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싱숭생숭~ 오늘 서울날씨는 궂긴하지만
그래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요즘인데요~
외..외로워서 그런가!?
BGM으로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틀어주세요.ㅜㅜ
평소에 '멜로'영화를 즐겨 보는 편이긴한데
저는 조금 특별(?)한 취향이라
조마조마?한 멜로 영화들을 좋아하거든요 :)
우리~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제~~발 ㅜ
'나쁜 사랑'을 다룬 치명적인 멜로 영화들을 살펴볼까요?
오늘 개봉한 <나쁜 사랑>
제목부터 '나쁜'이 들어가는 멜로 영화 입니당!
칸이 선택한 '샤를로뜨 갱스부르'가 나오길래
시사회에 응모해서 보게 된 영화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들은
어떻게 보면 쉽게 허락될 수 없는, 치명적인 유혹이나 아픔이 있는 사랑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그래도 무작정 막장드라마는 아니고
가슴을 울리는 깊이가 있는 영화라는 점!
특히 <나쁜 사랑>의 경우
운명적으로 만났던 남녀가 다시 한 번 운명의 장난으로
만나서는 안될 사이로 만나게 되는 이야기 인데요...
바로 사랑했던 남자가
여동생의 남편으로 나타난답니다...(아...어떡해...)
그 누구에게도 허락받지 못한-
치명적인 사랑의 외줄타기를 하는 두 사람...
운명의 끝은 어디를 향할까요?
첫번째 영화가 프랑스 영화라면
이 영화는 중국출신의 거장 '이안'감독의
<색, 계> 입니다.
이제는 한국의 며느리가 된
탕웨이가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이기도 하죠? :)
생과 사를 넘나드는 경계에서
미인계로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탕웨이!
하지만 절대 사랑에 빠져서는 안될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양조위 눈빛이 저런데...어떻게 안빠져요 ㅜㅜ)
결말의 강렬함과 두 사람의 미친사랑이 특히 인상깊었던 영화 <색, 계>였습니다!
다음은 한국 영화<행복>을 들고 왔습니다!
한국 멜로 영화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허진호 감독의 작품인데요,
자유로운 인생과 사랑을 즐기던 남자가-
요양원에서 한 여자를 만나게 되고,
보통의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건강을 되찾은 남자는
점점 둘의 생활이 지루해지고...
여자와의 관계도 소원해지고 맙니다... ㅜ
그 둘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 영화는
'치명적 멜로 영화'의 클래식이라고 할만 한
거장 루이 말 감독의
<데미지>입니다
1992년 처음 개봉된 작품이지만
2012년에 한국에서 재개봉되기도 했는데요,
내용은...세상에..........
아들의 여자를 사랑한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금기된 사랑이 치달리는 걸 보고있으면
저까지 두근두근!
줄리엣 비노쉬, 제레미 아이언스의 매력은 물론,
영화의 분위기가 특히 기억에 남는 영화였습니다.
지금까지 '나쁜 사랑'을 다룬 영화들을 살펴봤는데요
나...나는 나쁜사랑을 할 준비가 되어있는데
우리 남친은 아직 할 생각이 없나봐요 ^0^
근데 혹시 제 남친 보신 분?
태어나서 아직 한번도 못 만나 봐서요 ^_______________________^
어...어쨌든 급하게 마무리를 지으면서...☆
안...안녕!!!!