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봉한 러브, 로지 보고왔어요.
로맨스영화 원래 잘 안보는데
겨울이라 뭔가 달달한 분위기가 땡겨서ㅎㅎ
예고편 많이 보여서 내용은 대충알고 갔어요
남녀 주인공이 12년 동안 썸만타다
결국 서로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내용!
근데 이 영화가 간단하게 말하면 저정도인데
중간에 스포라서 말 못하는 내용이 어마어마함ㅎㅎ
나름 반전도 있달까?!
보는 내내 달달하고 내가 다 설레고
진짜 로맨스 영화도 극장에서 봐도 괜찮구나 라는 생각하게 만든 영화
또 일단 배우들 비주얼이 겁나 훈훈하고...
릴리 콜린스가 원래 이렇게 이뻤나? 친구랑 계속 장면 바뀔때마다 예쁘다고 감탄ㅠㅠ
영화가 전체적으로 색감이 예뻐서 더 예뻐 보이는 듯
그리고 OST가 대박!!
비욘세랑 릴리알렌 같은 2000년대 중 후반쯤 많이 들었던 추억의 팝송들 많이 나와요
러브, 로지 본 사람들은 영화 보고나서 배우랑 OST 이 두개는 바로 검색할듯!
그리고 난 썸남이 없어서 그러지는 못했지만
왠지 썸남있었다면 영화 보구서 괜히 연락 한번 해봤을거예요ㅎㅎ
그 정도로 진짜 완전 설레는 로맨스 영화 였고
너무 좋아서 지금도 계속 생각나는 영화...
암튼 제가 글을 못써서 이렇게 재밌고 좋은 영화를
이만큼 밖에 표현 못하지만 진짜 대박 좋았던 영화 였어요!!!!
로맨스 영화 좋아하는 사람한테 왕 추천,
안 좋아해도 왕 추천
사진 출처 - 텀블러, We Heart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