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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BY 만석 2021-09-29

우리 집은 사철을 두고 쌀이 흔했지요.
사 남매의 친구들은 허기가 지면 우리 집엘 오지요.
스텡 주발에 가득 고봉으로 흰쌀밥을 퍼 주고는 양푼에다 다시 밥을 퍼다 옆에 놓으면
어느 새 박박 바닥을 긁는 소리가 났지요. 배부르게 밥을 먹을 수 있는 집. 우리 집이었지요.
그때가 좋았어요. 지금도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전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