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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 동갑과의, 한 달여 만의 데이트


BY 미개인 2023-01-11

여친을 만나는 날이면 아직도 전날부터 설레고,

혹시라도 늦잠을 자거나 해서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을 염려하다 잠을 설치곤 하는데...

역시나,오늘도 이른 새벽 눈을 뜨고 말았다!^^;;

알람이 울리기까지 뒹굴 거리다가 일어나 준비를 하고 느긋하게 출발.

여유있게 역에 도착해서 두루 둘러보며 구내에서 산책을 하다가 도착한 열차를 타고 출발!

알람도 맞춰 놓았지만 혹시나 해서 조금 일찍 일어나 모닝콜을 해 달랬더니 못 한다고 뻗대던 그녀가 

잘 출발했느냐며 뒤늦게 모닝톡을 하길래 장난 좀 쳐주고...

보온병의 커피를 마시며 톡을 하다 보니 후딱 도착했다.

 

한 달 새 시골 역 같았던 역사의 공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니 제법 근사하다!

길을 건너 느긋하게 걸으면서 미처 준비하지 못한 토끼 먹이를 길 옆에서 뜯으며 느긋하게 가는데,

저만치 낯익은 차가 보인다.그런데 모르는 척 더 여유를 부리며 가는데...

거의 다가가니 기다렸다는 듯 차를 돌리면서 따라 오라는 식인데,모르는 척 너스레를 떨었더니 ...

조용한 시골 동네가 떠나갈 듯 큰 목소리로 자기의 존재를 알리는 그녀.

슬쩍 쳐다 보는 듯하다가 아무 일도 없는 듯 토끼 풀을 뜯다가 가던 길을 가니 

한 번 더 꽥!고함을 지른다.ㅋㅋㅋ

홱 돌아서서 아침부터 왜 악을 쓰느냐며 까불어주고...

차를 몰고 예약한 모텔로 향한다.

왜 나도 몰라보느냐며 ,알았는데 장난 친 거라고,약 오른다고...그래서 재밌다고 ...

그러면서 손을 꼬옥 잡고 ...

모텔 가까이 오니 아직 시간이 이르다.그래서 근처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고... 

 

체크인을 하고 우선 요기부터 하자며 티 테이블에 준비해 온 것들을 주욱 늘어놓는다.

거기에 슬쩍.그녀가 먹고 싶다며 사 달라던 만두 봉지를 올려놓았는데 모른다.

김밥과 아직 미지근한 된장국 등을 먹으며 봉지를 슬그머니 미니 화득짝 놀라며 좋아한다.

얄밉다며,예쁘다며 눈을 흘기는 게 왜 이리 예쁘냐?쪽!

별 것도 아닌 것인데 자기 평생 처음 먹어 본 담백한 맛이라며 좋아하니 잊지 않고 준비한 보람이 있다.

오는 길에 준비해 온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과일 등을 먹으며 쉬다가 ...

양치질을 하고 ,샤워를 한 후 침대에 들어 꼬옥 껴안는다.

관행 상(?) 커닐링거스에 들어가야 하지만 그러라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삽입 섹스에 들어간다.

 

워낙 물이 많은 그녀인지라 바로 삽입을 해도 상관은 없지만 나는 신사 아닌가~^*^

손이나 혀가 아닌,자지로 외음부를 문지르며 키스를 하고 가슴을 애무한다.

까칠까칠한 보털의 촉감과 촉촉하고 매끄러운 외음부의 느낌이 얼마나 좋은지 살짝 신음과 콧소리가 섞인 목소리로 알리고...

스르륵 음핵에서부터 미끄러져 들어가니...보지 안이 흥건하다!

한 달 남짓 만의, 그녀 만의 촉감과 느낌,그리고 "말도 안 돼!"로 시작하는 리액션이 재미있고 정겹다.

그리고 이내 눈이 촉촉해지면서 운다.그리 감동적이야?^*^

장난도 치고,쌀 것 같다면서 엄살도 부리며 원 없이 놀아준다.

넣었다 뺐다,깊이 삽입하고 좌우로,위아래로 휘젓기도 하고,깊이 삽입하며  퍽퍽퍽.....

드디어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펑펑 싸는데...사타구니가 뜨끈~한 게 아주 행복하다! 

막강한 나의 팔 근육 덕분에 오랫동안 즐기고 ,쉬다가 다시 즐기고,빨면서 핥으면서 즐기고...

자지가 힘들어 할 즈음 벌러덩 나자빠진다.

그리고 너무 부족했던 잠을 보충했던 것 같은데...

눕자마자 달려든 그녀의 펠라치오 덕분이었을까?잠깐이었지만 잘 잤고...

 

눈을 떴을 땐 그녀가 곤히 자고 있다.

그녀도 잠이 많이 부족했을 것이다.

한 달 만에  님을 만나는데 마음 편히 자는 것도 말이 안 되는 데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음식까지 준비하고 

집에서 말썽이 생기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도 갖춰야 했고,장거리 여행을 하느라 피곤할 님 드릴 맛있는 커피도 준비하고

또 많이 기다리게 하지 않으려 서두르기도 해야 했을 텐데...

바로 시작한 섹스에서 그 힘든 오르가즘도 여러 번 느꼈고,

피곤하지만,삽입 섹스를 하다가 뺐을 때 해주는 펠라치오를 좋아하는 님인 걸 모르지 않으니 열심히 봉사를 했는데...

정말 곤히 자고 있는 그녀를 깨우지 않으려 살금살금 빠져나와 조명등을 다 끄고 텔레비전도 끈다.

화장실에 가서 담배를 태우며 조용히 쉬다가...

 

낮잠은 너무 많이 자도 안 좋은 것이여!

살금살금 이불을 들추고 커닐링거스에 들어간다.

겸연쩍은 듯 살짝 눈을 뜨고도 배시시 웃고 만 있다가 조금씩 반응을 하기 시작한다.

낼름낼름 깨물깨물 쪽쪽 혀와 입술로 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다하면서 손으론 가슴을 주무르고 ,

더러는 대음순을 위로 당기며 벌려서 음핵이 드러나게 만든 후 날카로운 느낌을 전하기도 하고,

혀를 오므려 뾰족하게 만들어서 삽입 섹스를 하듯 들락날락도 하니...

찔끔찔끔 사정을 하다가 왈칵왈칵 사정을 하기도 하면서 몸을 비틀어 대다가 도저히 못 견디겠으면 벌떡 일어나기도 하고... 

몸을 비틀어 대는 대신 집중하라며 힘으로 제압을 하면서 커닐링거스를 하자니 2중으로 힘이 든다.

그런데다 무슨 여자가 힘이 이리 세냐?툴툴~

섹스는,오르가즘은 하고 또 해도 또 하자 대들어도 좋지만,

나의 행위를 방해하는 이런 데는 힘 좀 쓰지 말고 제압 당해주면 안 될까?^~^

그런데 어째 오늘 반응이 색다르다 했더니 그녀는 아까부터 천장의 거울을 보며 즐기고 있었다.

내가 커닐링거스를 하는 장면이 거울에 비친 것과 나란히 큰 대자로 누운 사진도 몇 컷 남기고...

열 번도 넘게 느끼고 나서...그녀의 허벅지를 베고 엎드려 있다가... 

 

손가락 두 개를 주욱 빨아서 침을 듬뿍 묻히고 삽입...

커닐링거스를 병행해서 자극하며 손가락을 깊게,얕게,두 개를 붙여서,벌려서,하나는 구부리고 하나는 뻗어서...

구석구석을 쑤시고,웅웅 스팟에 대고 진동하고,깊게,얕게 쑤시면서 음핵을 핥고 깨물고,입술로 기둥을 누르며 핥아 대니...

주춤주춤 하다가 드디어 멀티 오르가즘을 느낀다.

생판 못 즐기다가,강간성,폭력성 섹스만 당하다가 ,만난 지 1년도 안 돼서 벌써 멀티 오르가즘이라니...

정말 놀라운 급상승이다.

멋져부러!

 

그런데...헉!하더니 오른쪽 목덜미를 움켜쥐고 누워있지 못하겠다며 벌떡 일어난다.

담이 결리는 것 처럼 숨도 못 쉬겠다는데...

좀 무리를 했다 싶기는 했지만 워낙 건강하고 힘도 좋아서 잘 버티려니 했던 건데...

주무르고 또 주물러서 풀어 보려 했지만 실패.

찜질을 할 게 마땅치 않아서 욕실로 이끌어 조금 뜨거울 만큼의 온수를 환부에 뿌리며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고...

조금 좋아졌다 싶어서 서로의 몸에 비누칠을 하면서 애무를 해주다가 전신을 부벼 대기도 하고...

세면대를 짚고 삽입 섹스나 애널 섹스를 시도하려다 실패!

나와서 잠시 쉬며 남은 음식 등을 처리하며 장난 좀 쳐주고...

오일 마사지를 하려 누우라 했더니 오늘은 아무래도 안 되겠다며 아파 한다.

카운터에서 예약하신 열두 시간이 훨씬 지났다고 전화를 한다,

"이봐!열 시에 들어와서 열 시에 나가면 되는데 무슨 소리야?"야단을 치고...

아파하는 그녀를 걱정하는데 전화가 왔다.여자니까 참고 살아라,여자라서 불편한 건 당연한 거다!...

거기 분개하며 ,올바른 지적에 대해선 반성도 하고...그러는 모습을 지켜보며 하반신 마사지만 해주다가 ...

통화를 마치고 나서 사정을 해도 되겠는지 자세를 잡아 본 후 가능하겠다 싶어서 

그녀의 펠라치오 서비스 후 바로 삽입을 하고 달려서 후련하게 사정을 했다.

 

사정 후의 펠라치오를 후희로 서비스 받고,

질에서 정액이 흘러나오느냐고 묻는 그녀의 궁금증을 풀어주려 사진을 찍어서 

뽀글뽀글 거품을 일으키며 흘러나오는 정액을 보여주고,샤워를 하고 ,가벼운 오일 터치로 까먹고 잊은 로션을 대신하고...

차곡차곡 옷을 챙겨 입고,나선다.

비가 오고 있어서 천천히 차를 몰며 밀어를 속삭이고,신호 대기를 하면서 틈틈이 키스도 하고,

그러다 역에 당도해서는 한 골목에 차를 세우고 조금이라도 일찍 들어가라 했는데...

완강히 거부한다.플랫폼까진 안 갈 테니 여기서 더 있잔다.

그러지 뭐~그녀에게 주려고 ,최근 한 행사에서 얻은 그릇을 가져왔는데...

그녀가 내가 모텔을 섭렵하며 모아둔 클렌징 폼을 갖다 달랬는데 깜박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었는데...

그릇을 보여준다며 박스를 여니 와르르 쏟아진다. 별 건 아니지만 살림꾼인 그녀가 환호를 하며 다시 눈을 흘긴다.

까먹고 안 가져왔다더니...얄미운,예쁜...하면서...

새벽 첫 차를 타고 와서 막 차를 타고 돌아가는 것인데도 그녀는 아쉽단다.욕심꾸러기!

총 열네 시간을 찰싹 들러붙어서 정열을 불태웠으면서 ...너...너...뭐냐?여자 변강쇠냐?후덜덜~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며 두어 친구와 문자를 주고 받다 보니 벌써 도착!

그런데 비가 많이 온다.

오토바이에 우비가 있었던가?뒤져보니 있다.서둘러 입고 자정이 지난 밤 거리를 달려 나 만의 아지트에 도착.

그녀에게 무사히 당도했음을 보고하고 ,그대로 뻗었다.

개구리가 사지를 부들부들 떨며 뻗어버리듯이...

하지만 오늘도 정말 정말 행복했다는 건 피부로 느끼면서 뻗었다. 

오늘도 참 행복한 하루였다!

나는 미 개 인 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