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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히게'한 섹스 라이프를 유지하는 법 일곱 가지(공유)


BY 미개인 2024-10-25



더 '히게'한 섹스 라이프를 유지하는 법 일곱 가지The Huffington Post  |  

작성자 Sophie Gallagher

 

올해의 옥스포드 단어에도 선정된 덴마크 어 ‘hygge(히게, 혹은 후개)’는 

지금 영어권을 중심으로 유행 중인 덴마크식 라이프스타일을 칭하는 말이다. 

니트를 입고 향초를 켠 집안에서의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상하면 된다.

마그누스 올센센 박사가 쓴 패러디 책 ‘Say Ja To Hygge’는 

섹스 라이프에도 이런 덴마크식 '히게'를 접목할 수 있는 팁들이 들어가 있다.

지금 유행이라는 덴마크식 웰빙 라이프스타일을 당신의 섹스 생활에 적용하는 법 일곱 가지는 대략 이렇다.


1. 불은 꺼라

향초를 괜히 산 게 아니라는 걸 파트너에게 보여줄 때다. 

“히게 섹스는 섹스하기 한참 전부터 시작한다. 캔들에 불을 붙일 때 시작한다. 

섹스를 하려는 방의 조명은 오직 촛불만이어야 한다.” 

올센센 박사의 말이다.


2. 서로 대니시 패스트리를 먹여주라

갓 구운 탄수화물보다 에로틱한 게 있을까?

시나몬 롤은 알몸으로 먹거나 섹스 후에 먹는 게 제일이다. 

그러면 섹스 후에 최소 90초는 잠들지 않을 수 있고, 무례해 보이는 걸 막을 수 있다.


3. 양말을 신고 있어라

히게에서 중요한 건 아늑함이다. 

그러니 패셔너블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섹스하는 내내 발을 양모 양말로 따스하게 감싸두는 건 정말 '히게'하다. 

파트너에게 양말을 벗으라고 강요하지 말자.


4. 날씨를 확인하자

“가장 좋은 배경 음악은 중간 내지 강력한 정도의 폭풍 소리다. 

몰아치는 바람소리와 쏟아지는 빗소리는 친밀감을 높여줄 것이다.” 

폭풍우가 칠 때 실내에 있는 기분이 아늑함을 배가시킨다.


5. 이불을 덮고 있어라

양모 담요를 덮어쓰고 끌어안는다. 

올센센 박사는 실내 온도를 28.5도로 맞추라고 한다. 

땀이 나면 더욱 좋다. 이것이야 말로 ‘훈훈’한 것이다.


6. 배경으로 범죄추리물을 틀어두라

폭풍이 배경음으로 좋다는 말은 벌써 했지만, 

진정한 덴마크 기분을 내려면 섹스하는 동안 사라 룬드가 시체 이야기를 하는 걸 들어야 한다. 

섹스 후에 입고 누워서 대화를 나눌 때 룬드처럼 입을 니트웨어도 사두는 것이 좋다.


7. 오일을 준비하라

올센센 박사는 거의 한 시간에 달하는 마사지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숲을 떠올리게 하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라. 히게 섹스는 서두르면 안 된다.”


역시 웰빙이다. 우리는 설득 당했다.


*허프포스트UK의 7 Ways To Make Your Sex Life More Hygge를 편집했습니다.


~덴마크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는 많겠지만,

이처럼 포근하고 아름다운 섹스라이프를 권장하는 분위기도 작용하는 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우리나라에선 섹스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어딘가 불순해 보이고,

즐겨선 안 될 것 같은 것으로 생각될 정도로 매춘이 활성화 돼 있고,

주택가까지 파고든 매춘사업(?)에 어마어마한 돈을 퍼붓는 상황이라면 

행복지수가 바닥권인 것은 어쩌면 당연지사 아닐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놀이이자 좋은 운동인 섹스를 우리처럼 터부시하는 건 뭘까? 

못된 친일매국노들이 세뇌교육을 시키면서 섹스는 한가한 것들이나 즐기는 몹쓸 행위로 치부하며,

섹스 따위 즐길 시간 있으면 물신이나 열심히 숭배하라고 머리 속에 심어놓은 때문은 아닐까?

그러면서 자신들은 친일범죄수익으로 대출이나 가렴주구 등으로 수익을 올리고,

그것으로추잡한 행위를 즐기면서 혐오증을 불러일으키고,

그런 추잡함을 즐기는 자신들의 취향까지 만족시키는 야만스러운 것들!

어리석게도 그런 추잡을 부러워하며 따라 하는 무리들까지 합세를 하면 지옥이 따로 없다.헬조선!ㅠㅠ


'히게(hygge)'한 섹스 라이프를 추구하며 사는 재미를 깨달아간다면 ,

그리고 분수껏 살자는 마음가짐만 장착한다면,

어이없게도 물신이나 숭배하라며 빚의 늪으로 내모는 저것들의 음모로부터 자유로워질 수도 있을 것이다.

섹스는 어렵지도 않고,힘이 드는 일도 아니며,

참으로 아름답고 숭고한 배려의 행위임을 파악하고 나면 삶의 질이 한껏 높아질 것이다.

예전처럼 섹스 지상주의까지 외치고 싶진 않지만,

아름다운 섹스는 우리를 인간답게 만들어 주는 좋은 소스가 될 것이라는  주장은 여전히 하고 싶다.

철저하게 상대를 배려할 때라야 거기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게 바로 섹스 아니던가?

그런 자세를 갖추는 데 있어 섹스야말로 가장 좋은 스승이라고 생각한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