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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피임을 시킵시다!


BY 미개인 2023-09-03

제가 이 방을 자주 드나들진 않습니다만 들를  때마다 매번 느끼는데

우리나라 남자분들 너무나 피임에 대해 무관심을 넘어 무신경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제가 인용하고 싶은 구절이 있어 이렇게 로그인을 하고 한 자 올립니다.

'착용 시 불쾌감 때문에 콘돔의 착용이 싫다  하시면..

자신의 쾌감을 위해 여성의 몸을 우습게 여기신다면..

두말 할 것도 없이 개자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남편분을 개자식으로 만들지 마십시오.

아울러 님도 개가 됩니다.

말이 너무 지나치다 싶으시죠??

하지만 피임 실패로 인한 고통은 고스란히 님의 몫이 됩니다.

이젠 남편에게 콘돔을 씌우든지 아니면 정관 수술을 시키세요.

이도 싫으시면 평생 금욕하십시오.

性이란 혼자만의 것이 아니랍니다.

우리가 길에서 몸 파는 여자가 아닌 이상 남편에게 끌려다닐 필요가 없어요.

당당히 우리의 권리를 주장합시다.

여봇!!! 당신이 피임해욧!!!


-----ㅇ.ㅇ-----

 

훗~ 피임뿐이겠습니까? 섹스뿐이겠습니까?

여성들이시여~제발 당당해지소서~ 

빼지 마시고, 기대지 마시고 당당하셔서 주인공이 돼 자신의 귄리를 당당히 누리소서~

섹스를 할 때도 끌려만 다니지 마시고 스스로를 개발하시어 주도를 하세요.

님을 배려하지 않는 파트너와의 섹스는 당당하게 거부하십시오!

그러면서 남자의 성감을 만족시키는 이상으로 자신의 성감을 만족시키는 데도 몰두해 보세요.

하지만... 지금까지의 섬세함과 양보심과 배려의 미덕도 견지해주시길...

그야말로 여러분들의 아름다움의 근원이랍니다.

 

부부 생활은 상대적이죠?상대를 배제한 부부 생활은 뭐든 무의미하다고 봐도 좋다고 보는데...

여러분들은 아시죠? 사랑은 받느니 보단 줄 때 더욱 가치가 있는 것임을...

그러나 요즘은 너무들 받는 데만 익숙해 있고 주는 데 인색하여 

온통 삐그덕거리는 가정들 뿐(?)이란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리고 그리 자신의 권리를 추구하다 안 된다고 이혼이 능사인 것처럼 하여 

세계 2위의 이혼 왕국이 된 한국의 선구자가 되지도 말아주소서~

여성예찬론자의 일갈이었습니다.

건강하시길...


-----미개인-----

 

울 신랑도 병원 근처에도 가기 싫어했죠 .쪽팔리다나...

제가 병원 안 갔다 오면 절대 관계를 안 가질 거라고 며칠을 버티었더니 

한 달 전에 의료보험증 달라면서 하고 오더라고요...

그 뒤로 임신에 대한 공포가 없어서 그런지 정말 정말  좋아졌어요!


-----젊은 엄마-----

 

그렇죠?

저도,오르가즘을 느끼기 시작은 했는데,임신 공포증이 짝꿍으로 하여금 섹스를 회피하게 만들었고,

콘돔 사용을 싫어하는 저로선 죽을 맛이더군요.

살짝 정력이 약해진다느니 어쩐다느니 하는 낭설에 겁이 나기도 했지만 두 눈 딱 감고 수술을 했습니다.

낭설은 낭설일 뿐이었고...

아무 때고 꽂히면 즐길 수 있게 됐고,성감은 날로 향상되기만 하더군요.

집중을 해줬고,저와 함께 원 없이 즐겨줬어요.행복해지더군요!

결혼을 전후한 4년 여의 공백기(?)의 쓰라림은 이내 치유됐고요...

배려 받지 못한다는 느낌,대접 받지 못한다는 느낌,거기에 임신하면 어쩌나 하는 공포증...

성감을 해치는 최고,최대의 장애물이죠?

남자들이여!우리가 피임을 하자!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