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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를 해야 하는 네 가지 이유


BY 미개인 2024-07-31



'4 Great Reasons to Masturbate'


저리 꺼져!(Go screw yourself!)



영어에서는 많은 관용어구에 '자위'의 의미가 들어간다. 

예를 들어 Go fuck yourself'도 위의 문장과 같이 '저리 꺼져'라는 표현으로 자주 쓰인다. 

그러나 어쩌면 이제 이런 관용어구는 '가서 복이나 받아'라는 의미로 쓰여야 할지도 모르겠다. 

왜냐고? 그만큼 자위가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치기 때문이다.

자위가 터부시 되는 건 뭐 그다지 큰 비밀도 아니다. 

그러나 18세기 전까지만 해도 자위에는 이런 오명이 따라붙지 않았다. 

지난 3세기 동안 자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커진 것이다. 

부정적인 시선을 모조리 젖혀두고 얘기하자면 자위에는 수많은 심리학적 신체적인 장점들이 있다.



1. 자위는 자신의 마음과 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우리의 몸을 잘 만지지 않는다. 그러나 자위를 할 때만은 다르다. 

자위는 자기 자신의 의식을 보듬는 의례가 될 수 있다. 

빠른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한숨을 쉬며 우리 몸이 하는 얘기를 들을 필요가 있다. 

마치 명상과 같은 효과.,자위로 인해 

자신의 고유한 신체 리듬, 긴장, 고통 쾌락을 주는 민감한 성감대를 찾을 수 있다. 

실제로 정기적인 자위행위는 긍정적인 자존감과 꽤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2. 자위는 실제로 몸에 좋다


자위는 우리 심혈관의 상태를 좋게 만들고 2형 당뇨의 위험을 낮춰준다. 

당신에게 달려있다. 침대에서 자위할 것인가? 

체육관에 가서 운동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려있다. 

자위의 편에서 한마디 하자면 자위는 또한 불면증을 물리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자위를 한 후 이완 단계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과 엔도르핀이 수면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3. 자위는 당신의 마음을 보듬어 준다


자위를 통해 분비되는 호르몬들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좀 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모든 사람이 조금씩 다른 형태로 자위한다. 

아마도 처음에 자위란 걸 알게 되는 순간에 그 방식이 결정될 것이다. 

그러나 자위를 하는 목적 자체는 거의 다 똑같다. 바로 '기쁨'을 얻기 위해서다.



4. 자위는 당신의 성생활에도 도움이 된다


당신이 당신의 몸에 대해서 잘 알게 되면 

당신의 파트너가 당신의 몸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더 나아가, 당신의 파트너가 보는 앞에서 자위하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위를 할 때 대부분은 성감대를 만지는데, 자위는 솔직히 말하자면 

대부분의 파트너가 '거의 모르는' 당신의 성감대를 알려주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자위하라! 

자위는 성적인 쾌감을 강화함과 동시에 자신을 삶의 중심에 두게 해준다. 

더 깊이 잘 수 있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자존감을 높여준다. 

그러니 가서 당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과 즐거움을 만끽하라. 바로 당신과!


[출처] '4 Great Reasons to Masturbate'|작성자 couplayer


~예전에 한 사람이 누군가에게 '자위나 하는 주제에...'식으로 말하는 걸 보고 아연실색했었다.

본인은 와이프를 두고 섹스는 커녕 자위는 꿈도 못 꾸는 존재였으면서...

자긴 마누라가 있다는 걸 유세하고 싶었을까?ㅠㅠ

나는 섹스도 즐기지만 자위도 즐긴다.

섹스의 장점과 자위의 단점을 골고루 취하고 있는,약아빠진 인간인 것이다.

자위는 위에 언급한 것 말고도 엄청나게 많은 잇점이 있다고 보는 1인이기도...


그런데 비밀스러운 장소와 넉넉한 시간 확보가 돼야 잇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그런 느긋하고 여유로운 자위는 힐링이 되고,성감대 개발이나 스킬 개발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나처럼,직접 하는 섹스만큼 즐길 수 있으려면 얼마간의 추억이 있으면 좋다.

경험이 없거나 좋은 추억이 없는 사람이라면 

자위를 한 후 많이 허탈하고 자괴감까지 들 수도 있지만 그러려니 하고,

자신의 성감대 개발이나 스킬 개발에 몰두하며 가능한 한 오래 즐기면 좋다.

사정만이 아니라 오르가슴도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컨트롤을 나름대로 훈련하는 기회로 삼으라는 것이다.


나의 자위 경험을 언급하자면 ,

섹스를 잘 몰랐을 때는 자위를 하고 나서 허탈감과 죄의식에 진저리를 치곤 했었다.

이런 걸 왜 해야 하지?하면서 스스로를 질책하고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다짐을 했지만,

시도 때도 없이 밀려오는 성욕에 또 하고 또 후회하기를 반복했었다.

섹스를 시작하고 나서도 만족을 주지도, 하지도 못 할 땐 자위로 풀었지만 역시 허탈!

그러다 오르가슴 선수를 만나 오르가슴을 만끽하고 그 메카니즘을 파악하게 되면서야 

비로소 당당하게 즐기게 됐고 나의 섹스 라이프도 활짝 피어나게 됐다.

10년이 넘는 고난의 시간을 무릎쓰고도 포기하지 않은 덕분이다.

그렇게 피어난 섹스 인생은 환갑이 넘은 지금까지도 시들 줄 모르고 계속 피어나고 있다.

여전히 이전의 섹스보다 업그레이드된 섹스를 즐기며 흐뭇하기도 하니...


얼마나 꾸준히 추구를 해봤는지?얼마나 노력을 기울이고 훈련을 거듭해봤는지?

절망하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문제점을 찾아 하나씩 해결을 해나가면,

나이가 아무리 많이 먹었더라도 욕구가 남아있다면 

어느날 갑자기 활짝 피어나서 환호를 지르게 될 것이다.

나의 전처와 섹스 파트너들 대부분이 그런 케이스이다.

특히 나의 전처는 4년이나 걸렸는데,보통은 그보다 짧게 해결을 해왔다.

50이 넘어서야 비로소 깨어나 나로부터 여신 칭호를 받은 친구도 있었다.

어떤가?의욕이 생기지 않는가?

섹스는 가장 좋은 운동이자 최고의 성인 놀이라는 주장을 다시 펼치며

많은 성인들이 분발해서 진정한 행복을 누리길 간절히 바라고 싶다.

아자아자~즐섹!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