 경우는 어떤 경우이든 위의 경우에선 만족을 할 수 없고,

스트레스만 쌓인다.

울화가 치밀어 오르면서 심리적 평온을 잃게 되고,

과연 이 놈과 계속 살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혼란을 겪게 된다.

잠을 이룰 수 없고,비참한 기분에 휩싸이거나  

달아 오른 몸을 주체할 수가 없어 짜증이 난다.


"좋았지?"하고 제 멋대로 헛소리를 한 후

드르렁드르렁 코를 골아 대는 놈을 확 죽여 버리고 싶다는 사람도 봤다.

'어머!미개인 얘 뭐냐?언제 내 속엘 들어왔다 갔지?'라고 생각할 여성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건 미개인은 남의 속이나 들락날락하는 귀신이 아니며,

혹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남장 여자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만큼 이런 일들이 많은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남성들의 분발을 바라고,여성들도 수동적으로 응하지만 말고,

적극적으로 공부하고,주도하기를 바란다.


섹스도 아는 만큼 보인다.

따로 잘 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연마한 사람이 잘 한다.

주는 사람이 아무리 좋은 걸 줘도

받는 사람이 받을 줄 모르면 어긋날 수밖에 없다.

피차가 잘 알아야 하고 피차가 합십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게 섹스이다.

상대의 생리적 특성과 나의 생리적 특성을 올바로 파악하여

그것의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화음을 내면서 행복할 수 있는 길을 포기하지 말자.

두 사람이 상대방 탓을 하지 말고

본인에게서 해법을 찾으려 애를 쓰노라면 최고의 성생활은 당신들의 것이 되리라.

섹스는 어른들에게 최고의 놀이이자 가성비 갑의 최고의 운동이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