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라고 하면
세계에서 손에 꼽는 휴양지죠!

 

세계에서 2번째로 작은 나라라는데

요 작은 나라가 뭐라고 이렇게 설레게 하는지ㅋㅋ

 

 

 

아름다운 지중해 해안에...
화려한 카지노!
또 구불구불한 골목길은 낭만적이기도 ♡
(가보고 싶다....ㅠ)

 

 

 

무엇보다 모나코가 유명해진건
할리우드의 여신 '그레이스 켈리'와
레니에 3세의 결혼식 때문이죠^^

 

 

 

히치콕의 뮤즈라고도 불리는
'그레이스 켈리'는
세기의 결혼식을 뒤로하고 할리우드를 은퇴하였는데요

(그당시 이 결혼식으로 난리도 아니었죠ㅋㅋㅋ)

그녀로 인해서 모나코의 운명이 바뀌게 되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모나코의 역사는

'그레이스 켈리' 전후로 나뉘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당시 모나코는
프랑스에 합병될 위기에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이 위기를 막고 모나코를 세계적인 관광국가로 발전시킨

1등 공신이 바로 그레이스 켈리!!

 

 

이번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우리나라에서는 6월 19일에 개봉하는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덕분에 알게된 사실인데요...

그레이스 켈리가 모나코의 운명을 바꿀 수 있었던 이유는
치밀한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선 그 계획들이 어떤 것들이었는지 살짝~
소개해드릴게요^^

 

 

 

1단계. 왕실에서 나만의 편을 찾아라~!

 

 

프랑스가 모나코를 합병하려는 야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왕실 내부 정보는 밖으로 새어 나가기 시작하면서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그레이스 켈리'는
레니에 3세가 정신적 아버지로 불렀던 '프란시스 터커'를

찾아가서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자신이 직접 뽑은 비서를 이용해서
왕실 내부를 은밀하게 조사했답니다!

(탐정 켈리...ㅋ)

 

 

2단계. 언론 200% 이용하기!

 

 

프랑스가 모나코의 국경을 차단하고 모든 교류를 막아버리면서
어떤 것도 할수가 없었던 상황에서

그레이스 켈리는 화사한 드레스를 입고
간식 바구니로 챙겨서 국경지역으로 갑니다

 

읭? 이 무슨 장난이지?
정말 철없네...헐....

하는 보수 정치가들이었지만!!

켈리의 계획은 바로 언론을 이용하는 것이었죠!

 

 

 

의도대로 국경지역의 군인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모습은
뉴스를 장식하게 되고
이에 힘입어서 곧이어 귀족 부인들과 함께 국경을 넘어서
프랑스로 가 기자들을 부른 자리에서 짜란~
각국의 정상들을 초대하는 연회 계획을 발표!!!

 

모나코를 고립시키려는 프랑스에게 똥 투척...ㅋ

 

 

3단계. 스파이는 아웃!

 

이렇게 프랑스에 맞설 준비를 하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왕실의 정보는 프랑스로 새어나갔는데요

 

그레이스 켈리는 왕궁의 모든 통신 내역을 입수하고
의심이 가는 이부터 차례로 뒷조사를 시작합니다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_-^)

 

철저한 보안을 위해서
남편인 레니에 3세에게도 비밀로 했다는...

 

4단계. 진정한 모나코의 왕비로!

 

첩자를 색출하는 것도 그렇지만
그레이스 켈리에 이질감을 느끼는 모나코 귀족이나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됩니다!

 

모나코에 대해서 연구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시장골목으로 나가서 상인들을 돕기도 하는 등
자선사업도 열심히 했다네요ㅋ

 

5단계. 적의 마음까지 울려라!

 

드디어 예고했던 국제 회담이 열리는 날!

그레이스 켈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

이곳에서 모두의 마음을 울리면서
모나코를 구하기 위해 준비해온
모든 계획들을 종지부 찍게 됩니다

(아직 영화도 못봤는데 뭔가 뭉클...ㅠ)

 

 

그레이스 켈리의 생애 가장 위대한 순간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떻게 모두의 마음을 움직였을지??

 

 

 

실화이다보니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영화로 볼 수 있다니 재밌을 거 같네요!!+_+ 

실제로 모나코를 구하기 위해 얼마나 열심이었을까...ㅠ

 

일단 니콜 키드먼이 주연이라고 하니
연기력은 믿을 수 있고
푹 빠져서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