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도서관(관장 조설희)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문화 확산과 시민 문화체험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9월 한 달간 열리는 독서의 달 행사는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를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음악이 있는 미술관 산책 △금요 인문학 △가족 마술공연 △시(詩) 콘서트 △여민음악회 △열린 이도의 날 △한 권 더 드림 대출 △주제별 사서 큐레이션 등의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한 권 더드림' 행사는 9월 한 달간 도서 대출 특별 기간을 운영해 1인당 최대 대출 권수를 5권에서 1권 더해 6권까지 대출할 수 있게 한다. 전체 이용자 모두 누릴 수 있다.
음악이 있는 미술관 산책은 도시 프로방스의 미술관, 미술작품, 음악연주가 어우러지는 전시행사다. 9월15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립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아들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를 쓴 김유라 작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9월22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시민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
9월24일 오후 2시에는 '마법전사 매직킹'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25일에는 근현대 창작시 낭송과 노래 연주가 어우러지는 시 콘서트를 진행한다.
조설희 관장은 "시립도서관에서 마련한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도서관과 더 친근해지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문화생활을 누리며 치유의 시간을 가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