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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동안 영어교육에 대해 너무 무관심 했었읍니다.


BY 무한풍요 2010-10-15

사실 그 동안 영어교육에 대해 너무 무관심 했었읍니다. 결혼 전부터 학원이며, 개인과외를 10년 넘게 해 왔던 터라,교육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던 나였지만 유독 영어교육에 관해서만큼은 무신경했던 것도 사실입니다..그래서 아이에게도 영어교육에 대한 조기교육은 시도하지 않았읍니다. 헌데 고등학교 동창모임에서 친구들의 아이들을 본 순간 내가 우리아이에게 너무 무심했었다는 생각과함께 약간은 충격을 받은 것도 사실이었읍니다.. 정작 다른아이들의 교육을 시키는 입장에서 나 자신은 너무 무심한 엄마인듯 가슴에 찔리기도 하고 말입니다.. ‘우리 아이 영어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참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우리나라처럼 극성인 조기유학 열풍 속에서 자녀 영어 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노하우를 공부하고 싶어 세미나를 자주 다녔었죠.. 저의 경우 “아이의 말문을 열어줘야 한다”고 생각햇읍니다. .주입식의 수업이 아닌 생활속에서의 자연적인 체득고 습득을 목적으로 시작했읍니다. 특별히 영어 공부시간을 따로 갖지 않고 생활 속에서 “Are you hungry?” “Which one do you like better?”와 같이 고개를 끄덕이거나 손짓만으로도 의사표시를 할 수 있는 간단한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했읍니다.. 질문할 때 이를 설명하는 행동을 곁들이면 아이들이 영어 단어를 모르더라도 문장의 의미를 알 수 있고 이를 반복하면서 영어와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우리아이에게 강조를 하며 교육을 했었던 것이죠.. 또 하나의 교육방법은 집에서 남는 이면지에 사물을 그리고 해당하는 영어단어를 적어놓은 색칠놀이 공부책을 만드는 것이랍니다... 엄마가 만들어준 단어장에 색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단어를 익히게 되고 놀이처럼 영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아이들이 롤 플레이 형식과 더불어 쉽게 영어와 친해질수 있다는 장점이 있읍니다. . 또한 저의 경우 아이의 영어 교육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것입니다.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늘 잘했다고 칭찬하고 다음에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후에 어려움에 부닥쳐도 포기하지 극복할 수 있다”라고 교육학 책에서도 명시 되어있는 칭찬과 격려는 아이들에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영어학습의 동기유발을 가져다 준다는 사실입니다.물론 학원을 열심히 다니고 주입식으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칠수는 잇지만 흥미와 재미를 못느끼는 교육은 어느정도의 발전뒤에는 아이들이 쉽게 질려버려 흐미를 잃음과 동시에 여어에 발전이 없다는 사실을 전 알고 있엇거든요...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은 바로 [생활 속에서 놀이처럼 접근하며 영어와 친해지게 하라]라는 항목입니다.. 우리 아이 영어교육은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하고 있는 고민입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저기서 알아보더라도 영어교육 시기에 대해선 교육 전문가들 사이에서조차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랍니다... 아이들의 언어 습득 능력을 고려할 때 하루라도 빨리 외국어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지나치게 이른 영어 공부는 사고체계의 기본이 되는 국어 능력을 키우지 못한다는 견해가 맞서고 있거든요..^^. 영어교육 방법을 찾는 일은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10년이 넘도록 영어 공부를 해도 말 한마디 못하는 사람이 수두룩한 현실에서 자녀에게 효과적인 영어 공부법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12세 이전에는 시작해야한다고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나이에 대해서는 일치된 견해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국어를 비롯해 언어에 관심을 갖게 되는 나이에 시작해야 한다는 데 대해선 이의가 없다고들 합니다... 특히 만 12세가 넘어서면 뇌의 언어습득 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최소한 이 시기 이전에는 시작하는 것이 좋다라고 입을 모읍니다.. 기왕하는 공부 [영어 공부는 재미있게] 해야하겟죠..저의 경우 초등학교 저학년인 우리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칠 때는 영어 지식을 쌓는 것보다는 영어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제가 욕심이 앞선 나머지 아이에게 당장 영어로 완성된 문장을 말하거나 쓰도록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장은 다른 아이들보다 앞서나가는 것처럼 보일 뿐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읍니다. 저학년은 현재 실력보다는 앞으로 10년 이상 흥미를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토대를 닦아주려고합니다.. 그래서 각종 게임이나 연극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려합니다... 집에서 영어 노래를 부르거나 그림카드로 영어단어를 맞히는 게임을 하고, 만화영화를 영어로 보며 간판 속에서 아는 단어를 찾는 등의 활동을 하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해 주고 잇읍니다... 또 영어교육을 할 때 조급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죠... 천천히 아이들이 흥미유발을 하도록 유도하고 편안하게 듣기 위주의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집중하고 잇읍니다.. [일방적인 비디오 보여주기는 그만]영어교육을 하면서 절대 피해야 할 것이 영어 비디오 보여주기라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비디오를 보여주는 행위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영어 비디오만 틀어주고 막상 영어교육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 문제죠..아이가 영어 비디오를 시청할 때 반드시 같이 보면서 질문을 하는 등의 역할을 해주려고 합니다..시청 후에는 “오늘 배운 표현 중에서 재미있는 게 뭐였니?” “아까 비디오에서 배운 영어 노래를 같이 불러볼까”라고 하면서 아이가 능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합니다... 어쨋든 결론적으로 흥미와 재미를 느끼면서 생활속에서의 언너습관을 몸에 베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