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42

남편의 자위행위...


BY 미개인 2023-10-05

어제 아침에 남편을 보니 이불 속에서 혼자서 자위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았어요.

그러더니 축구 하러 나가더라고요. 

전 그 순간 화가 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불만 뒤집어 쓰고 있었죠.

남편이 돌아오자 제가 아무 말 않고 있으니 남편은 딸더러 엄마 왜 삐쳤냐고만 합니다.

시골 갔다 와서 남편은 내가 화이트데이인데 사탕 못 받아서 삐친 줄 알고 

삼십 대인데 아직도 화이트데이 연연하느냐며

사려고 했는데 장사꾼들 상술이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안 샀다고 하더군요. 

정작 제가 화난 진짜 이유를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결혼한 남편들도 자위를 하나요? 가끔씩 화장실 휴지통에서 흔적들을 발견하기도 하는데...

맨 처음은 2년 전에 느낌으로 짐작했는데 차라리 그 때 솔직하게 말할 걸 

지금까지 이러니 화만 나고 어찌해야 할까요?

며칠 전에 할 때 제가 너무 아파해서 그럴까요?


-------남편 미워--------


님이시여~ 남편을 미워하실 일이 아니네요~

아래서 제가 쓴 글들 좀  읽어 보실래요?

IS신문서 퍼온 글인데,여성의 경우를 남성의 경우로 바꿔서 받아들여 보세요. 

남자와 여자가 다를 이유가 없잖아요?

그리고 님도 이야기하셨지만,님이 만족도 못 하고 아파하는데,

하고 싶다고 또 하자고 대들었어야 옳다는 말인가요?

아님 님이 모르도록 나가서 다른 방법으로 해소를 했어야 옳을까요?


보통은 위의 두 가지 중 하나로 해결합니다만,

님의 남편은 님이 아플까 봐 혼자 숨어서 후닥닥 서둘러 한 겁니다.

미워할 게 아니라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님도 자위를 하세요. 그래서 만족하는 법을 배우세요. 

그리고 딴 생각 못하도록 님이 적극적으로 대시를 해 보세요.

님의 남편은 미워할 대상이 아니라 사랑스레 바라다 봐줘야 할 상대군요.

제 글 검색하셨으면 다른 글들도 좀 읽어보시고 ,

그동안의 고정관념을 떨치시는데 보탬하셨으면 싶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미개인-----


저희 남편은 포르노 보면서 하더라고요. 

하고 있다가 저한테 들켰는데, 자긴 창피하다네요. 저는 귀엽던데..

저도 함께 보면서 자위하는 거 도와준다고 했는데 창피해서 싫다고 하더라고요.

부부의 성관계가 꼭 삽입 할 필요는 없잖아요. 

이것도 부부가 성을 나누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고 보는데..

당연히 남편 혼자의 자위도 인정돼야 하고. 또 당연히 아내의 자위도 인정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부부간에 서로에게 피해가지 않는 범위라면...


-----밤비-----


자위를 숨어서 하는 사람 심리는 뭘까요 ???


   --ㅇㅇ엄마--


님은 자위를 드러내고 하시나요?

혹시 남편이 자위하는 걸 경멸하진 않으시는지요?

서로의 자위를 쿨하게 인정하고 ,

그러다 가끔은 마주 보고 앉아서 하는 것도 환상적인데...

상대의 자위를 비난하기보다 도와주는 것도 좋은데...

저는 여친들의 자위를 보면 거기에 얼마간의 조미료를 쳐서 도와줘요.

나중에 자위를 할 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렇게 서로의 방식을 파악하고 

그러다 필이 꽂히면 그렇게 파악한 서로의 방식을 충족시켜주며 본 작업에 들어가면...

좋을까요?나쁠까요?^*^


   --미개인--


아무래도 창피하니까 숨어서 하는 거 아닐까요?


   --홧팅--


왜 부끄러워 해야 하죠?

차라리 나가서 다른 상대와 즐기는 게 당당한 걸까요?

자위는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제발 당당히 하면서 보여 달라고 요구하고 내 것도 보라고 하셔요.

저는 처음 만나는 여친에게 골든샤워를 하자고 하는데,

그걸 하고 나면 못 할 게 없어지겠다고 판단해서인데...

그걸 하고 나서도 부끄러워 하는 친구가 있긴 합니다만 한결 편해지긴 합디다.

거리낄 것 없이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나름대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친구가 정말 예쁘더라고요?!

여러분의 짝꿍도 그럴지 모르잖아요~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살을 섞고 사는,스스럼없는 사이인데...

즐섹!즐자위!^*^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