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는 단순히 성욕을 해소하는 수단이 아니다

우리를 섹스하게끔 만드는 에너지는 생명의 에너지다

세상 모든 생명체의 목적은 섹스를 하고 자신(DNA)을 후대에 남기는 것이다

이것은 영생의 길이다

내가 영원히 사는 것만이 영생이 아니다 

내가 물려받은 DNA에 나를 다시 새겨넣고

나의 자손은 또 다시 자신의 DNA에 자신만의 각인을 남긴다

그리고 이것이 진화다

영원히 살며 영원히 진화하는 길이 섹스의 결과라는 것이다

단, 인간은 번식만을 위해 섹스를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다

대부분 번식을 위한 섹스를 거의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섹스의 의미는 무엇인가?

지구상의 다른 생명체와는 다르게

자신의 현생에서 (자손을 통해 영생하고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

영생을 맛보고 진화를 하려는 시도라고 한다면

지나친 해석일까?

실제 탄트라 섹스도 섹스를 통해 신을 만나려는 시도이며

고대 중국의 교도 섹스도 무병장수를 위한 방법 중 하나였다

현대 과학도 섹스로 얻게되는 건강상의 이득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인간이 오르가즘을 느낄 때의 뇌파와 

지구의 주파수라 알려진 슈만 공명 주파수대가 겹친다는 것을 아는가?

명상시에 주로 관찰된다는 세타파가 오르가즘 시에도 뇌에서 관찰이 되며

세타파의 대역 4-8 Hz 와 슈만 공명주파수인 7.83Hz가 겹친다

섹스는 명상과 같은 행위이며 무아지경의 상태로 자연과 하나가 된다는 의미이다

세상 그 누구도 이런 이야기를 한 사람이 없었다

섹스가 명상과 같은 거다라는 말만 했지 그것이 왜 명상과 같은가에 대해

이렇게 설명해 내는 사람을 당신은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 내 자랑이다

난 위의 사실을 발견하고 "유레카"를 외쳤다

탄트라 섹스를 공부한 지 얼마 안 되어 발견한 사실이다

그 후로 꾸준히 해오던 명상은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다

(현재는 가끔 명상을 하고 있다)

섹스가 명상인데 어렵게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명상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위대한 스승들은 명상을 통해 의식을 성장시켰다

즉 스스로를 진화시켰다는 의미다

난 섹스를 통해 나의 신체와 의식을 동시에 성장시키는 법을 공부하고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시중에 많은 <섹스전문가>들이 '기술'만을 가르치고 있다

그 얄팍한 기술 몇 가지로 명상과 같은 섹스가 가능할 것 같은가?

옴마니반메훔(옴 마니 파드메 훔)만 외치면 세상이 평화로워질 거라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

옴마니반메훔이라는 진언을 외치기 전에 그 진언의 의미와 그 진언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생각 없이 그저 중얼중얼 외친다고 세상에 평화가 찾아오겠느냐는 말이다

섹스는 영적이어야 한다

내 몸이 원하는 동물적 욕망만을 해소할 수단이 아니라

나의 영혼을 성장시킬 명상과도 같은 성스러운 행위가 되어야 한다는 소리다

나의 몸과 연결된 영혼을 인식하고

나의 몸 구석구석을 살피고 예민하게 감각을 깨워내서

온 몸으로 세상을 느끼며 세상과 일치감을 경험하는

그런 섹스는 큰 자지가 선물해 주는 것도 아니고

현란한 손놀림과 혀가 선물해 주는 것도 아니다

영혼과 몸이 하나되어 서로에게 녹아들어가는 그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섹스는 예술이며 창조다

단 한 번의 <진짜 섹스>로 당신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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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탄트라 섹스나 명상,요가를 모른다.

그렇다고 그들이 말하는 걸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그런데 이 글을 읽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섹스가 내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가치가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나의 지론이 섹스는 재미있는 성인 놀이이자 좋은 운동이란 것이었는데 진화를 시켜야겠다.

섹스를 육체적 관계로만 생각한 건 아니지만 영적이어야 한다니...

앞으론 영적인 관계로 생각해서 그 질과 가치를 고양시켜야겠다.

그럼 그것을 즐기는 나의 가치도 한껏 높아지겠지?

오늘은 섹스를 하진 않았지만 이렇게 업그레이드를 하게 돼서 기쁘다!

그렇다!섹스는 예술이며 창조다!

나는 고로 예술가이자 창조자이다!

물질적 풍요가 차고 넘쳐서 잉여의 삶을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이 시점에

양국화는 더욱 심화되고 

기성세대와는 달리 청춘들이 헬조선을 운운하며 사랑도,결혼도,출산도 않으려는 이 즈음에 

이런 마인드를 널리 퍼뜨려서 세상을 구하는 데 일조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더불어 빈부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평등하게 삶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

내 주제를 냉철하게 파악해서 나름대로 알고 있는 바를 널리 알려

인류가 진화를 하는 데 미력이나마 보태고 싶다.

또한 정신 바짝 차려서 올바른 정치인들을 키워 

빈부 격차도 줄이고 보다 인간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게 해야겠다.

나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내 몫만큼은 흔들리지 않고 행사하리라.

적어도 나잇값을 못하는 인간으론 살지 않으리라.

재미있는 놀이이자 좋은 운동이며 영적인 행위인 섹스,

매춘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답게 나누는 섹스가 널리 퍼졌으면...

동참하지 안으실 텐가?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