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에 관한 여자들의 오해
두 번째 오해. "남자가 리드해야 한다."
꽃들이여!
남자들이 여자친구에게 가지는 가장 많은 불만 중 하나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것은 바로 '한 번도 그녀가 먼저 하자고 아야기 한 적이 없다' 입니다.
맞는 말인 거 같아요.왜냐하면 대부분 남자들이 먼저 섹스 하기를 원하고
여자들은 그에 응하는 것이 보통이니까요.
그런데,필자가 말하길 많은 남자들이 매번은 아니더라도
가끔씩은 여자들이 먼저 요구하고 리드해주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저도 이런 경험이 있었어요.
남자친구랑 데이트 중에 빕 먹고 카페 가고 나니 할 게 없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그날 이상하게도 남자친구의 얼굴을 본 순간부터
머릿속에 섹스 생각밖에 안 들었었거든요.(ㅎㅎ)
그래서 남자친구의 "우리 이제 뭐 할까?"라는 질문에
"나 오늘 자기랑 정말로 하고 싶어!"라고 홀린 것처럼 대답했어요.
그 말을 들은 순간 남자친구의 놀라면서 상기된 그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미쳤다고 생각한 말들이 계기가 돼서 우리들은 조금은 더 솔직해지고
자연스러운 사랑 표현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우리 꽃들은 대부분 소극적인 성교육과
남자가 먼저 리드하고 프로포즈를 해야 한다는 관례 안에 갇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연애도,사랑을 나누는 것도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둘이 하는 것!
섹스는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일방적으로 즐겁게 해주고 만족시키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서로가 사랑하기에 하는 행위이고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고 주고 받는 행위입니다.
아직까지 부끄러움이 너무 커서 남자친구에게 먼저 어필한 적이 없나요?
그렇다면 용기를 내서 표현해 보새요!!!
그리고 나아가서 섹스를 리드해 보세요!!!
당신의,먼저 원한다는 그 말 한 마디에 당신이 리드하는 그 손길과 애무에 남자친구는 녹을 것이고
여러분은 남자친구의 행복해 하는,만족스러워 하고 기뻐하는 그 표정이
뇌리 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섹스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하는 것입니다.
https://blog.naver.com/happy_hwalim/220477947222
~우리의 일상 모든 것이 상대적이지 않은 것이 없지만 그 중 가장 상대적인 것이 섹스가 아닐까?
내가 원하는 게 있다면 먼저 상대에게 해주면 된다.
물론 눈치의 단 수의 높낮음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내가 원하는 사랑을 받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이라 생각하는 1인으로서,
그리고 그런 자세를 주욱 견지해온 결과 이 세상 누구보다 만족스러운 섹스를 즐기는 1인으로서,
남녀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나의 만족보다 상대의 만족을 먼저 추구하는 섹스를 추구하라고...
본문에선 여자가 먼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 했지만,
그런 바람을 갖기 전에 나는 과연 여자친구를 만족시켜주는 섹스를 했는지를 돌아봐야 한다.
여자친구가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오르가슴으로 이끌지도 못 하면서
여자가 먼저 대들어주길 바란다는 건 어이없는 윤석열스러운 욕심 아닐까?
나의 섹스 라이프를 돌아봤을 때,
20대 10여 년을 혼자만의 섹스를 하면서 절망하다가,
30대에 접어들어 비로소 여자가 원하는 섹스를 추구하게 됐고,오르가슴 선수가 됐다.
20대엔 꿈도 안 꾸었던 결혼을 원하게 됐고 결혼을 해서 두 딸을 연년생으로 낳았지만,
4년 여를, 오르가슴을 못 느끼는 와이프를 만족시키려 주로 애걸을 했지만,
막상 성감이 활짝 깨어난 이후에는 주거니 받거니 주도를 하며 즐기게 됐다.
그런데 아뿔싸!너무 지나쳐서 파경을 맞게 됐다.
좀 줄여 달래서 줄이려 해봤지만 섹스는 곧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당시로선 힘들었고,
결국 파경까지를 맞게 됐고,그제서야 내가 집착을 했었음을 알게 됐다.
이혼을 한 50대 이후 처음 만난 여친이 나한테 집착을 하는 걸 보고 바로 깨달은 것이다.^^;;
지나친 사랑은,집착은 오히려 상대와 나를 힘들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
숨이 막힌다,피차가...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는 말도 있는 것처럼 너무 소홀하지도,너무 지나치지도 말고 적당히 사랑을 하자.
그렇게 깨달음을 얻은 후 15년 정도를 더할 수 없이 아름답고 짜릿하며 뿌듯한 사랑을 하고 있다.
섹스가 아니라 사랑을 하고 있다고 말한 것에 주목해주길...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며 지나치지 않게 사랑을 하다가
아쉽지만 적절한 시기에 이별을 하면서 살아온 덕분이다.
나야 결혼을 원하지 않는 싱글이니 이럴 수 있지만,연인이나 부부가 그럴 순 없는 노릇!
수시로 돌아보면서 자신들의 사랑의 수준을 점검하고,
부족하다면 좀 더 노력하고 지나치다면 다른 쪽으로의 시선 돌리기 등을 해서 ,
지나치지도,부족하지도 않은 사랑을 나누며 살았으면 좋겠다.
사랑도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