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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애들 보육비가 이렇게나 많이 들어?


BY s엄마 2010-10-15

세상에 애들 보육비가 이렇게나 많이 들어? 아직 아이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내보지 않은 사람들은 다들 저희 아이들 원비청구서를 보곤 놀라곤합니다. 세상이 좋아져 보육비 지원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정말 말그대로 천차만별입니다. 작은 아파트 하나 가지고 있고 오래된 15년이 넘은 짚차 하나 가지고 있다고 거의 전부를 내야하는 이런 차별이라니.// 에이~아파트에 큰차도 가지고 뭔 엄살이냐구 말할지 모르지만... 사실 지방의 아파트 가격이라고 하면 수도권에 비하면 정말 터무니 없는 가격일정도입니다. 수십 수억원씩 하는 아파트도 아니고 큰차도 아니건만 왜 이리 따지고 또 따지는지 보육비지원.. 정말 매년마다 어떻게 하면 줄여볼까 고민중에 있읍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도 정말 보육비 장난아닙니다. 어린이집 유치원에 내는 교육료는 그나마 어찌어찌 지원도 되고 한다고 합시다. 그외에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학원비 아닌 학원비가 있읍니다. 보육료와는 별도로 요즘 애들 다 배운다는 국악,논술,가베,영어등등 과목당 4~5만원 별도로 지출을 해야하는 현실입니다. 참 아이러니 하게도 안 가르치면 되겠지 하며 참아봤지만 현실은 이렇더군요 다른 아이들 다배우는데 그 시간에 우리 아이만 저쪽 구석에서 장난감 만지며 논다고 생각해보세요.어쩔수 없는 선택인것 같읍니다. 저같은 생각을 가졌던 부모들이 몇 잇었는데 결국은 선택을 하게 되더군요. 하나둘....이에 선생들 역시 전원 전과목 함께 듣는걸로 합의를 해서 올해부터는 전 학생들이 전부 과목수강을 합니다. 지방에 작은 어린이집 유치원인데 위에 수도권은 더 심하리라 봅니다. 거기에 매주마다 견학,주말농장,사생대회 그리고 매년 매달마다 식비에부가적인 물티슈,화장지 같은 생필품까지 전부 알아서 책정한 갯수만큼 채워줘야 하는 조금은 비합리적인 그런 면까지 있읍니다. 조금은 조심스러운 이야기지만 원에서 원하는 갯수를 살짝 뒤집어보니 결코 모자라거나 꼭 우리 아이만을 위해서 씌여진다는 보장도 없읍니다. 이러저러한 연유로 한달에 들어가는 꼬맹이들 보육료는 생각외로 많읍니다. 어린 아이들인데도 저럴진데 참 이 아이들이 크고 자라면 얼마나 더 들런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정부에선 아이를 많이 낳으면 지원을 해주고 또 출산장려정책을 지원한다지만 일시적인 편법정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어느 광고에 보면 나오는 문구가 자꾸 아른거리는 이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처럼 아이들을 위해 좀 더 전폭적인 지원과 다문화 다가족을 위한 아니 우리 미래를 위해 아이들의 가장 기초적인 교육기관에 좀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때입니다. 기초적인 기본이 되는 교육기관인 어린이집에 대한 좀 더 체계적인 관리와 그리고 선생님들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위에 상급 기관인 대학,고등학교보다 더 중요한게 바로 어린이집과 유치원등 유아 교육기관이라고 봅니다. 오늘날 수많은 범죄 그리고 말로 형용할수 없는 사건 사고들을 보며 느끼지만 어릴적 부모들의 관심 그리고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대부분 부부들 결혼과 동시에 맞벌이로 아이를 보육기관에 맡기고 있는 걸로 압니다.가장 힘들고 또 손이 많이 가는 시기고 또 가장 중요한 시기란 생각이 듭니다. 자아와 인격 그리고 가장 많은걸 보고 배울 시기엔 유아기에 좀 더 다양하고 갖춰진 준비가 된 선생님들을 양성하고 또 그들에게 좀 더 나은 대우로 중요한 시기의 아이들을 제대로 살피고 또 교육 시킬수 있도록 꼭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요즘보면 발령대기중인 고등 중등 교사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 대우받고 또 좋은 직업군이란건 인정하고 또 그 만큼 노력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그 상등 교육 기관의 선생님들처럼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에게 같진 않지만 비슷하게나마 지원과 자격을 준다면 좀 더 전문화 되고 또 양질의 교육 그리고 준비된 선생님들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왜 똑같은 선생님들인데 조금은 소홀한지 잠시 생각에 잠기게 하는 하루였읍니다. 매번 아이를 데리러 갈때보면 참 박봉에 고생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어린 자년들을 위해 정말 고생하고 잇는 선생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