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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의 즐거움 두 배,슬로우 섹스


BY 미개인 2022-12-08



1.전희 NO,애희 YES!



나는 남자로서 삽입 섹스나 사정에 별로 의미를 두지 않는다.

최근엔 '커닐링거스가 답이다!'란 글을 따로 쓰기도 했다!

전희가 아니라 애희라 불러다오!

물론 분위기 조성,오랄 섹스,애무 등을 통칭하는 전희가 중요한 건 사실이지만,

아직 만족스러운 섹스를 해보지 못한 여인에게는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을 할 수 있지만,

그것이 거듭되면 뭔가 아쉽고 부족하다 생각하게 된다.

1~2퍼센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일탈을 꿈꾸게까지 된다.


전희가 중요한 건 사실이지만 늘 그 이상이 있다는 걸 잊지 말고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2,애희는 손가락으로?표현은 입으로?

손가락은 재주가 많고 기특하기는 하나 음핵이나 소음순 등의 예민하고 다치기 쉬운 곳은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니다.

나의 경우 손가락은 얼마간 흥분을 했을 때,지스팟이나 웅웅스팟 등을 자극하거나 몸을 더듬고 쓰다듬을 때,

그리고 마사지를 할 때 주로 쓰고,음핵이나 소음순,젖꼭지 등은 혀로 자극한다.

또한 최근 재미를 들인 손가락 발가락도 손가락으로 하는 것보다 혀로,입술로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똥구멍도 손으로 스치듯 하는 것도 좋지만 혀로 핥고 쑤셔 대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위 글쓴이는 손가락이 재주도 많고 기특하다 했는데 나의 경우는 입이,혀가 훨씬 재주도 많고 기특하다 생각한다.

나는 혀로 온 몸을 핥는 게 손으로 만지고 더듬는 것보다 훨씬 좋고,그 반응도 썩 흡족하다.

입은 말을 하고 음식을 먹기 위한 곳이 아니라 핥고 빨기 위해서도 있는 것이란 걸 잊지 말길...^*^



3,애무를 순서대로 한다고 매번 똑같이 한다면?

위의 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쾌감 센서,경혈,성 에너지 등의 존재 따위는 싹 무시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1인이다.

의외로 소홀히 생각하는 머리카락이나 귀,발가락 등의 하나를 집중 공략하다가 불쑥 위로 아래로 이동을 하는,

돌발적으로 의외의 곳을 자극하는 것에서 훨씬 큰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위의 순서대로는 초기에나 써 봄직한 방법이고,얼마간 익숙해진 사이라면 돌발적인 방법을 쓰라고 권하고 싶다.

그렇게 다음은 또 어디를 도발하려나?하는 기대감을 갖도록 애무를 하면

매번 헉 헉 헉 숨이 막히는 듯한 강동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어느 한 곳도 소홀히 하지 않는 끈기와 인내는 필수!

애무를 어찌 하는가?손바닥으로 문질러 대면서 그것을 애무라 하는가?

헐~여기가 성감대라는데 왜 아무런 반응이 없지 생각해 본 적은 없는지?

손이나 입으로 애무를 할 때 기본은 스치듯 하라는 것이다.

닿을락 말락 ,스치듯...손가락으로 가볍게 피아노를 치듯 자극을 해보라.

움찔움찔 하면서 아~하고 신음을 할 것이다.

머리 끝에서부터 발가락 끝까지 그렇게 해서 움찔거리지 않는 곳이 있다면 신고 바람!



4,손바닥 애무법은 섹스 전후의 마사지에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주로 마무리를 마사지로 하면서 손바닥과 팔뚝을 이용하는데,

직업 상 손이 거친 편이어서 이외에는 잘 사용을 안 한다.

정히 하고 싶다면 마사지용 오일이나 젤을 미리 준비해서 하면 아주 좋다!

같이 샤워를 하면서 바디 샴푸를 이용하여 해주는 것도 아주 좋은데,

서로를 샴푸로 마사지 하다가 부비부비를 하면 느낌,최고다!

그 외엔 손가락 끝 마디를 이용한 애무를 즐기는 편인데,잘만 훈련하면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살살 녹일 수 있고,움찔움찔 경기를 하게 만들 수도 있다.

위의 손바닥 애무법에선 빈틈 없이 밀착을 하고 강하다 싶은 압박을 가하라 했는데,

처음엔 닿을 듯 말 듯 스치는 기분으로 달아오르게 만들고 얼마간 달아 올랐을 때 그러는 게 좋을 것이다.



5,얼굴 애무는 검지,중지,약지 중 두 개를 사용해서 부드럽게 하라는 건 아주 좋은 것 같다.

손바닥을 마찰시켜 따뜻하게 만든 후 눈 부위를 감싸주면 따뜻한 물 속으로 가라앉듯 편안해질 것이다.

나는 그렇게 몇 번을 하고 나서 엄지를 주로 활용해 인중과 턱,얼굴,귀 등을 애무했는데,

위의 방법을 중간중간 활용한다면 아주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해 봐야지!


6,키스,특히 여자들은 섹스를 좋아하는 것 같다.

남자들은 오로지 자지를 보지에 삽입할 생각에 몰두하느라 애무나 키스 등에 소홀하거나 마지 못해 하는 경우가 많은 줄 안다.

하지만 키스도 은근히 짜릿하고 재미있다.

입술을 핥고,빨고,그녀가 내민 혀를 핥다가 쏘옥 빨아들여서 그 뭉클한 촉감을 느껴보라.

혀끼리 엉키게 하면서 장난도 치고 즐기면 정말 재미있다.

섹스 중간중간에 탐하게 되고 그 느낌이 섹스와 아주 흡사하다는 것도 느끼게 될 것이다.


7,대면상체입위?수직으로?가능한가?

얼마간 높이가 있는 침대 끝에 서서 삽입을 하지 않는다면,불가능한 자세인데?

작년에 어떤 친구의 집에 가서 섹스를 할 때 처음으로 우리 나라에도 이렇게 높은 침대가 있구나 했는데,

그 정도의 높이가 있는 침대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침대의 높이에선 불가능할 것도 같은데...

나는 정상위라고 하는 남성 상위를 즐긴다.

충분한 커닐링거스가 있는 후이지만 바로 삽입을 하진 않는다.

자지로 보지의 외부를 문지르면서 그 촉촉하고 매끄럽고 쫄깃한 맛을 즐기는 데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음핵에서부터 스르륵 미끄러져 들어가면,그리고 그대로 가만히 있으면 둘 다 흡족해진다.

그 느낌을 더러는 말로,키스로 ,신음으로 풍분히 소통하고...

두 팔로 버티고 상체를 들어 올려 피스톤 운동을 하는데,느낌이 아주 좋다!

운 좋게 그녀가 사정을 하는 여성이라면 사타구니의 뜨끈한 느낌을 느끼며 눈으로 감상을 할 수도 있다.

찔끔찔끔 사정을 하는 초보도 있고,물총처럼 찍찍 싸는 친구도 있다.

그 현상이 눈에 들어오면...불끈 힘이 솟는다!짜릿하다!

여자가 정말 멋져 보인다!사랑해~~~마구 키스 세례를 퍼붓고 싶어진다!


후희 4의 비율만큼은 지키라고 말하고 싶다.

애피타이저,정식,디저트까지 완벽하게 갖춰진 풀코스 정식 급 섹스를 하라는 것이다.

순서는 상관없다,상대가 동정이 아니라면 뒤죽박죽이어도 상관없다고 말하고 싶다.

가령 나는 후희로 오일 마사지를 애용하지만,

마사지를 마치고 흐뭇하게 나른해질 때 삽입을 하고 사정을 하기도 하는 식이다.

반응 굿이다!

흔히들 음핵을 성감의 단추라고 한다.누를까 말까 애를 태우다가 꾹 누르고 시작하는 것도 좋지만,

먼저 꾸욱 누르고 나서 애를 태우고 소나기를 퍼붓길 반복하는 것도 아주 좋은 비법이다!



11,나는 평소 뇌를 가장 좋은 성감대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여자들이 분위기에 약한 것이다.그것은 남자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잊지 말길...

애무든,오랄 섹스든 ,삽입 섹스든 놀이를 하듯 즐거운 마음으로 하라.

장난도 치고 깔깔깔 대면서 웃어가며 하라고 권하고 싶다.

그것이 무엇이든 그 행위 자체에 몰두하고 집중하면 거기서 기쁨을 얻을 수 있다.

오르가즘은 집중의 산물이다.몰두하며 대롱대롱 매달릴 때라야 비로소 느낄 수 있다.

처음부터 ,아주 작은 자극에도 집중하면서 서서히 기대치를 올려가야 한다.

오를 듯 말 듯 애를 태우게 만들면서 그녀의 기대치를 끌어올리는 것은 남자의 몫이다.

어어어~꺄!하고 마악 오르려고 하면 뚝 멈추는 오르가즘 컨트롤도 하면 훨씬 큰 폭발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12,진동법,햐~그거 아주 매력적이다.

나는 평소 손가락 끝으로 전신을 더듬으며 벌레가 기어다니듯 자극을 하는데...

그 방법을 이용하면 왜 전신이 성감대라고들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방금 지나오면서는 무반응이었던 곳이 다시 내려가며 스치면 움찔거리기도 한다.

아주 미세한 진동을 준다는 마음으로 살짝 닿으려고 하면 얼른 떼는 식으로 진동을 하라!

그러다 유난히 예민하다 싶은 곳이 있으면 손가락 진동법과 손바닥 진동법을 구사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나도 아직 안 해봤는데 시도해보고 내 식으로 소화를 시켜 보다 좋은 방법을 모색해 볼 것이다.



*슬로 섹스에 대한 궁금증

1,나는 사정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을 하는데,

내가 사정을 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걸 보는 걸 즐기는 친구들이 많아서 ,

거의 막판에 사정을 하는 편이다.

초반에 사정을 하고 싶을 때도 있는데 ,그럼 먼저 사정을 하고 섹스를 한다.

몇 번이고 얼마든지 느낄 수 있는 그녀의 오르가즘을 즐기는 게 사정을 하는 것보다 훨씬 즐겁다.

그렇다 보니 발기를 하든 안 하든 그녀를 기쁘게 만들면서 흡족하고,그러다 발기를 하면 삽입 섹스의 기쁨도 안기고,

안 하면 안 하는 대로 그녀를 기쁘게 만드는 법을 찾는다.



2,애무는 누구에게나 부드러운 게 좋다고?

마찰이 강한 게 좋다는 말은 틀렸지만,그렇다고 모든 여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러운 걸 좋아한다는 말도 틀렸다.

처음엔 대부분 부드러운 걸 좋아할지 모르지만 사람에 따라,부위에 따라 끝까지 부드러운 걸 원하지는 않는다.

어떤 여자는 강하게 빨아줘서 키스 마크를 남겨주길 바라기도 하고 ,

적잖은 여자들은 엉덩이를 거칠게 다뤄주길 바란다.

최근 만난 친구는 유방을 거칠게 주무르고 흔들어 주는 걸 원했는데,

열심히 그녀의 요구를 들어주다 지쳐서 끝났을 땐 유방 주위에 손자국 멍이 잔뜩 들어서 놀란 적이 있다.

우린 모두 다른 것처럼 취향도 저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기본 이론에 충실하되 그것이 다라고 생각지 말고 상대에 맞는 방법을 모색하는 탐험가가 되자!



숨이 넘어가도록 달리고 또 달리는 무식한 행위위주의 섹스는 자칫 서로가 지치고 피곤할 수도 있으니...부디 가장 좋은 성감대는 뇌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천천히 음미하는 섹스를 즐기면서 ,

여자들이 오르가즘을 느끼면 세포가 새로 태어난다는 것과 비슷하게 섹스를 통해 활력을 얻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슬로 섹스를 추구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사정을 하고 나서 혼곤한 잠에 빠질지라도 다음 날 일어나면 전혀 피곤하질 않더라는 ...



미개인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