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문헌을 함께 구비한 세계 유일의 글자.

오랜 세월에 걸쳐 근원을 알기 어려운(모르는) 여타의 글자와 달리
제작 원리를 적은 문헌을 갖췄음은 물론
심지어 제자에 참여한 학자들이 활용서(물론 왕가 칭송 내용이지만)까지
출판하여 신생 문자를 어찌 부려 쓰는가'도 바로 알 수 있도록 했으니.

오랜 세월 지나면서 다듬고 갈아 지금의 모습이 되었고
강제 점령기에 띄어 쓰기까지 완결하여
띄어쓰기도 없는 이웃 글자의 엿같음까지 갈아 뭉개도 될 만한
자모 글자이니.

다만 모아쓰기를 하면서 그림 상 약간의 아쉬움이 있음은
현재의 많은 디자이너들이 어떻게든 극복해 나가는 상태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