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구에 따르면 수컷 바퀴벌레도 성적 흥분을 느끼면 꽁무니에서 분비물이 나오는데
이 분비물을 암컷에게 핥게 할 때
흥분이 최고조에 도달한다고 한다.
미물인 바퀴벌레도 삽입과는 차원이 다른 펠라치오의 참기쁨을 아는데 당신의 매직스틱은 어떠하신지.
오럴 섹스는 말 그대로 입으로 성기를 애무하는 거다.
좀 더 유식한 말로 입술이나 혀로 수컷의 성기를 애무하는 것을 ‘펠라치오’,
암컷의 성기를 애무하는 것을 ‘쿤닐링구스’라고 한다.
산으로 들로 바다로 놀러갔다 눈 맞은 남녀가
끓어오르는 욕정을 급히 해결해야 할 때
후딱 해치울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니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계절일수록
오럴 섹스가 더 구미가 당기는 법!
하지만 오럴 섹스에 관대한 여자가 그다지 많지는 않다.
그녀들은 왜(도대체 왜!) 수컷들의 아랫도리 앞에서 침묵 시위를 벌이는지 물어봤다.
못 생겨서
그가 귀엽지 않냐며 축 늘어진 똘똘이를 바지춤에서 꺼내 나한테 들이밀었다.
까맣고 못생긴 똘똘이의 몰골을 보니
차마 입 속에 넣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더라.
아 ㅅㅂ...
K (30세, 대학강사)
냄새 때문에
팬티를 내렸는데 퀴퀴하고 꼬리꼬리한 냄새가 나
그날 저녁에 먹었던 게 목구멍까지 차오른 적이 있다.
토할 것 같아서 달아오른 척하고 올라탔다.
C (23세, 카피라이터)
맛이 없어서
찔끔찔끔 나오는 액체 맛이 비렸다.
고기 대신 야채를 잔뜩 먹였다.
맛이 좀 담백해진 것 같기도 하고. 쩝.
Y (25세, 에디터)
지 좋으라고 아이스크림 핥듯이 핥아줬더니
진짜 맛있는 줄 안다.
그거 다 너 좋으라고 하는 연기다.
아이스크림이 이런 맛일 리가 없잖아!
H (22세, 유학생)
EDITOR SAYS
인정하기 싫겠지만 더럽고 냄새 나고
생긴 게 불쾌하다는 이유로
당신의 주니어를 입에 넣길 거부하는 여자들이 많다.
요놈이 알고 보면 참으로 신통방통한 녀석이지만
에디터도 처음으로 X을 눈앞에 마주했을 때는
살짝 충격을 받았다.
자신의 물건 크기를 에프킬라에 비유하던 ‘Mr. 에프킬라’ 의 것은 실제로 보니 작고 까맸다.
물론 지금은 눈에 익숙해져서
때론 귀여워 보일 때도 있지만
눈에 익기 전까진 그렇게 못생겨 보일 수가 없었다.
아마 그녀도 당신의 그것과 아직 덜 친해져서
입에 넣기가 망설여졌을 가능성이 높다.
당신이 대놓고 “왜 내 건 빨아주지 않느냐” 고 말하기가 어려운 것처럼
여자들도 그 이유를 직접 말하기가 쉽지 않다.
그녀가 당신의 똘똘이 앞에서 인상을 찡그렸다면
아마도 위의 세 가지 이유 중 하나 때문에
입으로 안 해주는 거라고 대충 눈치 까라.
아직 그녀와 당신의 똘똘이가 서먹서먹한데
그녀의 얼굴 앞에 무작정 아랫도리를 들이미는 짓은 그녀를 당황스럽게만 만들 뿐이다.
시간이 자연스레 해결해주겠지만
그 순간을 좀 더 일찍 앞당기려면 일단 실내를 어두컴컴하게 만들어라.
맨 정신일 때보다는 알코올을 조금 흡수한 상태가 당연히 성공률이 높을 테고.
약간 알딸딸한 상태에서 당신이 먼저
그녀의 몸 곳곳을 정성스럽게 애무한 다음
은근슬쩍 그녀를 아래로 보내라.
한껏 달아오른 그녀는 당신의 아랫도리에 자연스레 입을 갖다 대게 될 거다.
여자는 분위기에 약한 동물이라는 사실을 어떤 경우에도 잊지 말 것.
그런데도 그녀가 머뭇거린다면
‘씻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다.
집에서 나오기 직전 샤워를 하고 나왔더라도 그녀는 못 봤으니 불안한 건 마찬가지인 거다.
일단 MT에 도착하면 샤워실로 직행해 그녀가 보는 앞에서 똘똘이에 묻은 물기를 탈탈 털어줘라.
안 설까 봐
완전 축 늘어진 걸 다짜고짜 입에 넣어달라고 하더라.
단단하게 만들려면 도대체 얼마나 오랫동안 입에 물고 있어야 하는 걸까.
P (28세, 스타일리스트)
EDITOR SAYS
그의 똘똘이가 입안에서 크고 딱딱해질 때면 뭔가 해냈다는 묘한 쾌감이 들면서 사용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도저히 단단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녀석을 입에다 넣는 건 싫다.
누워있는 이놈을 세우려면 상당한 기술과 정성이 필요할 뿐 아니라
열심히 어르고 달래도 도저히 발딱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최악의 상황을 맞기 싫어서다.
남자뿐 아니라 여자도 섹스에 대한 자존심이 굉장히 세다.
왜 서지도 않는 걸 세워달라고 강요해?
그녀의 몸에는 입만 있는 게 아니다.
그녀의 손으로 발로 가슴으로 똘똘이의 머리 부분이 고개를 살짝 들 정도는 세운 다음 그녀의 입속으로 가져가라.
먹일까 봐
입으로만 했는데 쌀 것 같다고 말했다.
파르르 떨더니 뜨거운 액체를 분사했다. 입 안에다!
더 기가 막힌 건 내 머리를 꽉 붙잡고 못 빼게 하고선 원치 않는 단백질 섭취를 시킨 거다.
닭가슴살은 우리 집에도 있거든?
K (33세, 칼럼니스트)
EDITOR SAYS
살색동영상에서 그런 거 많이 봤다.
남자는 여자의 머리카락을 움켜쥔 상태에서
정액을 입 안에 뿜고 여자는 그것이 성수라도 되는 양 꿀꺽꿀꺽 받아 삼키는 장면 말이다.
그래서 정액에는 단 맛이 나는 줄 알았다.
그리고 무슨 맛일지 늘 궁금했다.
하지만 주위의 증언을 들어보면
‘진짜 사랑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맛’
이라고 하길래 포기했다.
게다가 거대해진 매직스틱이 입 안 가득 들어차 있는데 엄청난 양의 액체까지 삼키기도 쉽지 않다.
그러다 기도가 막히면 어떡하나!
현실에서 그녀가 허여멀건한 액체를 순순히 먹어줄 가능성?
글쎄. 웬만큼 비위가 좋지 않고서야 힘들지 않을까?
만약 당신이 구라에 능하다면 정액 다이어트가 좋다고 이빨을 까보자.
여자는 다이어트라면 뭐든 먹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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