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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추억 섹스


BY 미개인 2022-08-30



나의 추억 섹스


어제 그녀를 만나 섹스를 했다.

기대 이상의 섹스를 하고,처음으로 후희로 마사지를 해줬다.

평소보다 촉촉했던 아름다운 그녀의 몸이

썩 만족스러운 섹스를 마친 후 발그레 피어난 채

행복하게 누워서 쉬고 있었는데...

아직 눈길 마사지도 허용하지 않던 그녀에게 조심스레 묻는다.

오일 마사지 하고 싶어!

그런데 극구 사양하는 그녀.

왜?하고 묻는 대신 그럼 오일 없이 하는 건?

별 기대를 하지 않고,툭 던진 집착의 증거였을 뿐인데,

의외로 그건 좋단다.

야호!


두피,얼굴,목,어깨,팔,손가락,가슴,배,서혜부,허벅지,

종아리,발,발가락,등,엉덩이...

빈틈없이 주무르고,눌러주고...

마무리로 가벼운 커니링거스!

아직 리액션에 인색한 그녀였는데,좋단다.

시원하단다,행복하단다!

같이 샤워를 하고 싶었지만 아직은 수줍어하는 그녀여서 따로 하고 개운하게 모텔을 나섰다.


처음 만나서 차를 마셨던

고개마루의 휴게소에 다시 들렀는데,

2층의 식당이 근사한 라이브 레스토랑이다.

그랜드 피아노가 있고,

공연을 할 수 있는 작은 무대도 있는...

공연은 저녁에나 한댔지만,분위기 만으로도 썩 흡족하다.

이전의 섹스가 흡족했기 때문이리라.간사한 놈!^~^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정식이 가능했고,

맛과 질이 가성비 갑이었고,내다 보는 전경도 훌륭하다.

눈이 오고 있었다.

꽃눈이,조금 거친 바람에 사방으로 휘날리는데...


디저트로 향긋한 커피를 마시고,

그 꽃눈을 맞으며 약간의 산책을 한 후,

나지막한 벚나무들의 ,한층 붉어진 꽃무리를 감상하며,드라이브까지 하고 안녕!

섹스도 풀코스 정식,식사도 풀코스 정식!


예정에 없던 드라이브였던지라,

저녁 약속 시간이 촉박했지만,

늦지 않고 참석해 의미있는 결과를 이끌어 내고,

저녁 운동까지 흐뭇하게 마칠 수 있었다!

전생의 나는 아마 한 나라의 영웅이지 않았을까?

그러지 않고서야 어찌 이리 행복한 나날을 살 수있을까?

기분 좋게 꿀잠을 취한다.


그런데 마침 주말이라 늦잠을 자고 일어서려는데,

아침 발기가 힘차다.

어제의 흡족했던 섹스에

피와 살을 붙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거칠 것 없는 혼자만의 섹스 파티를 하고 나니...

개운하다,뿌듯하다,행복하다!

추억 갑부인 나는

종종 이런 식의 1박2일 섹스를 즐기곤 한다.

추억과 상상력 만으로도

실제 섹스 이상의 감동적 섹스를 즐긴다.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 있으면 나왓!^~^


친구야,고마워!사랑해!


--미개인--


거칠것 없는 혼자만의 섹스 파티~

궁금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ㅎㅎ


--소리--


자위 안 하셔요?^~*

추억,부지런히 쌓으셔요!

아자아자,즐섹!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