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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그녀가 연애를 잘하는 이유 [연애비법,연애지침서]


BY 미개인 2024-07-08



아무리 연애지침서를 끼고 살고 전략과 술수에 능하다 해도 실전 앞에선 무릎을 꿇는 여자들.

반면 아무 생각 없이 보여도 실전만큼은 백전백승을 자랑하는 또 다른 여자들.

수많은 경우의 수와 넘쳐나는 전략들 그리고 경험치와는 또 다른 변수의 세계,

그것이 바로 연애다!

그렇다면 대체 연애를 잘하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한 걸까?

아니면 전적으로 운에 좌지우지 되는 걸까?


*금잔디형...단순하고 둔하면 장땡!


주위를 둘러보면 연애를 잘하는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눈치가 없는 건지 아니면 정말 모르는 척 하는 건지 

둔하기 이를 데 없는 단순녀들이 연애만큼은 '술술~'이라는 점이다.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 이 단순 무식한 사랑법(?)은

상대에게는 오히려 또 하나의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

알고 하는 건지 모르고 하는 건지 파악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머릿속이 정말 하얀 백지 상태인지도 몰라서 답답한 것.

그러니 아무리 사랑한다고 외쳐도 이 엉뚱녀 스타일은 되돌아서서 "뭐라고?"를 외칠 뿐이다.

튕기진 않지만 튕기는 듯한 이런 행동이 남자의 애를 더욱 태우게 된다.


*신애리형...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음.


누군가가 어떤 목적을 위해 작정하고 덤벼든다면 그 기세를 쉽게 꺾을 자가 어디 있을까?

그 엄청난 목적의식에 입각,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여자들에게 

연애는 연애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될 뿐이다.

처음에는 이 굴삭기급 기세에 눌려 남자들도 혹하고 쉽게 넘어가기 마련이다.

치밀한 전략의 승부수가 던져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효과는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

진심으로 통해야 할 부분에선 전략도 소용없다.

결국 그녀의 목적이 드러나는 순간 ,잘 나가던 연애도 끝이다.


*화요비형...백치미에 숨은 고도 전략.


누가 봐도 천상 여자란 생각이 든다.거기에 묘한 백치미까지 가미되면 금상첨화!

그녀와 만나는 남자들은 하나같이 그녀가 자신에게 빠져있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구박을 받아도,서운하게 굴어도,함부로 대해도 그녀는 그저 수줍어하며 좋아할 뿐이다.

이러니 어느 남자가 안 넘어갈까.

하지만...그녀는 고수였다.

수줍은 듯,순진하게 그리고 일편단심 민들레처럼 구는 건 

남자의 허점을 공략하는 그녀만의 기술.

전혀 흔들리지 않는 척 나쁜 남자의 못된 행동을 다 받아주고 

어떤 시험에도 넘어가지 않는 단단한 그녀.

하물며 수십 다리를 걸친다 해도 그 다리에 걸쳐진 남자들은 그녀가 자신밖에 모르며

지고지순한 여자인 줄 착각할 것임에 틀림없다.

남자의 우쭐한 마음과 은근 순진한 구석을 잘 아는 그녀로서는 연애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자,다시 한번 정리해보자.물론 위에서 언급한 유형들은 일부일 뿐이다.

하지만 대다수 그녀들의 전략은 꽤나 매력적이다.

가장 먼저!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쓸데없는 분석은 그만.

연애는 무대포적인 용기에서 시작된다.

계산하고 분석하고 추측하는 동안 기회는 사라진다.

자신의 감정에 출실하되 결과를 기대하기보단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상대방에게 '오직 너 뿐'이라는 순정을 안겨주는 것.

상대에게 포커스를 맞추는 순간,당신의 매력은 배가된다.

그녀들이 연애를 잘하는 이유?

예뻐서도,성격이 좋아서도,여우 같아서도 아니다.

다만 나를 잘 알고 상대를 잘 알기에 연애를 잘할 수 있는 것이다.


https://blog.naver.com/migaein1/222406440034


~어렸을 때,참으로 맹하고 나약한 녀석이 여자친구는 잘도 사귀는 걸 보고

녀석이 군대를 가기 전에 송별식을 해주며 녀석이 누나라 부르던 친구를 유혹했다.

딱히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당시 나로서는 찬 밥 더운 밥을 가릴 형편도 아니었고,

또 진정한 목적은 썩 나쁘지 않은 그 친구가 녀석에게 호감을 갖게 된 이유를 알고 싶어서였다.

이후로도 많은 친구들의 과거 연애담 등을 참고하며 나름대로 연구를 해봤지만 

본문처럼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할 만한 것은 발견하지 못 했다.

본문의 결론이 말해주듯 

스스로를 잘 알고 상대를 잘 파악하는 것이 최고의 비법이란 걸 발견했을 뿐.


지금도 꽤 여러 명의 친구들을 사귀고 있지만 철저하게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하나같이 견지를 해야 할 자세는 있다.

배려심을 가져야 하고 나보다 먼저 저를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진실해야 한다.

그리고 계산을 하거나 잔머리를 굴리고,자신만 생각하며 멋대로 구는 건 지양해야 한다.

일단 이 사람이다 싶거든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하는 성실성을 보여야 한다.

함부로 약속을 하지 않고 일단 한 약속은 어떻게든 지키려는 자세는 매력 갑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드웨어나 조건 따위에 흔들려서 섣불리 귀한 결정을 하면 십중팔구는 실패할 터!


세상이 워낙 많이 변했으니 꼭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잔 말은 안 하겠다.

하면 진짜 좋지만,다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으니...

하지만 사랑은 열심히 하며 살자고 권하고 싶다.

종교적 사랑이든,육체적.정신적 사랑이든,사회적 사랑이든 사랑은 삶의 질을 높여준다.

선현들의 교훈을 고리타분하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당신들의 유훈은 한결같이 '사랑'을 최고의 가치로 꼽고 있다는 걸 명심하길...

나 미개인도 거기 한 표를 던지고 싶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