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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거기!


BY 미개인 2024-10-02



오래전에 읽었던

어설프지만 정곡을 찔렀다 싶어

내 서랍에 쟁여두었던 글을 다시 읽다가

여전히 마초맨이란 이 사람이 해보고 썼나 싶은 생각은 들었지만

다시 고쳐 쓰며 내 의견까지 달다가 꽂혔다.

거기!


대음순은 너무 크고 

반응도 딱히 없어서 소홀했고

소음순이 예쁘고 민첩하게 반응해서 

좋아는 했지만...

포피에 살짝 덮인

아름다운 음핵에 취해서 소홀하곤 했다.


그런데 대음순과 소음순 사이의 홈이 좋단다.

금시초문이었지만

서혜부가 그렇고 회음부가 그렇고

목덜미,손가락 사이,발가락 사이,발목 등

연결부,사이,틈이 좋은 성감대라는 건

익히 알고 있던 나로선 충격이었다.

거길 안 건드려 봤다니...

빨리 해보고 싶어서 안달이 난다.


조급했다.

하지만 아직 예약도 없다.

또 연이은 투쟁 계획도 있다.

그래서 동지이자 친구인 녀석을 찍었다.

투쟁 일정을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니 

역시...덥썩 받아준다.

곰마워~~♡


나의 움직이는 아지트를 데리고

녀석의 집 근처에 갔다.

그래야 조금 늦게까지도 함께할 수 있으니...

하지만 이미 늦었고 

시작을 하고 마무리를 못 한 채 끝내기는 싫어서

내일을 염두에 두고 전희만 한다.

뇌와 심장과 겉으로 드러난 곳들만 깔짝깔짝.


각자의 아지트에서 푹 자고 만난 우리.

미리 준비했다는 아침상도 받는 둥 마는 둥

더군다나 옆에는 사람들이 빤히 쳐다본다.

낯선 차가 서 있고 남녀가 들어갔으니 신경이 쓰였으리라...

그리고 차 옆으론 계속 인기척이 오간다.

게다가 먼저 공격을 시작한 녀석의 동작이 커서

나의 아지트가 들썩들썩 흔들흔들 하며 

거칠 것이 없는 미개인도 긴장 한 꼬집.


좋았어.충분해.고마워!

공수전환!

자세를 바꿔 녀석의 가랑이 사이에 나의 얼굴을 풍덩!

대뜸 거기를 치고 들까도 생각했지만

아끼고 싶어서 주변부터 어슬렁 어슬렁.

그동안 소홀했던 대음순도 정성껏 핥아주고

쏙 빨아들여 오물오물 맛나게 대접한다.

이쪽 저쪽 오가며...


이번엔 소음순도 함께 빨아들여 대접하고

그러면서 슬쩍 거기를 건드려 보니 

반응이 다르다.

짐작으로만 했던 확신이 제대로 잡힌다.

저쪽도 확인하고...

녀석도 느꼈으리라.

평소와 다른 달콤한 그 느낌을...


뭐지?의아하게 만들어 두고

평소처럼 음핵을 맛있게 먹어준다.

낼름낼름 쏘옥 깨물깨물...

혀끝으로 핥고,

쏘옥 빨아들이며 동시에 혀로 핥고

풀어줬다가 다시 빨아들이며 이빨을 슬쩍 대고 긁는다.


서혜부에서 항문까지 두루 어슬렁거리다가

혀를 뾰족하게 세워 질 속으로 들어가는데

역시 혀로 지스팟을 자극한다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확인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거기 대든다.


우선 혀끝으로 쓰윽~거길 스쳐준다.

헉!느껴주는 예쁜이,쪽!

본격적으로 대음순과 소음순을 동시에 빨아들이며 혀로 거기를 핥아대니

간다~간다~뾰옹~!

아~그만 그만~죽을 것 같아,자기야 제발...

죽어라 죽어라,콱 죽어서 천국으로 가거라~

켁!죽어버리는 녀석이 정말  사랑스럽다!

비몽사몽 정신이 없는 사이 슬그머니 삽입을 하고 으허헝~포효를 하며 사정을 한다.

흐뭇하고 뿌듯하고 상쾌하면서 나도 덩달아 천국으로 꼬르륵 빨려들어간다.


내 나이 예순셋에

20대에서부터 시작된 나의 섹스 라이프에서 가장 멋진 섹스를 해낸다.

역시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897,371배 더 중요하단 걸 실감하는 순간이다.

여전히 섹스가 재미있고 성욕이 솟구치며 업그레이드 의지가 활활 불타오른다.

어렸을 때 허리가 구부러진 할아버지가 젊은 아줌마랑 사는 게 신기했는데 

어느날 그 할아버지가 문득, 너무 밝히면 나처럼 되니 적당히 하라고 했는데,

운명은 나로 하여금 그 분의 말씀을 따르게 도와줬다.

파경을 맞고 혼자가 되면서 지나치지 않을 수 있게 됐고,

정말 멋지고 젊은 여인들과 최고의 섹스를 적당히 누리며 살고 있으니 ...

다시 한번 느끼는 것이 인생에 있어 우연이란 결코 없고,

모든 일들은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니...

당시 고등학생이었고,끝없이 불타오르는 성욕을 주체할 수 없어서 대충 흘려들었는데

지금도 기억하는 것이 마음 한 켠엔 간직해오던 것이 아니었을까?

그러다  딱 필요한 지금 실천을 하고 있으니...

과연 나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덕분에 착착 준비된 행복의 길만 걷고 있는 듯!^^

견딜 수 있을 만큼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것들도 

지나고 보니 이런 행복을 차곡차곡 다지는 과정이 아니었을까 싶다.

차카게 열심히 살자!죽지 않아도 천국에서 살게 될지니...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